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차병원그룹 차움이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지난 4일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25, SK텔레콤)를 차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따라서 최나연 선수는 향후 1년간 차움 홍보대사로서 차움이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외국 경기 일정이 없는 기간에는 차움에서 휴식을 취하고 검진 및 치료, 건강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차움 레트로와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차움 최중언 원장이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에게 위촉패와 기념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차움 최중언 원장은 “세계적인 골프선수 최나연 선수가 차움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것에 기대한다”며 “홍보대사로서 차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좋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최나연 선수는 “검진을 비롯한 근골격 치료시스템까지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차움을 이렇게 알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위촉소감을 밝혔다.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황성하(51·사진)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에 당선됐다. KPGA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협회 회관에서 열린 16대 회장 선거에서 황성하 후보가 688명 가운데 519표를 얻어 163표를 얻은 문춘복 후보(60)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4년 임기의 새 회장에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회원 1129명 가운데 688명이 참석해 과반 정족수를 채웠고, 황 후보는 75.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3년 2개월 동안 KPGA를 이끌게 된 황성하 신임회장은 지난 2001년 경북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선수 출신으로 최근에는 KPGA 전무로 근무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황성하 회장은 “오랫동안 분열과 반목을 거듭해 일단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감을 얘기한 뒤 “참석자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불찰이지만 법률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준회원 문제에 대해서도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8일 “제9대 감독으로 김응룡(71)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화와 김응용 신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 김응용 감독은 오는 15일 대전구장에서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기자회견도 할 예정이다. 2004년 이후 8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된 김응용 감독은 한국프로야구 통산 22시즌 2653경기에 출장해 1463승 65무승부 1125패로 승률 0.565를 기록했다. 1983년부터 2000년까지 18년간 해태 타이거즈의 감독을 맡아 9차례(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타이거즈 왕조 구축에 앞장섰으며, 이후 2001년 삼성 라이온즈로 자리를 옮겨 2002년 팀에 창단 첫 우승을 안겼다. 2004년 시즌을 마치고는 제자 선동렬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현장에서 물러난 김 감독은 곧바로 삼성 야구단 사장으로 취임, 야구인 출신 첫 CEO에 오르는 신화를 쓰기도 했다. 김응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LG전자(대표 구본준)가 공식 후원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이 지난 6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영덕 자문위원, 이한수 익산시장,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 등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영하 사장이 시타자와 시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양팀 코칭 스탭들이 엄선한 올스타 선수들이 LG디오스팀과 LG옵티머스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 결과 6대 6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MBC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저녁 올스타전 시상식과 선수들의 격려를 위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별들의 밤’ 행사가 익산비즈니스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LG옵티머스팀 김미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열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6일까지 29경기를 마쳤다. 직장인, 주부 등으로 구성된 선수들의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김기희(알 사일리아)와 박주호(바젤)가 최강희호에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와 박원재(전북)를 대신해 박주호와 김기희가 추가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박원재와 황석호가 부상을 당해 고민을 안고 있었다. 박원재는 지난 7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20분 급히 교체 아웃됐다. 발목이 좋지 않은 황석호는 지난 6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 결장했다. 이에 박주호와 김기희가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기희는 지난 런던올림픽에 사상 처음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주호는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 이어 또 한 번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8일 오후 소집되어 이란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오는 16일 이란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4차전을 치른다.