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고구마의 조기 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호감미와 진율미 품종 1,500kg을 도내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통해 신청을 받아 농업인에게 보급한다. 앞으로 보급될 신품종 중‘진율미’는 황색에 육질이 부드럽고 수량이 많으며 덩굴쪼김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밤고구마 품종으로 전국적으로 재배의향이 높은 품종이다. ‘호감미’는 생육일수가 130일 정도로 충분한 기간이 필요하지만 아물이(큐어링) 처리 후 13℃ 또는 16℃에서 저장했을 때 8개월 이상 저장해도 부패율이 5% 미만으로 저장성이 좋고, 단맛이 강한 식감이 부드러운 호박고구마다. 분양신청 기간은 12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각 지역 선도 농업인들에게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재배의향이 증가하고 있는 소담미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직배양 씨고구마를 공급할 계획이다. 충북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1,696ha 생산량은 25,983톤 정도로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물질이 풍부한 웰빙, 다이어트식품으로 소비가 매년 증가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18일(14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충북 농식품 수출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충청북도 농수산식품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수출 유관기관, 수출기업단체,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수출국 위드 코로나 전환, 비관세 장벽 강화 등 대외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농식품 수출 현황, 수출 시책 및 향후 농식품 수출시장 전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수출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신형근 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식품, 가정간편식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세계적인 물류대란으로 어려움 또한 많았을 것”이라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제시해주신 고견들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달(1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청주시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대표 윤병학)’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 발굴을 통해 인증경영체의 자긍심 고취 및 경영체간 벤치마킹 기회 제공을 위해 매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예소담은 지역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간 580여톤의 원물(배추 등)을 조달하고, 20여 종의 김치를 제조·가공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판로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배추김치를 비롯하여 약 20여종의 김치류를 제조가공 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김치 가공공장은 각종 시설 설비 및 HACCP 인증 등 위험성 평가 인증 등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예소담 윤병학 대표는 지역 내에서 배추 재배농가와 상생하며,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과 제조 가공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충북의 대표적인 김치제조업체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대표는 앞으로 1인 가구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가 도내 이노비즈(INNOBIZ)기업의 재도약과 선순환 혁신성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경쟁력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등으로 인한 경제와 기술 분야의 급격한 변화 속에 도내 이노비즈기업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 도내 이노비즈 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성장단계, 규모,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 많은 기업에서 시제품제작과 공정개선사업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충북에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가 소재하는 이노비즈기업이며 총 9개사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21.12월부터’22.7월까지이며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지원 이라는 2세부 지원 과제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선택 지원을 할 수 있고 기업별 1천 5백만원이 지원된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신제품 아이디어 또는 신규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기업의 금형제작, 디자인, 구조 설계, 알고리즘 등의 목업(Moc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10월에 열린 ‘2021년 충청북도 제안공모전’에 접수된 공모제안과 연중 수시 접수한 일반제안 중에서 2021년 1, 2차 제안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한 온라인 국민평가를 실시한다. 국민평가 대상 제안은 소관부서 채택심사 후 동일‧유사 제안을 조회하는 1차 제안심사와 창안등급을 정하는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2차 제안심사를 모두 통과한 제안으로서 국민제안 12건, 공무원제안 1건으로 총 13건이며, 참여자는 이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3개 제안에 투표하면 된다. 온라인 국민평가는 일반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제안심사 과정에 신설됐으며 충북 도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는 도 누리집에 게시된 ‘2021년 충청북도 우수 제안 온라인 국민평가’알림란에서 ‘자세히 보기’를 누르거나, 국민생각함 누리집 ‘생각찾기’에서 ‘2021년 충청북도 우수 제안 온라인 국민평가’를 검색해 할 수 있다. 충청북도 신성영 정책기획관은 “2021년 충청북도 우수 제안 온라인 국민평가에 참여한 분께는 추첨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17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 · 상습체납자 387명(지방세 367명(개인 179, 법인 188), 지방행정제재부과금 20명(개인 13, 법인 7))의 명단을 도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액 징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체납자에 대한 간접제재 중 하나이다. 명단공개 대상은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만원 이상 체납자(결손처분 포함)이며, 체납자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세목, 납기 등을 공개한다. 충북도는 지난 3월 충청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개대상자를 선정해, 사전안내와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했고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387명을 명단공개 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명단 공개자* 중 개인은 192명(56억원), 법인은 195개 업체(80억원)이며, 시군별로 살펴보면 △청주시가 160명(47억원)으로 가장 많고 △음성군 81명(39억원) △충주시 42명(19억원), △진천군 34명(9억원) △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가공식품에 대한 벤조피렌과 3-MCPD 위주 선별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벤조피렌(Benzo[a]pyrene)은 유기물이 300~600℃에서 불완전연소 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되는 5개의 벤젠고리가 결합한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일종으로, 주로 식품 가공 및 조리할 때 생성된다. 3-MCPD(3-monochloropropane-1,2-diol)는 지방과 염소를 함유하는 식품을 가공할 때 생성되는 염소화합물로, 주로 탈지 대두를 산 분해하여 만드는 산분해 간장에서 검출된다. 특히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ARC)에 1군 발암물질(Group 1), 3-MCPD는 2군 발암가능물질(Group 2B) 이며, 식품 가공 중 생성되는 유해물질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에 대한 벤조피렌은 식용유지 2.0 μg/kg 이하, 3-MCPD는 산분해간장과 혼합간장 0.1 mg/kg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위해요인 증가에 따른 유해오염물질 감시 강화의 일환으로 식용유지류 36건에 대해 벤조피렌 검사를 실시하고, 간장류 21건에 대해 3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북부권 여성장애인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졌다. 충청북도는 17일 2021년 장애친화 산부인과 보건복지부 공모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사업은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간 분만실적이 100건 이상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전국 8곳을 지정한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는 장애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시설․장비비 및 초기 운영비 3억 8천만 원과 함께 매년 1억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 북부권(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의 여성장애인 인구 1만 1천여 명이 수혜자가 되며,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중부권(음성군, 괴산군)까지 포함하면 1만 6천여 명의 여성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충북도는 2020년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72억 원) 공모, 2021년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3년, 14억) 공모에 이어 이번 공모까지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의 장애친화 공공의료 사업에 응모한 모든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 가고 있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11월 17일 14시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서승우 행정부지사 주재로 농민단체 및 유관기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소 대란에 따른 농정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국발 요소 대란에 따른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농기계와 화물차의 일부 사용제한과 요소비료 등 비료 수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현황파악 및 대책을 강구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요소 대란의 장기화에 대비해 농정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한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농민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및 민간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농기계 요소수 부족에 따른 대책으로 시·군 임대사업소내 보유 농기계 적극 임대활용 조치 및 소형 농기계 대체 투입을 하고, 농산물 유통과 관련하여 요소수 재고 보관물량 확대조치와 차량 응급조치센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정분야 요소 대응 T/F팀을 운영 중으로 비료생산업체의 재고 및 생산동향을 일제점검하고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요소 대란이라는 돌발변수가 우리 국민의 먹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17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삼일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을 참배하며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이시종 도지사,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 등 충북의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 묵념을 진행했다. 도는 당초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9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돌파감염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참배행사로 대체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다.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찬탈당한 1905년 11월 17일을 기억하기 위해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기념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