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4회 연속 메이저골프대회 우승은 놓쳤지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42위를 차지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5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2.91점을 받아 17주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9.74점을 받아 지난주와 똑같이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와의 격차는 지난주 4.93점에서 3.17점으로 다소 좁혀졌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3위(7.93점)를 차지했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최나연(26, SK텔레콤)이 7.32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5위(7.25점)에 올라 한국 선수 3명이 톱5안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지엠이 5일 “오는 9월 30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CC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알페온 VIP 인비테이셔널’에 알페온 소유 및 관심고객 144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알페온 고객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인 ‘알페온 케어(Alpheon Care)’의 일환으로,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에게 차별화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페온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For Alpheon Lovers)’라는 주제 아래 알페온에 관심이 있는 고객까지 초청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9월 11일까지 알페온 공식 홈페이지(www.gmalpheon.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9월 16일 동일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전 일정 라운딩과 만찬이 제공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 프로 골프선수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경기 방식은 샷건 방식(1조부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이원리조트오픈이 취소됐다. KPGA는 5일 “대회를 주최하는 강원랜드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일 밝혔다. KPGA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29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세계 남자 골프 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즌 세 번째 시리즈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 7,400야드)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내고 2위 그룹을 7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우즈는 1999∼2001년, 2005∼2007년, 2009년에 이어 4년 만에 정상을 탈환, 이 대회에서만 8번째 샴페인을 터뜨렸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단일 대회에서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남겼다. 지금까지 단일 대회에서 8번 우승한 선수는 샘 스니드(미국)와 우즈뿐이다. 스니드는 1938년부터 1965년 사이 그레이터 그린즈버러 오픈을 8차례 석권한 바 있으며, 우즈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2000∼2003년, 2008∼2009년, 20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건국대(총장 송희영)가 지난 4일 “1일 학교법인 산하 골프장인 경기 파주 골프파빌리온에서 개최한 ‘프라이드 건국(PRIDE KONKUK) 프로암(Professional & Amateur)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발전기금 1억3천여만원을 모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골프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김하늘(골프지도전공 09)을 비롯해 프로골퍼로 활동하는 재학·졸업생 30명, 사회 각계 동문, 발전기금 후원자 등 총 179명이 참가했다. 졸업생 프로골퍼들은 애장품 경매 수익을 골프지도전공 후배들의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학교 측에 맡기기도 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제주골프장 1호’이자 재일교포 투자자본인 제주컨트리클럽(대표 백일선, 이하 제주CC)이 경영난으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골프장 업계에 따르면 제주CC는 지난 1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서 돌아온 약 7억여원 가량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CC는 1966년 부지 소재지의 지명 이름을 따 ‘아라CC’란 이름으로 문을 연 제주도 내 최초 골프장이다. 점차 제주에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이후 ‘제주를 대표한다’는 뜻의 제주CC로 개명했다. 이 골프장은 1962년 5·16도로 개통식에 참가한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골프장 건설을 제안해 만들어졌다. 당시는 우리나라 골프장 건설 역사에서도 여명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이후 1966년 준공돼 개장됐다. 초창기에는 연회원제라는 특수형태로 운영해오다 1984년 회원제 18홀로 바꾸고 2003년에는 퍼블릭코스 9홀을 추가 준공하는 등 제주지역 대표 골프장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경영위기를 겪으면서 개장 48년 만에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에 대해 제주CC 관계자는 국내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동국제강그룹이 경기 여주에 골프장을 짓는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시설물유지관리 계열사 페럼인프라가 경기 여주 점동면 일대 134만8271㎡에 골프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부지 매입과 함께 설계 및 영향평가를 위한 용역계약을 마친 페럼인프라는 부지를 530억원에 구입하는 등 1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골프장 건설을 시작했고 이르면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의 골프장 사업 진출은 페럼인프라의 수익 구조 안정화를 위한 차원에서다. 동국제강 본사인 페럼타워 건물 관리 및 오피스 임대대행을 통해 지난해 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페럼인프라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페럼인프라의 최대주주는 동국제강으로 7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유니온스틸 5.56%, 기타 21.53%다. 페럼인프라 관계자는 “건물관리 외 매출 및 수익창출을 위해 오피스 임대대행에 이어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코스 조성공사 및 클럽하우스 건축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프로야구 제10구단 KT가 초대 신임 감독에 조범현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을 선임했다. KT는 2일 KT 위즈의 초대 사령탑으로 현 삼성 라이온즈 인스트럭터인 조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3년 간 계약금을 포함해 총액 15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조범현 신임 감독은 충암고, 인하대를 졸업하고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창단 멤버로 입단해 1992년 시즌 후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삼성, KIA 배터리 코치 등을 역임했고, 감독으로서 SK의 한국 시리즈 준우승과 KIA의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어 국내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KT 관계자는 “KT 위즈가 추구하는 젊고 파워 넘치는 야구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조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초대 감독을 선임하는 역사적이고, 중요한 일인 만큼 다방면의 연구와 심층적인 조사, 그리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심사 숙고 끝에 결정했다”며 “조 신임 감독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육성 능력 및 시스템 구축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타이거 우즈’를 닮은 외모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박주혁(20, 샷온라인)이 ‘보성CC 클래식 J Golf 시리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1일 전남 보성의 보성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 코스(파72, 7,0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주혁이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큐스쿨 1~3차전을 내리 통과하며 2011년 화려하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 현재 투어 3년차 시즌을 맞고 있는 박주혁의 이번 7언더파 65타 성적은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정확한 드라이버 샷이 특기라는 박주혁은 경기 후 “장기 샷인 드라이버 샷이 경기를 할수록 안정됐고, 숏게임과 퍼트가 잘돼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페어웨이안착률을 높이고 퍼트에 집중한다면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타이거 우즈를 닮았다는 이야기엔 “한국과 일본에서 타이거 우즈를 닮았다고 많이 얘기한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강원도 강릉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 오던 사업자와 주민들이 1년이 넘도록 갈등을 벌여오다 골프장 대신 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강릉시 구정면에 18홀 회원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 온 동해임산은 “민원 해소 차원에서 골프장 사업을 포기하고 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투자사업을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해임산은 지난 30일 구정면 주민복지회관 2층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복합단지 조성사업 강릉도시계획시설결정변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강릉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6,000억원을 들여 102만9,025㎡의 강릉CC골프장 부지에 호텔, 판매시설 등 관광 휴양형 시설과 단독주택 및 빌라단지, 아파트 단지 등 주거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해임산은 “강릉복합단지 조성사업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상생, 화합하는 차원에서 막대한 자금을 들여 매입한 골프장 서측 37만여㎡의 송림지역을 주민 요구대로 개발 계획에서 제외해 보전하기로 하고 지역 주민에게 행복을 주는 숲으로 가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