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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핵심시설 본격화,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세 전환…세종의 새 중심 ‘세종 에버파크’

- 세종 아파트값 반등, 실수요·투자심리 회복
- ‘세종 에버파크’, 행정도시 프리미엄 품은 배후 단지로 부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향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에 1조7,279억 원을 반영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만 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에는 240억 원을 책정했다.

 

그동안 논의에 머물렀던 행정도시 핵심 시설들이 이제는 구체적인 설계와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서면서, 세종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가상징구역 국제 설계공모에 착수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시민공원 등이 포함된 약 210만㎡ 규모의 국가상징구역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는 행정·정치 기능의 중심도시라는 도시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곧바로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의 청사진이 현실로 다가오자, 그동안 정체돼 있던 세종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54%로,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이 시장에 다시 뛰어들고, 일부 단지에서는 실거래 신고 최고가가 잇따르는 등 체감 거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고 전한다.

 

행정도시 완성이 가시화될수록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정책 신뢰감과 함께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지가 바로 ‘세종 에버파크’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74㎡와 84㎡ 총 2,789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근 공급촉진지구로 승인·고시가 완료되어 사업 안정성도 높고, 관련 수혜도 기대된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도시·교통·경관·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실시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 과정이 신속하게 처리되며, 입주자 입장에서는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세종 에버파크’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없고, 임대보증금은 HUG 보증보험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 여기에 10년 안정 거주 후 확정된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해 미래가치 선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세종시 BRT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1번 국도가 인접해 세종시 중심 생활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KTX·SRT 오송역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좋다. 제2경부고속도로(26년12월 개통예정), 세종~청주고속도로(30년 개통예정), 연기지구 신설교통망 계획 등도 진행중이다.

 

주변으로 총사업비 1조6,170억원이 투입되는 ‘세종 스마트 국가 산단’도 조성될 예정으로 각종 인프라도 추가 확충되며, 관련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 위상변화 및 주택 가격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

 

분양 여건도 매력적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1,000세대 한정 발코니 무상 확장까지 지원돼 초기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의무임대 기간 중에도 지위 양도가 가능해, 자금 계획과 가족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거주 전략을 짤 수 있다.

 

세종 에버파크 주택홍보관에는 광복절 연휴 사흘간 약 7,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방문 열기가 이어지면서 계약도 꾸준히 진행돼, 시장의 높은 관심이 실제 수요로 확인되고 있다. 관계자는 “세종시가 국가적 상징축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기능을 완성해가고 있는 지금이 바로 주거 전략을 세울 최적의 시기”라며, “입지, 상품, 제도적 혜택까지 모두 갖춘 ‘세종 에버파크’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1858-25 현장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