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정관읍 관문표지석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곰내터널 입구 표지석 건립현장에서 제막행사를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부군수, 정관읍장, 시·군의원, 정관 지역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개식선언, 경과보고,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철 위원장은 "정관읍은 역사와 유래가 깊은 고장으로 정관신도시와 정관산업단지 등이 조성되어 인구가 8만여 명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정관을 상징하고 정관읍을 알릴 수 있는 표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정관읍을 알리고 대표할 수 있는 표지석을 제작, 설치함에 따라 정관읍민의 위상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해 2월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총 37건을 접수 받아 사업 관련 부서의 사업가능여부 검토절차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선정 과정을 통해 총 11건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정관읍 관문 표지석 설치사업은 지난해 5월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