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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챌린지 1라운드 단독선두 ”닉 와트니” 순항중.

닉 와트니(미국)가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와트니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천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순항했다.


공동 2위인 짐 퓨릭,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2타 앞서며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보 반 펠트, 웹 심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만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120만달러(약 13억원)다.


비공식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 랭킹과는 무관하다.

온라인뉴스팀/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