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이응기(55) 전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 홍보이사가 KPGA 준회원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서울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준회원들의 숙원사업을 풀기 위해 회장에 선출된 만큼 임기 내에 준회원들의 복리 후생과 인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GA 준회원들은 이응기 회장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박경구 수석부회장, 조현우 사무총장과 부회장 5명, 이사진 13명, 자문위원 12명의 집행부를 구성해 본격적인 권리 확보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 준회원 및 티칭프로가 출전할 수 있는 총상금 2억원 규모의 6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한 문화체육관광부 인정 문제와 참정권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