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병환 북경 특파원 golf114@hotmail.com] 2013 중국여자 CLPGA 3차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절강성 닝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대만의 린즈치(22)가 차지했으며, 2위는 중국의 양타오리(30)가, 3위는 지난 상해대회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중국의 리우위(17)가 각각 차지했다. ‘태극낭자’는 총 4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2년 연속 시드권을 가진 박진희가 8오버파 224타로 공동 13위에 올랐으며, 2013년 CLPGA를 통과한 정예나(공동22위), 편애리(공동26위), 박은수는 컷오프의 아픔을 맛봤다. 2011년 국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다 지난해 중국에 진출, 올해 들어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박진희는 “중국여자프로투어에 만족한다. 골프장이나 연습장 여건이 한국보다 나쁘지 않다. 가능하다면 더 오랫동안 활약하고 싶다”며 중국에서의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경분(4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3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1차전’(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시니어투어 상금왕인 김경분은 센추리21CC(파72, 5,8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총 합계 이븐파 144타(74-70)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김경분은 전반 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한 타를 줄였지만 후반 들어 1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 후 16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김형임(49) 등 2위 그룹(1오버파 145타)을 1타차로 따돌리며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김경분은 “예상치 못한 우승이어서 더 기쁘다. 우승하겠다는 욕심 없이 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며 “오늘 전체적으로 감이 어제보다 훨씬 좋았다. 위기 순간도 몇 번 있었지만 욕심내지 않으며 잘 넘겼다”고 평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한 김경분은 “겨울에 태국으로 한 달 반 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S-OIL(에스오일)이 KLPGA투어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4일 “S-OIL이 KLPGA 정규투어 선수 가운데 메인 스폰서사가 없는 유망주 10명과 서브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해온 S-OIL은 이정화2(19)와의 후원 계약에 이어 이날 서울시 마포구 본사 사옥에서 10명의 선수(김혜지, 박신영, 박현지, 장민정, 장보람, 정한나, 차민정, 최은별, 홍다경, 홍진영)들과 공식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 S-OIL 관계자는 “우리는 장래성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여 톱클래스로 키워나가는 선수후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KLPGA 정규투어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말로 후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세계 최초의 호버크래프트(수륙양용) 골프 카트에 전 세계 골프팬들이 열광했다. 지난 2일 동영상 채널 유튜브에 페어웨이와 러프, 워터해저드를 가리지 않고 타고 다닐 수 있는 골프 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해 골프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챔피언인 버바 왓슨(미국)이 수륙양용 공기부양정인 호버크라프트 기술을 응용해 만든 신개념 골프 카트 ‘BW1’을 타고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USA투데이는 이에 대해 “처음엔 만우절 장난인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실제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골프 카트는 바닥을 제외한 외형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압축공기를 아래쪽으로 강하게 내뿜어서 부상(浮上)하는 원리를 응용했다. 왓슨은 “워터해저드 반대쪽으로 넘어간 공도 가볍게 치고 돌아올 수 있다”며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의 호버크래프트 골프 카트는 왓슨의 의류 스폰서인 오클리가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둔 네오테릭 호버크라프트사에 의뢰해 제작했다고 한다. 상용화는 아직 미정으로, 이 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보라CC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삼동면에서 실시한 새봄맞이 하천청소에 두 차례에 걸쳐 동참했다. 지난 3월 19일 보라CC 종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과 삼동면 왕방천 일대에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오물제거 등 하천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이어 21일에는 직원 50명이 참석, 삼동면 조일리 암리교 일대에 수중 정화식물 식재 및 수중 부유물 제거 등 동절기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보라CC 임직원들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꾸준한 교류와 지역사랑실천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당사를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삼동면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라온GC가 골프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새봄 특선 음식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새 봄 특선 음식은 도미 매운탕과 멍게 비빔밥, 메로 맑은탕, 전복술찜, 도다리세꼬시 등이다. 