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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내달 11일까지 접수

- 영농정착지원금·저리 융자 등 3년간 안정적 영농 기반 마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1985년부터 2008년 사이에 태어난 청년으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농지와 거주지 모두 장성에 있어야 하며, 독립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장성에 영농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어야 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3년간 매월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첫해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으로, 영농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통해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이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세부 지침과 관련 자료는 장성군 누리집에서 ‘영농정착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농업의 미래는 청년의 손에 달려 있다”며 “젊은 세대가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