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장 작업차량을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직원에게 골프장 운영업체가 1억8,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은 21일 “A씨 등 3명이 골프장 운영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억8천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골프장에 입사한 원고는 2006년 잔디뿌리가 숨 쉬도록 구멍을 내는 작업을 끝낸 뒤 차량을 타고 가다 내리막길에서 전복, 하지마비 등의 상해가 발생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근로자들이 작업 차량을 이용할 경우 운행 상 주의사항을 지키고, 경사면을 내려갈 때 저속하도록 하는 등 수시로 감독·점검할 의무가 있으나 이를 게을리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고 후 운행 차량의 변속기가 중립 상태에 놓인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중립 상태서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보이고, 차량이 특수목적을 위해 저속 운행하도록 설계돼 전복사고가 빈번할 것 같지 않은 점 등을 고려, 피고의 책임 비율을 30%로 본다”고 판단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포시로부터 산지유통시설로 사용허가를 받은 농사용 목적의 창고가 스크린골프장으로 둔갑해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우동 570의 13일대 1653㎡에 지상 4층 규모의 건축 연면적 1226.25㎡의 산지유통시설로 사용 승인된 농사용 창고가 스크린골프장으로 불법용도 변경돼 현지 확인을 거쳐 건축주에게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골프장이 들어선 곳은 김포에서 강화방향 국도 48호선 주변의 농업진흥구역인 생산녹지 지역으로 농업생산이나 농지개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토지이용행위 등을 할 수 없는 곳이다. 그러나 사용승인을 받은 뒤 건축주는 이 시설을 스크린골프장으로 바꿔 지난 13일 개장 행사까지 치렀다. 더욱이 건축주는 허가된 산지유통시설의 면적에 따라 계산된 주차면적의 7~8배가 넘는 농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농지까지 훼손했다. 앞서 시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지난달 건축주가 이 시설을 체육시설로 용도변경해 줄 것을 신청했지만 농지법 규정 위반으로 용도변경을 불허했다. 이 시설은 지난 2002년 12월 최초 허가돼 2년 뒤인 2004년 12월 착공신고를 낸 뒤 무려 9년 만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남자친구와 짜고 자신의 아버지 집을 턴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6일 “조모(27)씨와 여자친구 유모(여·24)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친아버지의 금품을 훔친 유씨에 대해서는 형법상 친족상도례(親族上盜例, 직계혈족 형면제)에 따라 처벌하지 않고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와 유씨는 지난 3월 12일 오후 1시쯤 전주시 덕진구 유씨 아버지 집에 들어가 현금 80만원과 고가의 골프채와 골프 용품(시가 580만원 상당) 등 6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지난 3월 초 부모와 사소한 갈등으로 가출을 한 뒤 친구집이나 모텔, 나이트클럽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전주시 우아동 한 나이트클럽에서 조씨를 만났다. 이후 조씨와 함께 지내던 유씨는 가출 생활이 길어지면서 생활비가 떨어지자 조씨에게 “아버지 집에 현금과 고가의 골프채가 있다”고 말했고, 조씨의 설득끝에 아버지 집을 털기로 마음먹었다. 이들은 훔친 골프채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강원 원주시 지정면 일대에 조성 중인 원주기업도시 내 골프장 용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유치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원주기업도시의 수익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 기업도시 내 골프장 및 빌리지 부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51만422㎡ 규모의 골프장 및 골프빌리지 용지를 산업용지로 변경, 공급하면 321억원의 개발이익이 발생해 원주기업도시㈜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분양수익은 골프장 분양금 80억원, 골프빌리지 분양금 400억원으로 소계 480억원이었으나 변경 후에는 산업용지 분양금 1,063억원에 도시조성비용 262억원을 제외한 801억원이 발생해 변경전·후 차액으로 321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추가 산업용지 공급을 통해 기존 상업시설용지 및 공동주택 용지도 분양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한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9살짜리 미국 골프 신동이 주니어 골프오픈에서 18홀 58타를 쳐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올해 9살인 잭 애덤스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시브룩 아일랜드의 패트리어츠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마운트 플래잰트 주니어 골프오픈 8-9세 소년부에서 58타를 쳐 웨이먼 토머스(74타)를 16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애덤스는 하루에 9홀씩 이틀 동안 18홀을 도는 주니어 경기에서 이틀 동안 이글 3개, 버디 8개를 잡으며 각각 29타를 쳤다. 3살 때부터 골프를 쳐온 그의 이전 최저타 기록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니어골프협회(SCJGA) 가을챌린지에서 거둔 73타였다. 주니어 대회를 위해 코스가 2,680야드로 조정됐지만, 애덤스가 홀 평균 3.2타를 친 것을 생각했을 때 이는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애덤스는 우승 후 “코스가 짧았는데 퍼트가 다 들어가고 칩샷도 잘 돼 재밌었다”며 기뻐했다. 이에 그의 아버지인 랜디 애덤스는 “드라이버샷, 웨지샷, 퍼트 모든 것을 멋지게 해냈다. 특히 쇼트게임이 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북지역의 한 대중제 골프장이 회원권을 판매할 수 없는데도 모기업(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의 특별회원 형태로 유사회원권을 판매해 논란을 빚고 있다.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과 달리 특별소비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부가가치세, 국민체육진흥기금 등이 면제된다. 