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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JLPGA 통산 6승.. 상금랭킹 1위 등극


이보미(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18일 일본 후코오카현 와지로의 후쿠오카CC(파72·6,3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강수연(38), 아스카 가시와바라(일본), 펑산산(중국·이상 5언더파) 등을 4타 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아마추어인 카시와바라 아스카(18)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이보미는 역전극을 펼쳐 J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한국 선수의 세 번째 우승이며 우승상금은 2,160만엔(약 2억1,800만원)이다.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을 차지한 뒤 2011년부터 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는 2012년 3승을 올리며 시즌 상금랭킹 2위에 올랐었다. 지난해 2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 이번 우승상금 2160만엔(약 2억1700만원)을 추가해 시즌 총상금 5622만엔(약 5억6700만원)으로 1위로 나섰다.

 

이보미는 “10번홀(파4)에서 OB를 내 보기를 범했지만 그 때부터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전혀 다르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다. 더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