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국내 가구당 스마트폰 보급률이 40%이상이나 될 만큼, 이미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출근길이나 퇴근길, 혹은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그들만의 세상을 영유하는 모습이 불과 몇 년 만에 하나의 일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인맥을 쌓고, 터치 한 번으로 입체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어떤 대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는지 궁금해 하며 애태울 필요가 없다. 룰이나 에티켓과 관련해 의구심을 높이며 소리 지를 일도 없다. 골프장 예약을 위해 동분서주 전화를 거는 수고도 더 이상 필요 없다. 골프와 관련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하나면 뭐든 ‘척척박사’다. 골프도 이제 스마트 시대다. 이번엔 수많은 골프 관련 어플 중 대표적인 어플 5가지(누적 다운로드 횟수로 선전)를 간단하게 짚어보고자 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스마트’한 골퍼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여자 펜싱의 신아람 선수에 대한 국적표기 실수로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KBS는 5일(한국시각) 영국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에페 여자 단체전 결승전을 중계하던 중 신아람 선수의 국적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날 신아람, 전효정, 최인정, 최은숙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로 주자로 나선 신아람 선수는 중국의 리나 선수와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KBS는 신아람 선수 소개 자막에 오성홍기와 함께 국적을 ‘CHN’로 표기하고 리나 선수의 사진 밑에는 태극기와 국적을 ‘KOR’로 표기했다. 단순 표기 실수를 넘어 국기까지 중국으로 나와 문제가 됐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날 한국이 중국에게 패해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신아람 국적표기 오류는 이내 긴급 수정됐으나, KBS 중계진은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별다른 사과나 해명을 하지 않아 빈축을 샀다. 신아람의 국적표기 실수를 접합 누리꾼들은 “KBS 실망이다”, “왜 사과를 안해?”, “국적표기 실수보고 멘붕” 등 비난의 글이 터져 나왔다.
중국의 수영 스타 예스원이 한국 배우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호닷컴은 예스원이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밝혔다고 2일 전했다. 소호닷컴에 따르면 예스원은 “이민호가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지만 앞으로 생긴다면 이민호 같은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런던 올림픽으로 자국 내 수영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예스원의 남자친구로 쑨양을 꼽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쑨양은 좋은 친구”라며 항간의 소문을 부인했다. 한편 예스원은 2012런던올림픽 수영 여자 혼영 200m와 400m에 모두 출전해 모두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여자 400m 혼영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남자 400m 개인혼영에서 우승한 미국의 라이언 록티(29초 10)보다 빠른 28초 93을 기록해 도핑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걸그룹 크레용팝이 프로야구 넥센 시구-시타자로 선정됐다. 넥센은 오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걸그룹 ‘크레용팝’의 쌍둥이 자매 멤버인 초아와 웨이를 시구자로, 금미를 시타자로 지명했다. 소속사 측은 “그 동안 팬들 사이에서 복제인간이라는 애칭을 들은 쌍둥이 자매 초아와 웨이가 똑같은 복장으로 마운드에 등판할 예정”이라며, “초아와 웨이는 김병현 선수의 폼을 구사할 것이다. 아울러 쌍둥이 시구자 중 과연 누구의 손에서 공이 던져질 지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시타자로 나선 금미는 넥센 이택근 선수의 타법을 구사할 예정이다. 이날 클리닝타임에는 넥센의 승리를 기원하며 크레용팝의 ‘새터데이 나잇’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크레용팝은 웨이, 금미, 엘린, 소율, 초아로 구성된 여성 5인조 걸그룹이다. 한국 활동에 앞서 일본 활동을 먼저 시작해 이미 열도에서 넓은 지명도를 갖고 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한국 여자양궁의 에이스 기보배(24, 광주광역시청)가 한국에 7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며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2일 밤(한국시간)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아이다 로만(멕시코)과 세트스코어 5-5로 비긴 후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기보배는 여자양궁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한국선수단 첫 2관왕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지난 1984년 LA 올림픽부터 2004 아테네까지 6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다 2008년 베이징에서 중국에 밀려 금메달을 내줬다. 그리고 4년 뒤 그 명맥을 기보배가 잇게 됐다. 런던올림픽에서는 사상 최초로 양궁 개인전이 세트제로 치러졌다. 세트제는 한 세트에 3발씩 총 5세트로 진행된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는다. 한 선수가 3세트를 내리 따내 6-0으로 앞서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된다. 마지막 5세트까지 세트스코어가 동점이면 슛오프(연장전)에 돌입한다. 단 한 발씩만 더 쏴서 과녁 중심에 더 가깝게 화살을 맞힌 선수가 이긴다. 세트제는 그 동안 총점으로 계산했던 방식과는 전혀 다르다. 16강전서 브랑게르 슈(프랑스
