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우리나라 해외여행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조용하고 낭만적인 휴가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지상낙원에서의 달콤한 휴가를 꿈꾸는 당신에게 추천하고픈 곳이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동남쪽의 좁은 골짜기에 위치한 아말피가 바로 그곳이다. 하늘과 바다의 색이 구분되지 않는 아름다운 경관에 레몬향으로 가득한 골짜기, 그리고 오밀조밀 모여있는 동화 속에서나 봤음직한 집들은 아말피를 지상낙원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아말피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1위로 선정한 바 있는 곳으로,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을 따라 늘어선 집들이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파란색 지붕과 대조적으로 하얀색 지붕이 특색인 이곳은 온난한 기후 속에 고급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매년 여름이면 세계 부자들과 저명인사, 유명 연예인들의 비밀스런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세계 3대 미항(美港)이 있는 나폴리에서 동남쪽으로 70km정도 떨어져 있어 기차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하늘에서 살아있는 상어가 떨어져 놀라움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4시쯤 미국 산후안 카피스트라노의 산후안 힐스 골프장 12번홀 티박스 근처 잔디에서 살아있는 60cm 길이의 표범상어(leopard shark)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상어를 발견한 골프장 관리자 멜리사 맥코맥은 “공포영화 속 한 장면처럼 하늘에서 갑자기 상어가 떨어져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아마도 인근 해안가에서 이 상어를 잡은 새가 골프장 위를 날다 실수로 떨어뜨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어의 등 부위에는 날카로운 것에 찍힌 듯한 상처와 핏자국이 발견돼,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골프장 측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었다. 상어는 곧 바다에 풀어줬지만 상처가 심해 살아남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범상어는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해안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최광수(52, 버드우드CC)가 골프존배 제17회 한국시니어오픈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니어 투어를 뛰기 시작한 최광수는 지난 25일 제주도 오라골프장(파72, 6,155m)에서 열린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최지선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던 최지선는 이날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로 무너지며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2위로 대회를 마무리졌다. 지난 5월 J Golf KPGA 챔피언스 투어와 9월 경인일보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우승 이후 시즌 3승째를 챙긴 최광수는 현재 올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7,400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위 역시 확정지었다. 최광수는 지난 2005년 코리안 투어에서 마지막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이후 시니어 무대에서 다시 상금왕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114명의 국내 최고 시니어 프로와 아마추어가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남코스/파72, 6,422야드)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KLPGA 2012 무안CC컵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1천만 원)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김동희(19)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6-70)를 기록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절정의 퍼트 감각을 뽐냈던 김동희는 남A코스(OUT)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012년 드림투어 마지막 대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동희는 “오늘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오히려 그게 약이 된 것 같다” 며 “다시 예선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최종일 경기에 임했다. 이번에 놓치면 억울하고 분할 것 같아 악착같이 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동희는 “아직 우승이 실감나지 않고 얼떨떨하다. 어제 소식 듣고 응원해준 친구, 언니, 동생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 덕분에 힘이 나서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경기 가평경찰서는 “전국 골프장 여자 기숙사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 모씨(45, 여)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6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기도 가평·여주·이천, 충남 태안 일대 골프장 여자 기숙사에 침입해 10여 차례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치고 절도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장소에서 확보한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박 씨 차량을 확인한 경찰은 고시원에 숨어있는 박 씨를 검거했다. 절도전과 7범인 박 씨는 캐디로 일한 경험을 살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범행 동기는 생활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동일 수법으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강원 원주시 신림면에 추진 중인 여산골프장의 건설을 반대하는 원주시민 공동대책위가 지난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업자인 ㈜여산레저 측에 골프장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산레저가 원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을 강원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기각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여 즉각 골프장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며 “원주시는 이를 근거로 약속했던 도시관리계획 폐지 절차를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는 행정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원주시가 폐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 만큼 법리 보다는 자치단체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이달 추경예산에 골프장 도시관리계획 폐지절차 진행 관련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원주시의 약속이 이행되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15일 여산레저측이 제기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반려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원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원주시는 “올해 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012 푸조․시트로엥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푸조 및 시트로엥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 경기도 여주시 360도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참가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푸조,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할 수 있다. 총 참가 인원은 120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20만원이다. 참가비는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 그늘집, 조식 등 골프장 내에서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포함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김영주 캐디백 등 3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는 신페리오(New Perio) 방식이며, 동시 티오프(Shot Gun)로 진행된다. 총 30개 팀(4인 1조)으로 실력을 겨루며 단체 및 개인별로 순위를 계산해 뱅골프 드라이버, 우드 등 약 40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과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대회 중 홀인원을 기록하는 참가자에게는 지난 4월 국내 공식 출시한 시트로엥 DS3를 시상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푸조와 시트로엥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전국 골프장 다섯 곳 가운데 두 곳은 잔디 관리에 사용하는 농약 성분이 계속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17일 “지난해 전국 골프장의 농약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421곳 중 172곳의 잔디와 토양에서 11종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살충제가 6종으로 가장 많고 살균제 4종, 제초제 1종 순이었다. 이 가운데 10개 품목은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농약 성분이다. 환경부는 “경남의 한 골프장에서는 잔디에 사용할 수 없는 살충제인 사이할로트린이 확인됐지만 맹·고독성 농약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조사에서는 골프장 396곳 중 185곳에서 농약 성분이 나왔고 고독성 농약도 한 곳에서 검출됐다. 농약 사용량 조사결과를 보면 한 해 동안 전국 골프장에서 218개 품목의 농약 400t, 성분량으로는 118.5t의 제초제와 살충제를 뿌렸다. ha당 농약 사용량은 16.9㎏으로 2010년 17.41㎏에 비해 다소 줄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최경주재단(이사장 피홍배, 최경주)이 지난 15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행복한 하루 2012’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경주(42, SK텔레콤)는 20여명의 KJ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골프 클리닉과 지역아동센터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특별한 봉사 시간을 가졌다. 최경주는 골프 클리닉을 통해 그립, 타석 스윙 연습, 벙커샷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 중앙 지역아동센터에 개관한 도서관은 IT기업인 한국EMC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건립된 세 번째 도서관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이날 동행한 이진일 한국EMC 부사장과 함께 600여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양용은(40, KDB금융그룹)이 골프 꿈나무 40명과 불교문화 체험에 나선다. 지난 16일 법주사 측은 “양용은이 오는 29과 30일 사찰 내 위치한 능인수련원에서 ‘프로골퍼 양용은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충북지역 중·고교생들과 함께 산사체험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박덕흠 국회의원,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해 격려할 예정이다. 이들은 예불·참선·명상·108배·숲길걷기 등 기본적인 수행활동에 참가하며,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원포인트 레슨도 받는다. 한편 양용은은 현재 조계종의 템플스테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