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장’ 거스 히딩크 감독(66)이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을 그만 둔다”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서 “안지에 왔을 때 오랫동안 머무를 생각은 없었다”며 “내 나이가 66살이면 충분히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을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안지의 지휘봉을 잡았던 히딩크 감독은 세계 축구계의 명장으로 통한다. 네덜란드(1998 프랑스월드컵)와 한국(2002 한일월드컵)을 이끌며 월드컵 4강을 달성했고, PSV 아인트호벤에서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1987-1988시즌)을 이끌었다. 히딩크 감독은 “앞으로 내가 뭘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젊은 선수나 지도자에게 조언을 하거나 관리를 할 것 같다”며 축구관련계에 맴돌 것임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안지를 지휘하며 올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서 11승 4무 2패 2위로 이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도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해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
사진/봉우중학교 골프연습장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 봉우중학교가 전교생 골프교실을 통해 스포츠맨십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있다. 봉우중은 매주 1시간씩 체육 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골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소강당에 8개의 타석을 설치해 수업을 해왔고 올해로 4년째다. 또한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생을 위해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연습장을 개방하고 방과 후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골프수업을 통해 골프의 장비와 경기방법 등을 이해하고 스윙을 익히고 있으며 골프 룰을 숙지하면서 다른 경기자를 배려하는 예절을 배우고 있다. 봉우중 송인서 교장은 “학생들은 골프 체험을 통해 심신의 건강은 물론 평생체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습득한다”며 “무엇보다 다른 경기자를 배려하는 예절과 룰을 익힘으로써 청소년기 인성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봉우중 골프연습장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지역주민에게도 개방되며 현재 10여 명의 주민이 무료 강습에 참여하
27일 정식운영에 들어간 어든산CC ㈜어등산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어등산골프장이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중제(9홀)에서 발생하는 순수이익금의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가운데 회원들로 하여금 대중제 골프장을 회원요금으로 이용하도록 해 불법성 문제가 있다. 특히 회원들이 일반 대중 요금보다 저렴한 회원 요금을 내면 대중제에서 발생하는 순수이익금이 적어질 수 있어 결국 어등산리조트가 사회에 환원하는 금액도 덩달아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회원제 18홀과 대중제 9홀 등 총 27홀을 운영하고 있는 어등산골프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제 이용 요금(18홀 기준)을 회원과 비회원으로 나눴다. VVIP, VIP는 주중과 주말 각 2만 3천 원(이하 카트비 제외), 지정회원은 주중 5만 원, 주말 7만 3천 원, 준회원은 주중 6만 3천 원, 주말 8만 3천 원이고 비회원은 주중 7만 5천 원, 주말 10만 원이다. 어등산골프장 관계자는 “오늘부터 회원들은 회원요금을 적용받고 대중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체육시설설치 이용에 관한 법에 따르면 회원제와 대중제를 분리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전남도 스포츠마케팅과 골프담당은 “회
타이거 우즈 <사진/골프가이드 OB>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인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가 29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이 대회는 1999년 창설, 그동안 타이틀 스폰서에 따라 대회 이름이 윌리엄스 월드 챌린지, 타깃 월드 챌린지, 셰브론 월드 챌린지로 바뀌었고 올해는 타이틀 스폰서 없이 월드챌린지의 이름으로 개최된다. 대회 장소는 2000년부터 줄곧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52야드)으로 월드챌린지는 어느 투어에도 속하지 않은 이벤트 대회다. 이 대회는 그해 메이저 대회 챔피언 4명과 세계랭킹 상위 11명, 전년도 대회 우승자, 초청 선수 2명 등 18명이 출전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미국이나 유럽 투어 상금 랭킹과는 무관한 대회지만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우승 상금은 120만 달러(약 13억원)나 되고 최하위인 18위를 해도 12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우즈를 비롯해 키건 브래들리, 제이슨 더프너, 더스틴 존슨, 잭 존슨, 매트 쿠차, 짐 퓨릭, 웹 심슨, 브랜트 스니데커, 스티브 스트리커, 리키 파울러, 헌터 메이헌, 보
YMCA꿈나무 유소년 골프단에 5,000만원을 기부한 유소연 <사진=한화금융오픈/ 이배림 기자> 서울YMCA는 26일 서울 종로 2가 YMCA 강당에서 ‘YMCA 꿈나무 유소년 골프단’ 창단을 선언했다. ‘YMCA 꿈나무 유소년 골프단’은 서울YMCA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나이가 어린(초등 4년~ 중등 3년) 유망주를 선발전, 스포츠 의학 평가, 체력평가, 심리평가를 통해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4명~ 8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재능기부 및 출연기부로 운영된다.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레슨비, 숙식비, 용품비, 연습장 시설사용료, 치료비 등의 국내훈련 비용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서울YMCA 일산청소년수련원 및 광릉CC 내 솔 골프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YMCA 안창원 회장은 “YMCA의 지원과 여러분 관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인재육성의 취지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창단 발
