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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중구, 울산 최초 아동학대 예방 라디오 홍보 방송 추진

11월 30일까지 ubc 라디오 방송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울산 최초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동 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친다.


중구는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 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후원회장 김형석, 본부장 한선영)의 후원을 받아 라디오 홍보 방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영필 중구청 복지환경국장과 박향 여성가족과장, 관련 부서 주무관 2명은 사전에 방송 녹음을 마쳤으며, 해당 방송은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u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일 5회 정도 송출된다.


중구는 방송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매를 들 수 있는 근거로 여겨져 왔던 ‘민법상 친권자의 징계권 조항’ 폐지, 아동학대 시 처벌 규정, 아동학대의 심각성 등 크게 6가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7월 1일 자로 아동학대 예방 및 조사 활동 등을 위해 아동보호계를 신설했다.


이어서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6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예방 범구민 결의대회,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오는 11월 19일에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중구청 직원 99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아동이 행복한 울산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최초로 라디오 방송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아동학대 사례가 근절되길 바라고 방송에 도움을 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후원회장 김형석, 본부장 한선영) 및 방송사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