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프가이드 DB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여름철 비수기 고객 유치를 위해 골프장들이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부분 가격 인하를 앞세운 한시적 이벤트로 주로 지방 소재 휴양지 골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링크스코스인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썸머 힐링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 평소 파인비치를 방문하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골퍼들에게 남도의 별미와 함께 ‘한국의 페블비치’를 만끽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패키지 판매 기간은 오는 9월말까지다. 가격은 주중 1박2일(36홀 라운드+골프텔+조식)기준 26만 9,000원(월~ 목)이다. 수도권 골퍼들의 편의를 위해 리무진 셔틀버스(이용시 5만원 추가)를 운영한다. 버스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세종연구소내 클럽에스골프연습장에서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한다. 강원도 속초 플라자CC 설악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한화리조트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리조트 개인 회원의 경우 전 시간대에 걸쳐 할인되는
사진=현대자동차 -‘자동차 전시장에서 골프 레슨을?’ 현대자동차는 서울 송파구 소재 현대차 올림픽지점에서 고덕호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골프 티칭 클리닉 테마지점’ 오픈 기념 행사를 열고 3일부터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골프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대치 H-art 지점, 여의도/성내 카페 지점, 서초/분당/운정/대전서부 프리미엄 플라워샵 지점, 수지/대덕밸리 키즈카페 지점 등 다양한 이색 테마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또 다른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고자 골프를 테마로 한 이색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픈 기념 사전 행사에 참석한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향후에도 고객접점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영업점을 단순한 비즈니스 공간에서 자동차와 고객,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이색 복합거점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골프 마스터’, ‘골프계 마이더스의 손&rsquo
야디지코리아(회장 최영수)는 MFS골프(대표 전재홍)와 함께 모바일폰에서 ‘꿈나무 골퍼 장학기금 조성 홀인원 이벤트’를 연중무휴 시행할 계획이다. 응모는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보이스야디지’를 다운로드 해서 해당 골프장의 시작하기 이벤트 팝 창에서 팀 당(3~ 4인) 1만원, 개인은 3,000원 씩 소액 결제시켜 신청할 수 있으며, 18홀 기준 파3홀 4개 어느 홀에서든 홀인원을 하면 400만원 상당의 MFS 맞춤클럽 및 용품 구입 상품권을 받게 된다. 홀인원 이벤트로 조성한 장학기금은 KPGA와 MF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주니어골프대회 우수성적자를 비롯하여 별도 심사로 선발된 장학생에게 지급한다. 보이스야디지는 전국 400개 실제 골프장을 직접 측량해 야디지북으로 제작한 코스 맵을 휴대폰에 탑재해 GPS 구동에 의한 자동 홀 별 인식기능과 핸드터치 만으로 남은 거리와 비거리 등 훨씬 정확한 거리정보를 음성으로까지 알려주는 신개념 골프 앱이다. 야디지코리아는 10년 동안 항공 촬영 측량한 골프장 코스 정보 데이터를 일러스트로 디자인하여 전국 골프장의 홈페이지 코스소개 공략도, 야디지북 서적 발간, 스크린골프
-한국여자골프의 힘, 대한민국 새벽을 깨웠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메이저대회 3연승 위업을 달성한 ‘골프여왕’ 박인비가 대한민국의 새벽을 깨웠다.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우승컵을 거머쥐며 세계여자골프의 역사를 새로 쓴 순간, 대한민국은 새벽잠을 잊은 채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998년 맨발투혼으로 US여자오픈 정상을 차지했던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36, KDB금융그룹)의 기록을 깨며, 시즌 6승을 기록한 ‘세리키즈’ 박인비. 또한 김인경(25, 하나금융)과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이 각각 2, 3위에 올라 한국선수들의 잔치로 끝난 이번 US여자오픈을 단독 생중계한 SBS골프는 지난해 최나연(26, SK텔레콤)이 생애 첫 메이저우승 달성에 이어 또 한번의 ‘시청률의 여왕’을 탄생시켰다. SBS골프는 지난 1일(한국시각) 새벽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생중계한 LPGA투어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시청률에서 0.228%(AGB닐슨 전국13개 지역/ 모든플랫폼 30-54남녀)을 기록하며
Special Report 주니어 골프의 현주소 -주니어 골프 주최대회와 배회별 포인트 -‘남자 주니어 선수 감소 현상’ 그 원인과 해결책은? -일부 아마추어 지도자들의 비리 공공연한 비밀, 그 해결책은? 취재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golf0030@daum.net] ‘국가대표선수’와 ‘일반 주니어 골프선수’ 전국에 있는 주니어 골프선수들이 활약하기 위한 무대를 마련해주는 곳으로 ‘한국 중·고등학교골프연맹(이하 중고연맹)’과 ‘대한골프협회(이하 KGA)’를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협회와 단체가 있지만, 중고연맹과 KGA에 가입되어 있는 선수들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중고연맹은 국내 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선 중고연맹에서 1년에 한번 시행하는 룰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KGA에서는 우리나라 국가대표와 국가대표상비군들을 직접 선발, 관리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은 그 라인에 합류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선발방법으로는 중고연맹과 KGA에서 주최&midd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서보낵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나흘간 열린 ‘제6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하며 기록을 갈아치운 박인비(25, KB금융그룹)는 “나 자신에게 먼저 칭찬해 주고 싶다”는 말을 시작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승비결로 ‘어머니(김성자, 50)가 끓여주신 감잣국을’ 꼽았다. “어머니가 차려주신 식사를 하며 뭔가 모르게 눈물이 왈칵했다. ‘꼭 우승으로 보답해야지’를 수십번이고 되새겼고 그것이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 포부에 대해선 “올해 하나 남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여러 기록에 도전하겠다. 이렇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Q. 오늘 우승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A.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기뻐요. 역사에 남을만한 일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오늘 온종일 플레이가 너무 좋았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신 국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현지(미국) 언론
