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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성은 전남·광주특별시 밝히는 큰 자산”

- 3·8 세계 여성의 날 메시지…“평등 사회 향한 발걸음 계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8번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역할과 가치를 강조하며 전남·광주 통합 이후 지역의 변화와 성장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와 역량이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짚으며 여성들이 만들어 온 변화와 사회적 역할을 언급했다.

 

최근 격변의 시간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장면도 함께 떠올렸다. 불법 계엄 사태에 맞서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 모였던 젊은 청년들, 눈보라가 몰아치던 겨울 밤에도 광장을 지켰던 시민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은박 외투를 입고 거리에 나섰던 이른바 ‘키세스 군단’은 현대 민주화 장면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그 시간 광장에서는 세대와 직업, 지역을 넘어 시민들이 하나로 모였다. 세계 언론과 시민사회도 이 장면을 주목했고, 위기의 순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힘 가운데 여성들의 존재가 또렷하게 자리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세계 여성의 날의 역사적 의미도 함께 언급됐다. 1908년 미국 뉴욕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들고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장면은 오늘날 평등 사회를 향한 출발점으로 이어졌다. 그 외침은 세월을 지나며 일상 속 편견과 차별을 걷어내는 사회적 기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전남과 광주에서 세계 무대까지 이름을 알린 여성들의 활약도 거론됐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한강 작가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 등은 지역을 빛낸 여성 인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대한민국 첫 통합 광역도시로 전남광주특별시가 출범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광역체제로 새 출발을 앞둔 가운데 여성들이 지역의 방향을 밝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담겼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광주특별시의 여성들이 지역의 내일을 밝히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