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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부산' 통역서비스 지원에 부산시민과 외국인주민도 나섰다! '라이프 인 부산 통역지원단' 발족… 31일 발대식 개최

오는 4월부터‘라이프 인 부산(Life in Busan)’ 모바일앱 통해,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 대상 12개 언어 전화통역, 채팅상담 서비스 진행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라이프 인 부산 통역지원단'을 발족하고, 내일 오후 3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이동휘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과 통역지원단원 등이 참석하며 ▲축사 ▲비전 선포 및 선서 ▲10만 번째 귀화인인 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외국어대 명예교수의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프 인 부산 통역지원단’은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한 필수 모바일앱인 ‘라이프 인 부산’의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국어에 능통한 부산시민과 한국어에 능통한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 등 17개국 출신 170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부터 통역지원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라이프 인 부산 모바일앱’으로 들어오는 전화통역, 채팅상담을 진행하며 언어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몽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총 12개 언어로, 통역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통역지원단에 참여해주신 부산시민과 외국인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라이프 인 부산 통역서비스’를 통해 부산에 사는 약 7만3천여 명의 외국인주민과 관광객들의 언어장벽이 조금이나마 극복되고, 나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