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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배섬 유채꽃 축제’ 기상 악화로 일정 긴급 조정…10일 개막

- 호우·강풍 예보에 하루 순연…10~12일 사흘간 진행
- 해상 여건 변수 반영…여객선 운항·현장 운영도 재정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은 ‘보배섬 유채꽃 축제’ 일정이 기상 악화 여파로 긴급 조정돼 당초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축제가 호우와 강풍 예보에 따라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축제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조치다. 강풍과 비 예보가 겹치면서 섬 지역 특성상 여객선 운항과 현장 안전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2시 30분 조도면 관매도 일원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은 오후 1시 40분부터 라인댄스와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개막 선언과 기념촬영, 초대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구성은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 약 7만5000여 평 규모 유채꽃 군락지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과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마련되고,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유채꽃 노래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행사는 서화체험과 진도쌀 뻥과자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미니기차, 페이스페인팅, 어부 낚시 체험, 전통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유채꽃 길 군민 걷기대회와 관매도 탐방로 숲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진도항과 관매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하루 6차례 운항된다. 관매도 내에서는 관매항과 행사장, 관호마을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순환 운행된다.

 

축제 이후에는 13일부터 20일까지 ‘나들이 기간’이 이어진다. 포토존과 편의시설이 유지돼 방문객이 여유롭게 유채꽃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