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총4회)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 사이는 이미 화해가 되었지만 학부모의 감정싸움으로 학폭심의까지 가는 경우가 있어, 학부모 사이의 원활한 관계형성과 아이들의 관계회복을 위해서 실시되었고, 작년에는 학부모대표들이 회복적생활교육을 받았고, 올해는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위원들이 연수를 개설 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이루어지게 되었다.
교육은 윤순석 장학관(여수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의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에 있어 학폭위 학부모위원의 비폭력대화 및 화해조정 역할 이해교육과 강사 유지숙 (한국평화교육훈련원 교육팀장)의 회복적 정의의 이해, 회복적 생활교육 사례, 교육공동체의 생활교육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000학부모는 “학부모의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서 연수를 개설해주고 학부모교육을 받는 자리을 마련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렇게 배운 연수를 학폭이 발생했을 때 직접 개입해서 조율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룡교육장은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관계회복이 상승되고, 실제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갖추고 발휘하는 긍정적 교육문화로 참여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