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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펜싱교실 올해 첫 수업 시작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지난해 런던올림픽과 함께 인기를 모았던 지하철 펜싱교실이 올해 첫 문을 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는 26일 2호선 뚝섬역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올해 첫 펜싱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펜싱교실에는 5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두 시간 동안 펜싱의 역사에서부터 기본자세와 규칙까지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배우고 1:1 시합도 즐길 수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서울메트로 펜싱팀 소속 원우영 선수 및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4명이 강사로 나선다.
 

서울메트로는 올해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펜싱교실을 열 계획이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내 펜싱훈련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1~15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 오전반과 오후반 중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각각 27명씩, 총 54명을 선정한다. 참가신청은 만 7세~60세까지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메트로 펜싱교실은 지난 2010년 3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642명의 시민이 참가하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런던올림픽에서 서울메트로 소속 원우영 선수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올림픽을 통해 펜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펜싱교실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