취득세도 표준세율의 2%만 내면 되도록 규정돼 있다. 이 같은 혜택을 주는 이유는 누구나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회원제 골프장과 엄격히 구분된다. 하지만 성주지역 한 대중골프장이 온갖 세금 혜택은 누리면서도 유사회원권 판매를 통해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해 정부의 대중골프장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 골프장은 모기업의 리조트 회원으로부터 2,500만원을 예치받은 후 골프장 이용 시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리조트 회원에 가입한 사람은 동반자 1인과 함께 주중에는 최대 56%, 주말에는 20%를 할인받을 수 있어 사실상 회원 혜택을 받으면서 대중골프장을 이용하는 셈이다. 문제는 리조트가 부도 날 경우, 회원권은 채권 보장을 받을 수 없어 결국 회원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중국 시진핑(習近平) 신지도부가 ‘부정부패척결, 비리근절’의 정풍운동을 강조하면서 골프장 회원권을 처분하는 중국 정부관료가 늘고 있다. 대만 연합보는 지난 19일 “정상 거래가가 118만 위안(약 2억1천800만원)이던 베이징(北京) 지역의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최근 중개상 거래가 기준으로 101만 위안(약 1억8천700만원)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회원권 가격이 지금까지 연평균 10% 전후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현상이다. 이에 대해 회원권 중개상들은 “공직 부패 척결을 주도하는 당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내부 자정 차원에서 규율 및 감찰 부서에서 일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이른바 ‘VIP 회원권’ 소지를 엄금한 것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연합보는 “골프장 회원권이 VIP 회원권의 상징처럼 인식되는 점도 공직자들이 이 같은 지시에 발 빠르게 반응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동안 중국 공직자들이 기업으로부터 각종 회원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수질기준을 초과한 하수와 오수를 상수원보호구역에 흘려보낸 경기도내 11개 골프장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19일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150개 경기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분뇨와 생활오수를 처리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1건의 위반시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직접 하수를 처리하는 10개 골프장은 점검에서 제외했다. 이번에 적발 골프장의 위반유형을 보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가 10개소, 자가측정 미이행 1건 등으로, 경기도는 11건에 대해 1,570만원의 과태료와 개선명령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지역별로는 고양, 양주, 포천, 남양주, 동두천, 광주, 이천, 여주 등 8개 시·군이다. 이중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남양주CC는 골프장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거쳐 흘러나온 물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5㎎/ℓ, 부유물질(SS)이 62㎎/ℓ로 각각 기준치의 1.5배, 6.2배를 기록했다.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가산노블리제CC의 BOD는 15.6㎎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인 불량 식자재를 3년 여간 수도권 일대 골프장 식당에 납품한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20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식자재 유통업자 이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낙지, 고등어, 해삼, 날치알 등 수입 냉동수산물과 돼지고기, 호떡, 마른 새우 등 식자재 10여종의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여 경기·충청 등 수도권 일대 골프장 식당 18곳에 3억원 어치를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유통기한과 원산지 표시를 아세톤으로 지워 고쳐 적거나 위조한 라벨지를 부착해 납품하는 수법으로 유통기한이 적게는 수개월에서 많게는 1년여 지난 음식재료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창고에 보관 중인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120박스(1,600여㎏)를 압수·봉인 조치하고 관할관청인 용인시청에 위법사실을 행정통보했다. 또한 국세청에 해당업체의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관계자들이 피의자와 위법행윙 공모 가담했는지 여부도 계속 수사한다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발리오스CC가 신축 클럽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30일 열린 준공식은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발리오스CC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기원제, 테이프커팅식, 기념식수, 기념시타 등의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됬다. 연면적 2,600평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5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락카시설과 프로샵, 비즈니스룸, 연회장, 레스토랑, 와인바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실내외 경관 조명, 락카실 욕탕 온도, 주차장관제등을 전자동으로 통제할 수 있는 자동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왔으며 100년 동안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 내·외부는 프랑스에서 수입한 라임스톤으로 시공하고 지붕은 알루미늄징크로 마감을 했다. 배창환 회장은 “그동안 노후된 클럽하우스에서 회원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렸는데 이제야 회원들과 인사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에게는 미국에서 발리오스 로고를 새겨 직수입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쇼비뇽 블랑 와인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