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황중곤(21)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골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황중곤은 지난 27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 골프장 서코스(파70)에서 2라운드 경기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대회에서 4언더파 136타를 쳐 8언더파를 기록, 마쓰야마 히데키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려 이 대회 상위 5명에게 주는 US오픈 출전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황중곤은 2011년 미즈노오픈, 2012년 카시오월드오픈에서 우승하며 2승을 기록한 유망주다. 4타 차로 1위에 오른 마쓰야마는 황중곤과 동갑으로 지난달 JGTO 쓰루야오픈을 제패했다. 올해 프로에 데뷔한 마쓰야마는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JGTO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1년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JGTO 다이헤이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등 일찌감치 일본 골프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은 마쓰야마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마스터스에는 이미 두 차례 출전한 경력도 있다. US오픈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열린 올해 US오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기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전 세계 19억 명의 이웃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 빛(Love in Lights)’이 출범을 알렸다.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사)사랑의 빛은 전기공급에 소외된 지구촌 19억명의 이웃에게 친환경 태양광 LED랜턴을 제공해 마을 스스로가 자립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한 단체다. (사)사랑의 빛과 국회의원 신계륜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날 창립총회에는 대한불교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인 도산 스님과 후원 단체인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유경의 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문희상 의원, 이학영 의원, 배기운 의원, 황주홍 의원 등 국회의원과 한국YMCA전국연맹 남부원 사무총장, 유희태 민들레포럼 이사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내빈, 회원과 언론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유희태 민들레포럼 이사장의 창립취지문 낭독과 주안자 회원의 경과보고 이후 이어진 격려사에서 도산 스님은 “우리가 없이 남의 도움을 받던 시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주는 시대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어등산리조트가 운영하는 어등산골프장이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중제(9홀)에서 발생하는 순이익금의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가운데 5개월간 순이익금이 8천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6일 개장한 어등산리조트가 5개월간 순이익금 내역을 광주시에 알려온 결과, 회원제(18홀)는 마이너스 1억 9천여만원, 대중제는 8천여만원에 달했다. 이런 추세라면 어등산골프장은 연 2억원가량의 순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것으로 보인다. 어등산골프장은 법원의 결정 등에 따라 “대중제에서 발생하는 순수이익금의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며 순이익금이 매년 2억원 미만이면 2억원 이상을 출연하기로 했었다. 어등산골프장은 당시 “리조트 개발을 포기하고 리조트 예정부지(유원지 등) 81만 7천566㎡를 시에 기부채납하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대중제 순이익금 사회환원이라는 골프장 개장 조건을 제시했었다. 또한 어등산골프장은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오는 8월부터 판매하려던 주중회원권을 6월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013 라온GC 챔피언십에서 조병동 회원(서울)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라온GC에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챔피언십에서 조병동 회원이 최종 합계 24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이병익 회원(경기, 최종 합계 247타)이 준우승을, 고문성 회원(서울, 최종 합계 250타)이 3위를 차지했다. 시니어 챔피언십에서는 전순조 회원(경기)이 242타로 우승을, 김기철 회원(경기)이 246타로 준우승을, 이근실 회원(서울)이 248타로 3위를 차지했다. 18홀 신페리오 핸디캡 산출방식으로 순위를 가린 회원 친선 골프대회에는 181명의 회원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우의와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선 같은 날,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앞․뒤 팀에서 경쟁하듯 잇달아 홀인원이 나오는 진기한 일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25일 진행된 클럽챔피언십 2라운드 스톤코스 7번 홀에서 손천수 라온GC 회장과 이충구 회원(㈜필컴즈건설 대표이사)이 잇달아 홀인원을 기록, 평생 보기 힘든 명장면이 나왔다. 이와 함께 에이지 슈터(age shooter)도 탄생했다. 그 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영천CC가 지난 20일 전 임직원과 경기도우미가 참석한 가운데 유재신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유재신 대표이사는 1986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본부, 주택CM 팀장, 주택CS 팀장을 거쳐 상무로 재직했고, 2013년 3월 20일 임고개발(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유재신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고객서비스, 코스관리와 더불어 직원들의 멀티플레이를 강조하면서 “고객들이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것이 곧 명문골프장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뉴코리아CC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내장한 모든 고객에게 떡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을 위해 마련된 어버이날 사랑의 떡은 각 카트마다 비치해 당일 내장한 고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뉴코리아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및 캐디 일동들이 클럽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뉴코리아CC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골프장 인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나눔경영 실천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가수 이범학, 김민교 등의 공연을 통해 참석하신 어르신 모두 웃음과 정겨움을 선사한 것은 물론, 공경의 표시로 준비한 카네이션 브로치와 기념품을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골프장과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특별한 어울림의 장이 되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뉴코리아CC 관계자는 “임직원 일동이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항상 공경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북경) 박병환 특파원 golf114@hotmail.com] 2013년 중국남자프로골프(CPGA) 1차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광저우(广州) 양강도경(阳江涛景)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모두 156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시드를 받은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이 한국대회에 참가하는 관계로 KPGA 시드가 없는 중국 CPGA 대기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수 있었다.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이븐파를 기록한 중국의 리차오(李超)가 차지했으며, 한국의 정진용이 1오버파로 인도네시아의 골프스타 Rory Hie선수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정진용은 전날 공동 31위를 기록했으나,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우승문턱까지 추격,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선두를 지키던 한국의 박성원은 3라운드에서 9타, 4라운드에서 7타를 잃으며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17명이 참가한 한국선수들은 대부분 기후와 현지에 적응하지 못하고 5명만 본선에 진출하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또한 2012년 상금왕이었던 왕정훈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이변이 속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광저우(广州)공항
[북경(중국)=박병환 특파원 golf114@hotmail.com]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 5차대회인 2013 베이징 챌린지(北京桃战赛) 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북경의 동방명주(东方明珠)골프장에서 11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태국의 위차니(23, Wichanee Meechai가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차 뒤진 14위였던 위차니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만 보기없이 9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에 2타차 앞서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기록은 본인에게 최저타 기록임은 물론, CLPGA 대회 사상 18홀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본 대회가 열린 동방명주 골프장 에서도 최저타 기록이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지켰던 중국의 15세 아마추어 스위팅(石昱婷)은 이날 71타로 5위에 만족해야만 햇다. 한국선수로는 장소영(20)이 첫날 4위로 출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8언더파 공동2위를 기록했다. 정예나는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6차 CLPGA 대회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청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이탈리아 골프의 희망’ 마테오 마나세로(20)가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마나세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골프장에서 끝난 유럽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최종 스코어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연장까지 돌입하는 접전 끝에 마크 워렌(스코틀랜드)과 2010년 우승자인 사이몬 칸(잉글랜드)을 누르고 통산 4승째를 차지했다. 마나세로는 연장 첫 홀에서 워렌을 먼저 탈락시켰고, 칸과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20세 37일의 나이로 우승한 마나세로는 1969년 베른하르트 갤러허(스코틀랜드)가 20세 97일의 나이로 세웠던 종전 기록을 60일 앞당겼다. 마나세로는 앞서 2010년 17세 188일의 나이로 스페인 카스텔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자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그해 마스터스에서는 컷을 통과한 최연소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지만, 현재 이 기록은 관톈랑(증국, 14)이 경신했다. 마나세로는 2011년 말레이시안 오픈과 지난해 싱가포르 오픈에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