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 2012년 우리나라 골프계는 여러모로 떠들썩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파행으로 인해 팬과 선수들은 KGT에 등을 돌렸고, 미국 PGA 투어에선 맥 빠진 모습만 보여주며 예전의 영광을 그리는 이들에게 아쉬움만 선사했다. 그나마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의 선전이 조금이나마 위안거리가 됐다. 골프계 개별소비세 폐지는 결국 무산됐고, 한국골프경영협회와 대중골프장협회의 날선 공방은 아직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런 와중에 진정한 ‘골프대중화’를 위한 그린피 인하 등의 조치는 별 진전이 없었고, 경제 위기 속에 여러 골프장들이 문을 닫거나 유사회원권들이 판을 쳤다. 이는 골프용품 업계의 불황으로도 이어졌다. 한마디로 ‘첩첩산중’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이런 와중에서도 나름의 즐거움도 있었다. 바로 여자골프였다. KLPGA 투어는 김자영 등을 비롯한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골퍼들의 선전으로 지칠 줄 모르는 흥행가두를 달렸다. 미국 LPGA 투어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상금왕과 신인왕, 평균타수 등을 싹쓸이 하며 우리에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존카운티 선운 골프장 송지헌 대표이사와 임직원 일동이 2일 고창군청을 방문해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86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식회사 골프존카운티 선운과 고창군이 전라북도 공동모금회의 승인을 받아 골프존카운티 회사 로비에 모금함을 설치해 얻은 수익금 430만원과 회사 임직원의 성금 430만원을 더해 총 860만원을 기탁했다. 송지헌 대표는 “앞으로도 골프존카운티 선운은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주민에게 봉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2008년에도 다문화가족 행사에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로이터통신은 3일(한국시간) “압둘 하킴 제프리 볼키아 왕자(39)가 이달 태국에서 열리는 APGA투어 Q스쿨 최종전 156명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압둘 하킴 왕자는 브루나이 최초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사격 스키트 국가대표로 나서는 등 스포츠마니아로 유명하다. 역대 최다인 761명이 도전장을 던져 156명을 제외한 나머지 605명의 선수는 9~12일, 16~19일에 열리는 1차전에서 상위 15%에 들어야 최종전에 나갈 수 있다. 압둘 하킴 왕자는 최종전에서 40위 안에 들면 Q스쿨을 통과해 브루나이 최초로 프로골프투어에서 뛰게 된다. 최종전은 23일 태국 후아힌의 임페리얼 레이크뷰와 스프링필드 로열골프장 등에서 열린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출연, “북아일랜드 팀이 있다면 출전하겠지만 지금 현재로는 너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현행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상 매킬로이는 영국 또는 아일랜드 팀으로만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이에 대해 매킬로이는 “내가 영국 또는 아일랜드 팀으로 나가거나 올림픽에 아예 출전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낼 것”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1904년 세인트루이스올림픽을 끝으로 사라졌던 골프는 2016년 올림픽에서 무려 112년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에코(ECCO) 골프 슈즈로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린 ECCO사가 2013년 1월부터 ECCO 슈즈 전 라인을 판매하는 합자회사 (유)에코코리아(대표 신두철)를 설립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한국은 ECCO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2월부터 전국 백화점을 통해 모든 ECCO 슈즈 마니아에게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것이며 추후 직영매장, 면세점, 쇼핑몰까지 거의 모든 유통채널을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다. 남녀 정장화, 캐주얼 슈즈뿐만 아니라 등산화, 러닝화까지 공급하게 된다. 골프슈즈는 현재와 변함없이 전국 골프매장을 통해 공급된다.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신발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게 에코코리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ECCO 슈즈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즈 전문회사로 1963년에 설립돼 50개국에 17,000여명의 직원이 연간 약 2천만 켤레의 슈즈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가죽에서 슈즈까지 전 세계 5개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그 디자인과 품질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다나(24)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넵스는 4일 “계약금은 밝힐 수 없으나 김다나에게 2년간 전지 훈련비와 성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나는 2003년 뉴질랜드에서 골프에 입문해 2007년부터 2년간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9년 KLPGA에 입회한 후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등 넵스와 각별한 인연을 쌓았다. 김다나는 “여러 기업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망설임 없이 넵스를 선택했다. 올해 첫 우승을 해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는 것과 상금랭킹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해상 넵스 대표이사는 “김다나의 플레이는 넵스와 계약 후 승승장구했던 김자영을 떠올리게 한다”며 “김다나가 골프에 집중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다나는 오는 11일 베트남 하롱베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2012년 전 세계 골프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간된 ‘프로 골프의 세계(The World of Professional Golf)’의 자료를 보면 매킬로이는 지난 시즌 상금 1,130만1,228달러(약 120억원)를 벌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상금왕을 휩쓴 매킬로이는 5차례 대회에서 우승했다. 해마다 나오는 이 책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의 창립자인 마크 매코맥(1930~2003)이 1967년 처음 만들었다. 1년간 세계 골프계를 정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상금 랭킹은 공식 투어 대회는 물론 비공식 대회에서 받은 상금까지 포함한 액수로 순위를 매겼다. 매킬로이에 이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789만7,818달러로 2위에 올랐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738만8,061달러로 3위였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 제이슨 더프너, 브랜트 스니데커(이상 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버바 왓슨, 키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SA투데이는 지난 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대담한 전망(Bold predictions)’이라는 제목으로 올 시즌 주요 스포츠종목에 대한 분석 기사를 올렸다. 이 기사에서 USA투데이는 “올해 4월 열리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즈가 우승할 것”으로 점쳤다. 이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는 더스틴 존슨과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가 선정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여전히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겠지만 2위와의 격차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3년 남녀 프로골프의 메이저대회별 챔피언을 예상한 다른 기사에서는 마스터스 우승자로 버바 왓슨(미국)을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프로야구에서는 류현진이 입단한 LA 다저스가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토론토와 같이 전력 보강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서원밸리CC가 그린콘서트를 통한 골프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원밸리CC는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에 골프장을 시민들의 놀이터로 개방해 자선바자회를 열어 기부금을 조성하고, 저녁에는 인기가수 콘서트를 결합해 시민의 축제로 만들어 오고 있다. 매년 4만 명에 가까운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릴 정도의 인기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10여년 전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주위의 우려에도 강행했던 이 그린콘서트는 10년 후인 현재 파주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누구나 찾아 뛰어 놀 수 있는 친근한 골프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서원밸리CC 관계자는 “자선바자회 수익을 기부해 사회공헌도 함께 실천하는 점은 타 골프장에서도 유사 프로그램을 만들게 하는 촉진제 역할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시민들의 사랑 속에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것이 이번 표창의 배경이 된 것같다”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함평다이너스티CC가 전직원 체육대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족구대회, 2부 골프대회, 3부 송년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1부 족구대회에서는 코스관리팀과 식음료&시설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코스관리팀이 우승을 차지, 상금 30만원을 거머쥐었다. 2부 골프대회는 신페리어 방식으로 집계해 남자부, 여자부 따로 시상했다. 이 대회에서 운영팀의 이주현 대리가 네트스코어 69.1타로 남자부 우승을, 운영팀 남미경 캐디가 71.6타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트로피와 캐디백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3부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10개 팀이 장기자랑을 통해 끼를 발산했으며, 회원들도 장기자랑에 참가해 즐거움들 더 했다. 장기자랑부문에선 노민아 캐디 외 9명이 뮤지컬 댄스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0만원을 거머쥐었으며, 이문수 캐디 외 6명이 함평다이너스티 촌극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5만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