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행사 준비 상황을 다시 살폈다.
전남도와 여수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무총리 현장점검에 이은 후속 일정으로, 박람회 준비 전반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대책, 관람객 편의시설, 안전관리 체계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현재 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60% 수준이다. 주행사장 토목공사는 81%, 전시관은 35%까지 진행되며 주요 공정이 계획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조직위는 7월까지 주요 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8월 사전점검을 거쳐 9월 개막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행사장 주변 환경 정비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항만 일대 방치 선박은 6월까지 처리하고, 해양쓰레기 정비를 위해 민관 합동 집중 수거도 이어가고 있다. 섬 지역에는 화장실과 급수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람객 불편을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안전관리 체계도 손질하고 있다. 태풍과 폭염 등 기상 상황별 대응대책을 보완하고, 재난 수준의 돌발 상황까지 고려한 대응계획을 마련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람객을 위한 가림막 등 편의시설과 재해 대비 안전시설 지원, 박람회 기간 전 국민 대상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KTX 전라선 증편과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등 특별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박람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행사로 치러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