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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에너지, 부산시장 표창 수상... '친환경 자원순환·지역 상생' 공로 인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HLB에너지는 노후 폐기물 시설을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로 전환해 지역사회 탄소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최근 준공된 ‘그린에너지파크’를 통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등 산업 간 에너지 순환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핵심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HLB에너지는 설비 고도화를 통해 기존 하루 48톤이었던 소각 처리 용량을 90톤으로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최신 설비 도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기존 대비 최대 400%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소각 중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스팀을 생산해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 공급함으로써 연간 30년생 소나무 약 16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백연·악취·소음 저감 시스템을 완비하고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소각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주력했다.

 

지역 상생을 위한 행보도 돋보인다. HLB에너지는 공장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주민용 운동시설과 다목적실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 교육 공간을 마련해 개방했다. 회사는 이번 표창을 기점으로 탄소 저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ESG 경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양호 HLB에너지 대표이사는 “노후화된 소각시설을 친환경 자원순환 인프라로 전환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HLB그룹 편입 이후 친환경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해 온 HLB에너지는 2023년 말 착공 이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환경 민원 없이 공사를 진행해 지난 2025년 10월 그린에너지파크 준공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