한국 역도의 간판 스타 사재혁(27, 강원도청)의 올림픽 2연패 꿈이 물거품 되고 말았다. 사재혁은 2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3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경기 인상 2차 시기에서 162kg을 시도하던 도중 오른팔 부상을 당해 기권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58㎏을 들어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어진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순간 오른쪽 팔이 뒤틀리며 외마디 비명과 함께 플랫폼에 쓰러졌다. 경기 진행 요원이 사재혁을 급하게 가렸고, 보호막이 쳐진 상태에서 응급 요원이 투입돼 상태를 살폈지만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재혁은 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고통스러운 고함을 질렀고, 결국 3차 시기를 포기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77kg급에서 합계 366kg(인상 163kg, 용상 203kg)을 기록,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 금메달 전병관 이후 한국 남자역도에 16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선수다. 특히 4번의 큰 수술을 이겨냈던 터라 사재혁에 붙은 별명이 ‘의지의 역사’ ‘오뚝이 역사’
김지연(24, 익산시청)이 사상 최초 여자 펜싱 금메달을 따냈다. 김지연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1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소피아 벨리카야(러시아)를 겨뤄 15-9로 제압하면서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날 김지연은 앞선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에게 초반부터 계속 점수를 내주며 힘겨운 접전을 펼쳤으나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벨리카야까지 꺾으며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지연은 1회전 시작 4초 만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4점을 연달아 얻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11대 9로 지고 있던 2세트 때 연달아 막고 찌르기로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역습 공격으로 벨리카야를 15대 9로 꺾고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게 됐다. 김지연은 경기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감이 안난다. 꿈을 꾸는 것 같다.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표현하며 “다른 국제 대회에서 2, 3등은 많이 했지만 1등은 처음이다. 쉽게 포기하는 편인데 오늘은 정말 싫었다”고 덧붙였다. 한국
코브라 푸마골프가 올 시즌부터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페라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페라리 골프 컬렉션을 출시한다. 페라리 골프 컬렉션은 드라이버, 골프화, 의류, 캐디백,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매 시즌 마다 선보일 예정이며, 페라리골프 첫 번째 컬렉션은 1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페라리 드라이버는 클럽제작에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한 코브라 골프의 클럽 엔지니어들과 F1 레이싱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페라리 공기역학 엔지니어들이 합작해 만든 제품이다. 기존 ZL앙코르 드라이버를 모티브로 페라리 F1 머신에 적용된 에어로 다이나믹 기술을 접목시켜 공기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여 스윙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향상시켰다. 외장 역시 그립 전체가 가죽으로 수작업 됐으며, 헤드커버도 실제 페라리 실내 장식에 쓰이는 가죽( Poltrana Frau Leather) 을 사용해 퀄리티를 높였다. 전용 쇼케이스에 담겨 전달되는 페라리 드라이버의 샤프트는 후지쿠라사의 프리미엄급 제품인 모토레 스피더 VC(Motore Speeder-VC)를 사용했으며 국내에는 20개 한정으로 본사를 통해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골프화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수제 골프화로 제작된다. 특히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이 연간 총 3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홀인원 고객들에게 격주로 2000만 원의 상금을 나눠주는 ‘골프존 홀인원 시즌 2’를 실시한다. ‘골프존 홀인원 시즌2’는 연중으로 실시되며 2주 동안 골프존 시스템 내 특정 2개 홀에서 홀인원하는 고객들에게 총 2천만원의 상금을 골프존닷컴에서 현금 교환이 가능한 G머니로 균등 지급한다. 단, 홀인원 당첨자는 이벤트마다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골프존 리얼과 골프존 비전에서만 진행 가능하며, 이벤트 홀에서 홀인원시 9월부터는 성공의 기쁨과 함께 고객이 동의하면 상금의 10%가 골프 국가대표팀 후원 및 골프 꿈나무 육성 장학금으로 기부되어 적립될 예정이다. 골프존은 지난 1월 (재)골프존문화재단과 대한골프협회(KGA)와 함께 골프존 고객들의 홀인원 상금으로 적립된 기금으로 올림픽 꿈나무 육성기금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주명 골프존 전략사업부장은 “작년 골프존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 종료된 ‘슈퍼홀인원’을 계기로 골프존 회원들의 만족을 높이고자 ‘골프존 홀인원
황당한 오심으로 신아람(26·계룡시청)을 울린 여자 펜싱 주심 바바라 차르의 신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다. 독일 한 일간지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신아람을 패배하게 한 바바라 차르 심판은 트위터를 통해 위협받고 있다”며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도 온라인에 퍼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신아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펜싱 여자 개인 에페 준결승에 출전해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펼친 경기에서 점수 동률을 이루며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세 차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계가 1초에 머물러있어 억울하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바 있다. 국제펜싱연맹(FIE)은 경기 판정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신아람 선수의 스포츠 정신을 기리는 특별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음은 물론, 신아람 선수 역시 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바바라 차르는 개인 페이스북에 항의 글이 도배된 상태여서 현재 사이트를 차단했다. 한편 AFP 통신은 ‘신아람이 흘린 통한의 눈물’로 소개하며 여자 에페 준결승전을 역대 올림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