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창립총회 개최 [사진=SGI서울보증]](/data/photos/news/photo/202009/19003_34542_5839.jpg)
SGI서울보증보험이 협회 설립을 주도한 가운데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창립총회 개최와 초대 의장사를 맡았다.
SGI서울보증보험은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Asia Guarantee & Credit Insurance Association)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서울보증보험 김상택 사장의 초대 이사회 의장사 선임을 25일 밝혔다.
AGCIA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소재 9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 지역 최초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아시아 전역에 보증산업을 도입해 각 국가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회원사로는 Korean Re(한국), 서울보증보험(한국), China United(중국), Tianan(중국), Gongbao Tech(중국), Sinar Mas(인도네시아), National Re(필리핀), Baoviet(베트남), BIC(베트남)이 있다.
이번 창립총회는 작년 11월 발기인 총회에 이어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설립허가를 받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 회원사 대표들은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달했고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확정했다.
AGCIA는 서울보증보험 본사에 사무국을 두고 정기총회 및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아시아 각 지역에 소재한 보험사 및 재보험사와 교류하면서 각 지역에 보증보험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AGCIA를 통해 베트남 보증보험시장 진출에 이어 아시아 전역으로 ‘한국형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보증보험제도가 한국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듯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아시아 보증 및 신용보험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김상택 협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의 보증보험 역할과 노하우를 AGCIA 회원사들과 공유하여 다 함께 잘사는 아시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