박인비 메이저 3연승 달성 / 사진=LPGA중계 캡쳐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6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박세리(36, KDB산은금융)가 2001년과 2002년에 수립한 5승이다. 박세리는 2001년 개막전을 시작으로 5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2위(162만3,000달러)에 올랐다. 2002년에는 맥도널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5승을 휩쓸며 상금랭킹 2위(161만1,000달러)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달 9일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아칸소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 2008년 로레나 오초아(32, 멕시코·4연승) 이후 5년 만에 3연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LPGA투어 최다 연승 기록은 낸시 로페스(51, 미국)와 안니카 소렌스탐(43, 스웨덴)의 5연승이다. 특히 메이저대회 3연승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이후 63년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LPGA투어에 4대 메이저대회(현재 5개)가 체계를 갖춘 1983년 이후에는 단 한 명도 없었
KGA 강민구배아마선수권대회 고진영 우승 / 사진=대한골프협회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고진영(은광여고3)이 국내 아마추어 골프 여제로 등극했다. 고진영은 지난 28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강민구배 제37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다소 여유있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의 최종합계 스코어는 273타, 15언더파다. 이어 인주연(안양여고2)이 최종합계 281타로 2위를, 이소영(안양여고1)은 282타로 3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대한골프협회(KGA), 그리고 이 대회를 창설해주신 유성CC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이 대회를 끝으로 프로에 입문하지만, 내년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상금을 타게 된다면 지난해 우승자인 선배(김효주)처럼 자신도 꼭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며 “그동안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부모님께도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형모 KGA 상근부회장, 차만석 대전골프협회장 유성C.C 탁광선 본부
김인경(좌)과 박인비(우),가 이 대회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 사진=LPGA홈페이지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1998년 박세리(36, KDB금융그룹)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US골프메이저 우승컵을 들었고, 김주연(32)은 2005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 후로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2011년, 최나연(26, SK텔레콤)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들을 포함해 총 6명의 한국 선수가 차례로 메이저를 제패했다. 유독 US골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태극낭자들이 이번에도 우승의 문턱앞에 서 있다. 박인비(25, KB금융그룹)와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이 우승컵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인비와 김인경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열린 제68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각각 1, 2위에 올랐고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둔 상태다. 박인비는 이날 난이도 높은 코스와 까다로운 그린 등에도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냈다. 유일하게 이번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인경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6언더
이광순 시니어투어 5차전 우승 -볼빅 소속 선수 ‘우승, 준우승’ 나란히 이광순(44, 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3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5차전’, 자신의 소속 개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광순은 28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 골프장(파72·5,898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전날 2언더파 70타를 친 이광순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3차전에 이어 시즌 2승째, 시니어투어 통산 4승째다. 우승상금 800만원을 추가한 이광순은 합계 1,870만 4천 원으로 시즌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는 “첫 홀에서 OB(아웃 오브 바운스)가 나서 우승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전반9홀을 마치고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노력했다. 조바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웠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순의 이번 시즌 목표는 시니어투어 상금왕이다. 이광순은 “쉽진 않겠지만 남은 5개 대회에서도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하려 한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