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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남대병원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지정…2030년까지 국·시비 지원

- 환경유해인자 건강 영향 조사·예방·교육까지 종합 수행
-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맞춤 상담 운영, 지역 환경보건 대응체계 강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광주권역을 담당할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전남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기반 환경보건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건강 피해 예방과 관리,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기능에 따라 권역형, 정책지원형, 전문인력 육성형 등으로 나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권역형 센터로 지정되면서 2030년까지 5년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환경보건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 각종 유해인자의 건강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건강 정보와 예방 수칙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전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지역 내 환경보건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한 조사와 전문적 대응을 통해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광주시는 이번 지정을 발판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정책의 뼈대를 다시 세운다. 관계 기관과의 협업 폭도 넓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진다.

 

현장에서 축적되는 기초 자료를 정책 설계에 곧바로 연결해 ‘데이터 기반’ 환경보건 행정을 본격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망으로 이어가겠다는 방향이다.

 

이상배 기후환경국장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지정은 시민 건강을 환경 위해 요인으로부터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현장 중심 조사와 예방 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