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중흥동 4등 3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CTV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중흥동은 ‘실시간 감시’라는 새로운 안전망을 더하게 되며, 범죄 예방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고 있다.
이번 CCTV 설치 사업은 북구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추진한 첫 번째 주요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 사업은, 이제 중흥동의 주요 3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범죄 취약 지역에 실시간 감시를 제공하게 된다. 7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는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예산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3월부터 사업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공사 계약과 착수는 이미 지난 5월에 이루어졌으며, 7월에는 통신회선과 전기수전 신청까지 마쳤다. 현재는 CCTV 장비가 시 통합관제센터로 반입되어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달 26일에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며, 이후 검수 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최종 체계가 완성된다.
CCTV 설치가 완료되면, 중흥동 3개소는 실시간 감시가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바뀐다. CCTV는 24시간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되며, 범죄 발생 시 경찰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설치된 CCTV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동네’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선사하고,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단지 CCTV 설치에 그치지 않는다. 북구는 이를 계기로 향후 더 많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하여 지역 안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여 만들어가는 안전망은, 이제 중흥동에 한정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예산 사업으로, 범죄 예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동네도 안전하게”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진행되는 이번 CCTV 설치 사업은 범죄 예방의 중요한 시작점이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지역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이번 사업은, 북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CCTV가 지켜주는 안전한 동네에서, 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불안한 마음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