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2022. 09. 16 – 텍스트 영상 자동 변환 AI 기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대표 이수민)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는 텍스트 및 음성 데이터를 동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영상 편집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실제로 웨인힐스는 국내외 대기업과 금융·보험 이용약관 및 제품 설명서를 영상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인 이용자들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B2C 시장도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기술 혁신을 대표하는 여러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웨인힐스는 동영상 콘텐츠 소비 시대에 발맞춰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더욱 존재감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진행된 이번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는 “신기술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외 관련 기업 200개 사가 참여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Waynehills Bryant A.I) 소개2019년 설립한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는 텍스트 파일을 자동으로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TTV(Text To Video)와 음성 데이터를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STV(Speech To Video)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TTV와 STV는 입력된 텍스트나 음성 데이터를 핵심 문장으로 요약한 뒤 머신러닝을 통해 도출된 키워드를 이에 맞는 이미지, 영상, 음원으로 산출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10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데 2~3분이 소요된다. 창업 첫해 매출 2억원, 2020년 8억6000만원, 2021년 78억원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웨인힐스는 2021년 뉴욕에서 열린 ‘CES 2022’에서는 소프트웨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