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에게 사건 처리를 유리하게 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2,000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뇌물요구)로 김모(45) 경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조상철 부장검사)가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2010년 4월 강남경찰서 근무 당시 사기 피의자인 사업가 박모씨를 조사하던 중 “합의할 시간을 충분히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 유리하도록 잘 처리해 주겠다”며 지난 2010년 4월부터 7월까지 2,109만원 상당의 현금과 골프채, 룸살롱 향응, 성접대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강남의 룸살롱 등 여러 곳에서 3차례에 걸쳐 400여만원의 향응과 성접대를 받았고 해외골프 여행경비 200만원, 170만원 상당의 금장퍼터 2개, 450만원 상당의 골프채 풀세트 등 각종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Special Report 국내 전문프로캐디의 현황과 전망“전문 ‘프로캐디시대’ 오나?” #2 성공한 프로골프선수들 뒤에는 또 하나의 선수인 ‘캐디’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선수에 있어 캐디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며 끼치는 영향력 또한 상당하다. 어떤 캐디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경기중 스윙상태 등 세심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은 캐디 뿐이다. 때로는 동반자로, 때로는 코치로서 캐디의 역할은 막중하다. 외국의 경우 아예 직업으로 나서는 전문프로캐디들이 많은 반면 국내실정은 그렇지 못하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골프 선진국처럼 국내에도 ‘전문프로캐디시대’가 올 것인가? 그 두번째 이야기를 이어간다. 취재 심용욱 기자 / 사진 이배림 기자, KGT·KLPGT 제공 국내 전문프로캐디는 머나먼 이야기 과거 호주에서 ANK남태평양 대회 등 총 1년의 캐디경험이 있는 골프강사 곽호정 프로(28)는 “전지훈련중 친구를 도와 호주투어에서 백을 멨다. 그곳은 90%정도의 선수가 전문프로캐디와 함께한다. 봉급과 보너스가 두
Special Report 국내 전문프로캐디의 현황과 전망 “전문 ‘프로캐디시대’ 오나?” #1 「성공한 프로골프선수들 뒤에는 또 하나의 선수인 ‘캐디’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선수에 있어 캐디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며 끼치는 영향력 또한 상당하다. 어떤 캐디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경기중 스윙상태 등 세심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은 캐디 뿐이다. 때로는 동반자로, 때로는 코치로서 캐디의 역할은 막중하다. 외국의 경우 아예 직업으로 나서는 전문프로캐디들이 많은 반면 국내실정은 그렇지 못하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골프 선진국처럼 국내에도 ‘전문프로캐디시대’가 올 것인가? 이에 대해 진단해 본다. 」 취재 심용욱 기자 / 사진 이배림 기자, KGT·KLPGT 제공 캐디의 수입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활약하는 대부분 선수들은 ‘전담 캐디’를 둔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양성된 전문프로캐디와 정식계약을 거쳐 일정기간 함
생애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정민 이정민(20, KT)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서울경제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2년여 만에 두 번 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4일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 파인-레이크 코스(파72·6,5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각각 기록 해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김해림(23, 넵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로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이정민은 지난 2010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2년5개월여 만에 우승이다. 아울러 KL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스트로크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이기도 하다. 또한 올 시즌 상금순위도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원을 보태 총 3억3,334만원으로 지난주 10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이정민은 이날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1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보기없는 깔끔한 파
제일컨트리클럽(대표이사 김효일)은 지난 10월 15일 제8회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제일CC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선골프대회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55팀 219명이 참가하여 심장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었으며, 회원들이 직접 다양한 시상품을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제일CC는 이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등 수익금 5,600 여 만원 전액을 김철민 안산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시는 성금을 불우한 심장병 환자 시술 등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7회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의 기부금(4,600만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필리핀의 심장병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선사한 바 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해피니스컨트리클럽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프로골프투어(KGT)로부터 ‘해피니스 광주은행 KPGA 선수권 대회’ 개최 감사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악천후와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에 KPGA 회원 일동은 고마운 뜻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49인치 롱퍼터를 사용하는 애덤 스콧 현재 투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롱퍼터가 규제논란에 휩싸였다. 영국과 미국 골프협회의 롱퍼터와 벨리퍼터 등 규제 움직임에 사용 선수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미국 골프 전문 사이트들은 최근 USGA가 올해 안으로 퍼팅 스트로크에 대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협회는 퍼터 길이를 규제하기보다는 그립 끝이 몸에 닿는 것을 금지시켜 롱퍼터를 무용지물로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니만 지나7월 두 협회가 롱퍼터 규제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미뤄 봤을 때 롱퍼터는 어떤 식으로든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롱퍼터 규제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장비의 발전으로 선수 간 변별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롱퍼터로 부당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에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최근 웹 심슨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롱퍼터보다 드라이버 규격이 게임에 더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해 PGA투어 퍼트 능력 지수 랭킹 20위 안에 롱퍼터를 쓰고 있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는 등 주장하며 나섰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
경남 거제시 둔덕면 술역지역 골프장 시설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정상범)는 31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인근 공설운동장 입구에서 ‘서전리젠시CC거제’ 가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주민 2,00여명은 ‘청정해역 보존하여 자손만대 물려주자’, ‘둔덕만을 죽이는 골프장 결사반대한다’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어업인 동의없는 골프장 허가는 반대한다” 고 외쳤다. 반대투쟁위원회는 “청정해역에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토사와 농약살포 등으로 굴과 멍게양식장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고 밝혔으며 주민들의 반대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거제시장에게 전달했다. ‘서전리젠시CC거제’ 는 1,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3년 말까지 술역 일원 102만9696㎡ 규모에 18홀의 대중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 체육시설과 콘도미니엄 등 관광휴양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GolfGuide <horse & yacht> 해양레저의 대명사 요트닷컴 국내 최고의 요트 인프라, 세일 요트·교육 시설·운항 교관 모두 갖춰 요트 세일링하면 보통 “호화롭고 사치스럽다. 비싸서 쉽게 접할 수 없다. 탈 기회를 만들기 어렵다”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고정관념들을 ‘요트닷컴’이 깨워준다. 요트닷컴은 멀게만 느껴졌던 요트 세일링을 당일체험 프로그램, 가족형 휴양프로그램,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이벤트, 세미나 및 기업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요트에 관심이 있는 대중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떠오르는 서해안의 골드코스트, 전곡항 요트닷컴이 위치한 전곡항은 통일신라시대 대중국 무역항, 당항진이었다. 신라가 당성을 지배하고 있었을 때 중국과의 문화유입 및 무역교류의 유일한 창구로서 큰 역할을 했다. 무역항으로써의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전곡항이 최근 요트 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의 ‘전곡 해양산업단지’,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서해안의 요트관련 인프라가 육성되고 있다.
▲ 대구공고 동창회는 지난 29일 경산 인터불고 골프장에서 '전두환 각하배 동문가족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나의 전 재산은 29 만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82)이 1,672억 원의 추징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구공고 체육대회’에 참가해 동문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등 아낌없는 모교사랑을 과시했다. 전 전 대통령은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지난 2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공고 졸업 30주년 행사에 참석했고 28일 오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동문체육대회에도 참가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 이학봉 국회의원 등 5공 시절 참모들뿐만 아니라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도 참가했다. 전 전 대통령은 매년 참모들을 대동하고 대구공고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금일봉을 전달했으나 이번에는 막걸리를 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대통령 부부는 체육대회에 참가한 각 기수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다른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전 전 대통령은 또 지난 29일, 경산 인터불고골프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대한민국 제12대 대통령 전두환 각하배 동문가족 초청 골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