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사)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 충북도가 후원하는 제19회 충청북도 보육인대회가 27일, 청주 CJB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 보육인대회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올해로 19번째를 맞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이번 달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백신 접종 완료자를 참석대상자로 하여 행사 규모를 최소화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변재일, 도종환, 이장섭 국회의원, 이숙애, 장선배, 최경천 충청북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 및 보육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북도 보육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회선언, 대회사, 표창(상장) 시상 및 축사, 보육인윤리선언, 피날레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우수 보육교사, 원장,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및 보육 공무원 등 70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the자람안심보육 공모전’에 우수작 수상자인 총 21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사)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인에게는 꿈이 있고 보육인에게는 사랑이 있고 그리고 하나가 되겠다. 앞으로 더욱 더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현장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10월말 기준 1,048개 어린이집이 운영중으로 4만1,813명의 영유아가 재원중이며 1만243명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