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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가수 영탁 팬클럽 회원,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진접지역 소외계층 위한 쌀400kg 전달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지난 2월 28일 트로트 가수 영탁 팬클럽 ‘영탁이딱이야’ 회원은 남양주시 진접읍 거주 소외계층을 위해 쌀 400kg을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전정수)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가수 영탁이 신곡인 ‘전복 먹으러 갈래’의 홍보를 위해 출연한 컬투쇼에서 언급한 숫자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된 회원이 당첨금으로 쌀을 구입해 전달해서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


나눔을 한 회원은 “영탁님이 알려준 번호로 당첨이 됐을 때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쓰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원래 내 돈이 아니었고 평소 나눔을 많이 하는 영탁님의 마음을 담아 지역에 기부하게 됐다.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북부희망케어센터 전정수 센터장은 “특별한 사연으로 마련한 쌀을 이웃을 위해 나눔 해줘 정말 감사하다. 진접지역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쌀은 남양주시 진접지역의 조손가정,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