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9일 오후 3시30분 구청장실에서 '방어진항 야경 명소화 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실시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방어진항 야경 명소화 사업'은 동구 방어진항 일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방어진항 일대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보행자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매력적인 야경명소로 특화함으로써 야간 방문객 증진을 통해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존에 추진한 방어진항 야간경관사업과 연계하여 슬도 활어직판장, 방어진활어센터, 해경파출소, 마린요양병원 등에 LED라인조명과 투광기, 고보조명 등이 설치되고 남방파제 인근 물양장의 어업인 작업을 위한 보안등 설치가 추진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야간경관조명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밤길을 보장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며 "방어진항 야경명소화 사업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