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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3차) ‘양호’

용연 용잠단지 중심 241㎞ 진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3차년도 안전진단’ 결과 관리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6월 4일 오후 2시 롯데호텔울산에서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3차)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은 울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차년도에 걸쳐 총 40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울산권 국가산업단지 내 매설된 20년 이상의 위험물질배관(가스관, 화학관, 송유관) 약 910㎞를 대상으로 직간접 검사 및 안전진단, 안전관리대책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에 완료된 3차년도 안전진단은 용연‧용잠 단지를 중심으로 약 241㎞에 대한 진단을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실시했다.


검사 결과 지하배관 대부분이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방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부식이 의심되는 배관(피복 손상부) 10개소에 대한 직접 굴착검사 결과 일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기도 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울산시는 “안전진단 용역 결과를 해당 기업에 통보해 지하배관 안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지하배관 안전진단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지하배관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지하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과 지하배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