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대표이사 안민)가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본사에서 진행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 전달식에는 굿피플 문재우 상임이사, 행복모아㈜ 이재현 경영지원팀장 및 행복모아 소속 발달장애인 근로자인 조태억 사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굿피플은 이번 후원금을 활용하여 발달장애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위한 건강 및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복모아㈜는 2016년 설립된 이래 방진복 제조 및 세탁, 제과제빵, 신선편의식 제조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굿피플이 주최한 발달장애 직장인 지원 건강·여가 프로그램과 'HERE WE GO' 페스티벌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재현 행복모아㈜ 경영지원팀장은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데 굿피플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문재우 굿피플 상임이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행복모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발달장애인분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