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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두바이 체류 여성기업인 안전 귀국 지원 총력”

- 이란 사태 여파로 항공편 차질…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원 17명 현지 체류
- 시·외교부·경찰청 핫라인 가동…6일 에미레이트 항공편으로 귀국 예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란 사태로 중동 지역 항공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두바이에 체류 중인 광주·전남 지역 여성기업인들이 귀국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광주광역시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이란 관련 사태가 발생한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두바이에 머물던 우리 국민 일부가 항공편 문제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소속 기업인들도 현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수경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 17명은 중소기업 제품 홍보 활동을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정으로 두바이를 방문했으나, 항공편 운항 차질로 귀국 일정이 지연됐다.

 

광주시는 상황을 인지한 직후 협회 측과 현지 연락망을 구축하고 소통 채널을 운영해 왔다.

 

이어 3월 2일에는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연결된 핫라인을 마련해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기업인 전원은 두바이 현지 호텔에 머물며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6일 현지시간 새벽 3시 40분(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에미레이트 항공편에 탑승해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기업인들이 무사히 고국에 돌아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며 “모든 분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