라온GC는 이와 관련해 석식에 대해서는 모든 이용객에게, 조식과 석식은 골프빌리지 투숙객에게, 조식과 중식, 석식에 대해서는 골프장 정회원에게 20%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라온호텔&리조트는 봄 특선 메뉴로 제주 멍게 젓갈 비빔밥, 녹차 송키 국수, 생더덕 약고추장 돌솥비빔밥을 내놓았다. 또한 딸기 팥빙수, 스트로우베리 파르페, 수제 요거트와 생딸기, 갈아 만든 생딸기 주스 등을 맛볼 수 있는 ‘Strawberry Special’을 운영한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프로골퍼 최경주(43, SK텔레콤)가 설립한 최경주재단이 배우 하지원의 이름을 딴 ‘하티스트’ 장학금을 신설하고 예체능 아티스트를 후원한다. 배우 하지원은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인세 전액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지난 연말 최경주재단과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최경주재단은 올해 첫 하티스트 장학생으로 실용음악, 연극영화, 사진, 체육교육, 피아노, 작곡, 성악 등 다양한 예체능 분야를 전공하는 14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연간 전학기 학비와 전공관련 교재·교구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재단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정기 교육, 하계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최경주 재단은 “이번 하지원의 첫 아티스트 분야의 장학금 지원 시작으로 미래의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는 장학금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며 “차후 예체능 맞춤 지원과 아티스트들의 재능 기부로 연계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최경주 재단의 장학사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주민들의 반발이 끊이질 않던 포천시 군내면 소재 신규 골프장이 연내 착공할 예정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시와 주민들은 “골프장 사업자인 크레스포가 조만간 사업 착수 시기 등을 결정한 뒤 시에 착공계를 낸 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골프장은 약 945억원을 들여 군내면 직두리 일원에 123만6,376㎡부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하게 된다. 골프장 사업자측은 2010년 시로부터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제안서를 접수 후 그동안 사전환경성 검토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절차 마무리를 거쳐 지난해 10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이에 건설을 반대하는 군내면 직두리 주민대책위측은 골프장 주변 지역내 지하수 고갈과 하천과 농업용수 오염 등 생태계 파괴로 인한 환경적 문제를 들어 골프장 건설을 반대해 공사가 착공 될 경우 사업자측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골프장측은 4월 중 법인 주주총회 개최와 더불어 사업 착수시기를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민들 반대에 대해선 계속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울산시의 공직자는 앞으로 직무 관련자와 골프는 물론 화투, 카드, 마작 등 사행성 행위를 할 수 없다. 울산시는 4일 ‘공무원 행동강령’을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해 오는 9일부터 공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공무원의 업무 관련 비리를 막기 위해 골프와 사행성 행위 금지 규정을 신설, 명문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동강령에 ‘시 공무원이 직무관련자와 골프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과 함께 ‘직무관련자와 마작, 화투, 카드 등 사행성 오락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각각 추가했다. 공무원 행동강령에는 부당이득 수수 금지, 이권개입 금지, 직위의 사적이용 금지, 금품수수 금지 규정이 있으나 지금까지 골프나 사행성 행위 금지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골프가이드 박병환 북경특파원 golf114@hotmail.com]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타일랜드에서 박인비(25)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아리야 주타누가른(방콕)이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주타누가른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모로코 아가디르 골프 델오션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 랄라 메리엄컵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주타누가른은 공동 2위 베스 앨런(미국)과 찰리 헐(잉글랜드, 이상 11언더파 273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유럽투어에 데뷔한 주타누가른은 네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주타누가른은 지난달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마지막날 17번홀까지 선두를 지켜 태국 선수로는 최초로 LPGA 투어 챔피언이 될 뻔했다. 하지만 18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내며 2타 차로 뒤쫓던 박인비에게 승리를 내준 바 있다. 주타누가른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69타를 친 후 2~4라운드에서 연속으로 67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그때의 아픈 기억을 털어버렸다. 주타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