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2012 런던 올림픽 수영 4관왕을 기록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 미국)의 수준급 골프 실력이 장안의 화제다. AP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펠프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킹스반스 링크스(파72, 7,150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46m거리의 퍼트에 성공해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펠프스는 6번 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을 그린 에지에 올려놨고 이어 시도한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어트렸다. 볼이 굴러간 시간만 17초, 거리는 153피트(51야드)였다. 펠프스는 “내 생애 가장 긴 거리에서 넣은 퍼트였다. 믿을 수가 없을 정도”라며 기쁨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펠프스는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짝을 이룬 팀 경기에서 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135개 조 가운데 87위에 머물렀다. 한편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들이 유명 아마추어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유럽 정식투어로, 프로 선수들의 점수만 집계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대회에서 라운드 도중 개가 골프볼을 물고 달아나는 보기 드문 해프닝이 일어졌다.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킹스반스 링크스(파72, 7,150야드)에서 열린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2라운드 12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위해 그린을 살피던 중 황당한 상황에 마주했다. 개 한 마리가 달려와 케이시의 공을 입에 물었기 때문이다. 케이시는 개에게 공을 홀 쪽으로 가져오라고 손짓했지만, 개는 공을 문 채 달아나버렸다. 새로운 공으로 경기하려던 케이시는 관중 한 명이 13번 홀 쪽에서 개로부터 공을 되찾아줘 원래 공으로 경기를 이어나갔고, 버디를 기록한 케이시는 경기가 끝난 뒤 개에게 공을 선물했다. 케이시는 “우리가 12번 홀에서 티샷을 할 때 개가 처음 나타나 우리를 쫓아 그린까지 달려왔다. 9m짜리 이글 퍼트를 앞두고 있었는데 개가 공을 물고 13번 홀 쪽으로 달아나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공을 찾은 곳에서 경기를 재개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순간 공황에 빠졌었다”고 회상했다. 폴 맥긴리(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경기악화로 적자 골프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금융사들이 골프장에 빌려준 돈이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골프장 대출금액은 6조 4,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시중은행의 대출 잔액이 5조 7,000억원으로 전체의 90%가량을 차지했고, 저축은행 4,473억원, 보험사 1,659억원, 상호금융 1,198억원 순이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1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6,960억원)과 국민은행(5,46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3개월 이상 연체되거나 담보가치가 하락해 부실대출로 볼 수 있는 고정이하여신의 비율은 전체 골프장 대출의 4.98%에 달했다. 시중은행 전체 대출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보통 1%대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골프장 426곳 가운데 344곳이 은행 대출을 끼고 있었다. 이 중 적자 골프장은 2009년 152곳에서 지난해 174곳으로 늘었다. 대출 골프장의 당기순이익 총액은 2009년 1,453억원에서 2010년 2,556억원으로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김하늘(24, 비씨카드)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뒤늦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하늘은 지난 7일 제주 오라골프장(파72, 650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70-70-68)를 기록, 조영란(25,쌍방울)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프로 통산 7승째를 거둔 김하늘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추가해 총 상금 3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 상금 1위 김자영(21, 넵스)의 3억7000만원과는 불과 1200만원 차이다. 2라운드까지 선두 조영란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하늘은 전반 2번홀(파4,351야드)과 6번홀(파5,570야드)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9번홀(파4,405야드)에서 아쉬운 보기로 1타를 잃으며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에 돌입하며 다시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1번홀(파5,551야드)에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골프채의 상당수가 중국산 ‘짝퉁’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입 골프채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인 결과 중국 등의 원산지를 일본이나 미국 등으로 표시해 61억 원어치를 유통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인터넷 판매업체 등을 통해 판매하거나 판매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앞서 지난 9월에도 아이언 등 중국산 골프채 2,500개(시가 7,000여 만원 상당)를 미국산과 일본산으로 둔갑시켜 인터넷 판매업체에 공급한 수입업체 대표 A씨(남, 51세)가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세관에 적발됐다. A씨는 골프채에 인쇄된 ‘Made in China’ 원산지 표시를 신나 등 화학 약품을 사용해 지우거나 부착된 중국산 표시 스티커를 떼어내 원산지를 일본, 미국으로 인쇄해 허위 표시하다 세관에 발각됐다. 이 업체가 개당 약 2만원에 수입한 중국산 골프채는 원산지 둔갑 작업을 거쳐 개당 6만원에 인터넷 판매업체에 넘겨졌으며 판매업체는 정가 23만원짜리 골프채를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