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챔피언’ 웹 심슨(미국)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에 불참한다. 14일 AP통신에 따르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심슨이 아내의 둘째 아이 출산이 임박한 관계로 다음 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200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무릎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해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하지 못한 이후, US오픈 챔프가 브리티시 오픈에 불참하는 건 5년만의 일이다. 이에 앞서 1998년 우승자 마크 오메라(미국)는 부상으로, 제이슨 데이(호주) 역시 아내의 출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포기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3명에 대한 대체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는 오는 19일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리덤앤세인트앤스골프장에서 개막한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드라이버로 친 공이 빠를까, 카레이서가 모는 차가 빠를까? 15일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 국내 모터스포츠대회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준비한 이벤트 ‘현대자동차 스피드업 빅매치’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간판스타 김하늘(24·비씨카드)과 지난해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챔피언에 오른 카레이서 최명길(27·쏠라이트인디고)이 이색 대결을 펼쳤다. 최명길의 제네시스 쿠페가 서킷 한 바퀴를 돈 뒤 출발선을 통과하는 순간, 김하늘이 드라이버샷을 한 뒤 제네시스쿠페와 골프공이 정확히 200m를 통과한 기록을 재 우열을 가리는 골프공과 자동차의 스피드 대결 이벤트였다. 첫번째 대결에서는 최명길이 200m 구간을 5초1에 통과해 5초 3을 기록한 김하늘을 0.2초 차로 제쳤다. 하지만 두번째 대결에서는 김하늘이 5초2를 기록, 0.1초라 이겨 최종합계 1승 1패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경기 뒤 “레이싱카의 무시무시한 굉음과 스피드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자동차의 엄청난 스피드에 새삼 놀랐지만 1승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선수는 현대
‘한국의 팔자스윙’ 백범준(32. No1 스크린)이 국내 최대 규모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2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Men's G-tour 썸머 시즌 2차전’에서 백범준은 보기 1개에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4타로 우승상금 1천만원을 획득했다. 골프존 비전 시스스템의 인터불로 경산CC(파73, 9,928m)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백범준은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흔들리지 않는 샷감각으로 보기 1개와 버디 8개를 추가, 동반 라운딩을 펼친 한천석(41)과 5타 차까지 벌리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타차 단독 2위까지 추격했던 한천석은 라운드 후반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파 행진을 지속, 17번홀에서는 버디를 범해 3위였던 박철수(46, KPGA)에게 6언더파 공동 2위를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18번 홀에서의 극적인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를 추가 1타차 단독2위를 고수할 수 있었다. 우승을 차지한 백범준은 “이렇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셋째 날 양용은(40, KB국민은행)과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이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 7257야드)에서 대회 3라운드에서 양용은과 노승열은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이날 보기 1개 이후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합계 5타를 줄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양용은은 다소 주춤했다.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노승열과 함께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편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공동 45위를 오락가락했던 최경주(42, SK텔레콤)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쳐내 4타를 줄이며 선전,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 한국명 이진명)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고, 배상문(26, 캘러웨이)과 강성훈(25, 신한금융그룹) 재미교포 리처드 리(25, 한국명 이희상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의 골프전문백화점 골프팩토리가 ‘골프존 마켓’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 지점 동시 ‘리뉴얼 OPEN SALE’ 행사를 실시한다. 골프존마켓 브랜드명 변경은 유통 비즈니스 브랜드로서의 직관성과 포괄성을 고려하여 적용하고, ‘골프존’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오픈 세일에서는 유명 브랜드 클럽, 풀세트, 골프 액세서리 등 50여종의 골프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클리블랜드 런쳐 유틸리티 우드는 각 매장별 100개 한정으로 6만원대 초저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테일러메이드, 야마하, 맥그리거, 투어스테이지, 클리블랜드 등 유명 브랜드 드라이버 일부 품목을 구매하면 사용 후 일주일내 무상으로 스펙 교환이 가능하며 볼, 스윙연습기, 모자와 같은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골프존 마켓 강남점은 김영주 골프, 벤호건 골프, 마틴클로니 등 브랜드 중 일부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의류 브랜드 초특가 세일’을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매장 내에 설치된 골프존 비전 시타실에서는 비거리 끝자리가 7로 끝나는 고객에게 던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지난 12일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프 