시즌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한 로리 맥길로이 <사진/골프가이드 OB>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맥길로이는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맥길로이는 이날 10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1언더파 267타)를 2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맥길로이의 기록은 2009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의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우승 상금 182만 2,520유로를 획득한 맥길로이는 시즌 상금 551만 9,117유로로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세운 단일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인 532만 3,400유로도 넘어섰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맥길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 투어 동시 상금왕에 오른 맥길로이는 총상금 약 1,195만달러를 쌓아 2007년 우즈가 세웠던 1,155만달러를 넘어섰다. 맥길로이와 우승 경쟁을
로리 맥길로이 <사진/골프가이드 OB>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 매킬로이는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된 매킬로이는 전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공동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마크 워렌(스코틀랜드)이 맥길로이와 함께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루이 웨스트호이젠과 브렌든 그레이스(남아공)가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사진/한국오픈조직위원회
골프존에서 시행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사진=골프존> 때이른 추위가 찾아왔지만 골프업에는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돌고 있다. 스카이72, 골프존, 석교상사(투어스테이지) 등 다양한 골프업체에서 사랑의 나눔 활동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눔의 방식도 다양해졌다. 단순히 기부금이나 물품을 전달했던 과거와는 달리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배달, 문화공연, 재능기부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스카이72 골프클럽(사장 김영재)은 지난 11일 나눔골프행사로 ‘스카이72 러브오픈’을 열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2,000만원을 기부, 8년간 누적 기부총액은 62억9,000만원이다. 이 행사를 통해 모아진 자선기금은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등 60여 사회복지기관에 전해진다. 스카이72GC는 또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 영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영종도 지역 교육환경이 열악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재능기부 행사다. 전남 함평의 함평다이너스티컨트리클럽(대표 차성만)은 지난 18일 ‘사랑의 버디
●투어스테이지 V-iQ FORGED 아이언 석교상사가 기존 VIQ Forged의 장점에 어드레스 시 안정감과 날카로운 이미지를 양립하는 단조클럽 특유의 손맛을 연출한 2012년 형 VIQ Forged 아이언을 출시했다. 2012년 V-iQ Forged 아이언은 어드레스가 편하고 저중심 설계로 안정감을 주는 세미라지 사이즈의 헤드 형상과 함께 감성공학 디자인으로 안정된 비거리와 상쾌한 타구감을 추구했다. 어드레스시 안정감과 날카로운 이미지를 양립한 Semi-Large Size의 헤드형태는 특히 여성프로들이 좋아하는 정통 디자인으로 깔끔한 넥 라인을 자랑한다. 한편 Forged 아이언을 사용 중인 안선주(25, 투어스테이지)와 미야자토 아이(27)는 “치기 쉽고 뛰어난 조작성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어드레스 시 편안하고 임팩트 때 진동이 거의 없고 타감이 부드럽다”, “아이언 샷 정확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컨트롤이 쉽고 솔의 빠짐이 훌륭하다”며 제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투어스테이지 V-iQ FORGED 여성전용 아이언 석교상사는 'ViQ Forged 아이언'의 장점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한 여성전용 단조아이언
타이틀리스트가 2013년형 ‘913 드라이버(D2'사진=좌', D3'우')’를 선보인다. 913 드라이버는 역대 가장 빠른 볼 스피드와 가장 긴 비거리, 최적화 된 런치 컨디션으로 타이틀리스트 역사상 가장 진보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913 드라이버는 페이스 중앙 부분은 두껍고 주변 부분은 얇아지는 단조 페이스 인서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스윗스팟이 11% 넓어졌으며 페이스 전체 면에서 타이틀리스트 클럽 중 가장 빠른 볼 스피드와 일관성을 제공한다. 또한 913 드라이버에는 910 시리즈에서 이미 그 성능을 인정받은 ‘슈어핏 투어 호젤 기술’을 탑재해 탁월하고 정교한 피팅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개인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로프트(4단계), 라이각(4단계) 조정이 가능해 총 16가지 탄도와 구질로 손쉽게 피팅할 수 있게 했다. 문의 02-3014-3800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