후원을 위해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에 아마추어 육성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육성기금 전달식은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 대한골프협회 허광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추리21골프장에서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국내 골프 지망생은 약2000~3000명 규모로 상당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훈련이나 대회 참가에 어렴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KB금융그룹의 아마추어 육성기금은 약 2,000~3,000명 규모의 국내 골프 지망생들이 상당한 비용부담으로 훈련이나 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열악한 환경의 개선을 목표로 대한골프협회의 국가대표 및 상비군 제도 운영에 사용된다. 어운대 회장은 “아마추어 골프는 대한민국 골프의 성장 원동력으로 한국 골프의 근간이자 미래”라며 “KB금융그룹배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품성과 실력을 겸비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것”을 희망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2007년부터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꿈나무육성을 위한 후원을 계속 해오고 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
클리브랜드골프가 ‘PGA투어 1, 2, 3위 싹쓸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투어 그린브라이어스 클래식에서 클리브랜드골프 소속 프로들이 1위부터 3위까지를 독식했다. 단일 브랜드 클럽을 사용한 선수들이 이러한 성적을 거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승을 차지한 테드 포터 주니어,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트로이 켈리, 우리나라 위창수(40)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된 찰리 벨전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싹쓸이 기념 이벤트는 ‘1, 2, 3 클럽 구매 이벤트’와 ‘후기 작성 이벤트’ 2가지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2012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홈페이지(www.clevelandgolf.co.kr)에 접속해 정품 인증 바코드 등록을 하면 100% 선물을 받을 수 있다. 1개를 등록하면 4만원 상당의 파우치를, 2개는 7만2000원 상당의 항공커버, 3개 이상은 14만원짜리 하프백을 준다. 또한 클리브랜드골프 페이스북에 인증 샷과 함께 100자 이상의 구매 후기를 남기면 모자와 볼 마커 등을 증정한다. 문의 02)2057-1872 박기훈 기자 /
유건희(54)가 한국프로골프 시니어 투어인 ‘J-Golf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유건희는 11일 경기 용인 프라자C.C. 라이언코스(파72·649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냈다. 유건희는 마지막 날 16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낚으며 2위권을 2타 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최상호와 공동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최상호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연장전을 경기를 포기, 지난 2009년 제14회 한국시니어선수권 대회 우승 이후 3년여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권오철(56·투어스테이지)은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138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첫 날 공동선두로 나섰던 박해욱과 김용재는 합계 3언더파 141타와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8위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유건희는 올 시즌 시니어 투어에서 지금까지 열린 3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공동 3위 1회를 기록하며 전 대회 TOP 3에 들어 시니어 투어
군 골프장 대표가 군과 고교 후배들을 상대로 수 천 만원에 이르는 골프 접대를 해 온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예비역 준장 출신인 배 모씨(육사 31기)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골프장 사장으로 취임해 지난 2010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0여 차례에 걸쳐 지인들에게 이른바 ‘공짜 골프’ 접대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배씨가 군 후배, 고교 선후배 등 200여명에게 골프 접대를 하면서 골프장에 약 2600여 만원 상당의 영업 손실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인복지기금 충당을 위해 운영되는 군 골프장의 대표가 지인들에게 골프 접대를 한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군 당국은 조만간 배씨에 대해 부실운영과 직무태만 책임을 묻고, 해임이나 강등, 정직 등의 중징계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 당국은 이 사건을 계기로 육·해·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체력단련장과 군 골프장 30여 곳에 대해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주)프로기아(PRGR)가 한국지점 10주년을 맞아 ‘골프는 매너다’라는 주제로 연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후지타 켄지 PRGR 한국지점장은 “이번 캠페인은 골퍼들에게 골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직접 선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골프가 자연과 함께하는 신사 스포츠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라운드 중 상대를 배려하며 매너를 지키면 한 층 더 성숙한 골프 문화가 정착될 것”고 확신했다. PRGR은 첫 번째 행사로 그린 위에 생긴 피치 마크를 직접 수리하는 ‘그린 수리는 내 손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PRGR 신제품 에그 시리즈 드라이버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과 본사에 위치한 골프스튜디오를 예약 방문하는 고객 100명에게 최고급 그린 보수기 선물로 증정한다. 문의: PRGR 한국지점 (02)554-7770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