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된 위조골프용품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는 “수억원 상당의 중국산 유명 메이커 위조골프용품을 헐값에 사들여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당은 신모(52)씨와 골프용품 유통업체 K사 관계자 등 5명으로 중국에서 위조된 유명 골프용품을 국내로 유통시킨 혐의로 조사중이다. 이들은 위조품을 헐값에 수입한 뒤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전국의 골프용품점 및 일반인에게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신 씨 등은 2011년 7월부터 이때까지 의류, 모자, 골프클럽 등 중국에서 제조된 짝퉁 골프용품 100여종 등 총 6억원 상당의 용품을 국내로 반입해 2억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울산해경은 반입과정에 대해 “구매한 골프용품은 중국-인천, 평택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로 반입시켰다”고 덧붙였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사진=(주)볼빅> 김다훈 선수(경신고)와 남지은 선수(대관령고)가 ‘제6회 볼빅배 전국 청소년 골프대회’에서 남녀부 각각 우승컵을 들었다. 김다훈은 11일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진천의 아트밸리CC에서 ㈜볼빅이 주최한 대회 남고부에서 최종합계 4오버파(148타)로 우승했고, 남지은은 7언더파(137타)로 우승했다. 남중등부에서는 정회엽 선수(서현중)가 최종합계 8언더파(136타), 여중등부에서는 김신혜 선수(사동중)가 합계 3오버파(147타)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초등부에서는 정동훈 선수(율전초)가 3오버파(147타), 여초등부에서는 조혜림 선수(버들초)가 합계 4언더파(140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볼빅 문경안 회장은 “여러분에게 제2의 박세리, 최경주 선수의 모습이 보인다”며,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을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세계무대로 나아가 국산용품의 우수성을 청소년들이 널리 알리길 바란다” 고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 볼빅배·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우승한 최원철챔피언 볼빅(회장 문경안)이 주최, 한국미드아마추어연맹(회장 이준기)이 주관하는 ‘제2회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이 9월 6일~ 7일까지 이틀동안 태광CC(경기 기흥)에서 열렸다. 미드아마 이준기 회장은 1차예선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연맹회원 2,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마지막 결선을 치렀다. 볼빅 문경환 회장은 “골프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했고 후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실속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우승한 최원철 챔피언은 “18년전 골프를 시작해 뒤땅을 치고 있을때 같은 고향 선배이신 미드아마 이준기 회장의 남다른 골프사랑을 보고 열심히 배웠다. 이제는 골프를 칠줄아는 사람으로 권위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가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며 상금으로 나온 자동차는 다른 좋은일에 쓰겠다”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 최원철챔피언이 우승상품
유소연(22, 한화)은 9일 충남 태안에 있는 골든베이골프장(파72·6,564야드)에서 열린 한화금융클래식 2012(총상금 12억, 우승상금 3억원)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최종합계 9언더파(279타)로 1년 3개월만에 KLPGA 정상에 올랐다. 이날 한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했던 허윤경(22,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18번홀에서 OB를 범해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허윤경은 이 홀에서 세컨 샷이 우측으로 밀리며 OB선상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허윤경은 다음샷을 핀대에 잘 붙여 보기로 막아냈으나, 유소연은 파를 지키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소연은 기자회견에서 “소속사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 미국에서 우승한 것 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을 했던 대원외고 동창 허윤경에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유소연은 “어릴때부터 너무 친했던 허윤경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샷이 좋기 때문에 언젠가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골프 간판’ 최나연(25, SK텔레콤)은 5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지만
날아온 골프공에 유리창이 깨졌다며 골퍼에게 총질을 한 황당한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AP, AFP통신> 8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레이커리지 골프장 인근에 살던 제프 플레밍(53)은 골프공에 자신의 집 유리창이 깨지자 격분해 총을 들고 페어웨이로 달려가 골프를 즐기고 있던 사람에게 총질을 했다. 피해자는 팔과 양쪽 다리에 총을 맞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에 체포된 플레밍은 보석금 4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었으나 재판에 재 회부될 예정이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 2라운드 4언더파 단독선두에 나선 유소연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유소연(22, 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한화금융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7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리조트(파72. 65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이날 마지막 홀에서 티샷 OB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안타까웠다. 경기를 마친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유소연은 “마지막 홀,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OB가 났다. 매우 안타깝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 홀을 빼놓고 오늘 경기 만족성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오늘 아침까지 걱정했었는데, 어제보다 퍼팅감이 향상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답했다. 또한 문제가 됐던 박세리(35, KDB산은금융)의 지연플레이에 대해서는 “물론 경기가 딜레이 되면 리듬이 끊기고 힘들다. 홀이 밀리고 있다는 것은 그 홀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가급적 그 홀에 대해서 생각 안하려고 한다”며, &ldq
▲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단독선두 김소영(25, 핑) 6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파72 / 6,564야드)에서 국내 역대 최고의 상금이 걸린 KLPGA 메이저대회 `2012 한화 금융 클래식(총상금12억, 우승상금 3억)’이 열린 가운데, 5언더파(67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나선 김소영(25, 핑)이 기자회견장 석상에 앉았다. 지난 대회인 ‘히든벨리여자오픈’ 1라운드에서도 단독선두에 오른 바 있던 김소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절대 흔들리지 않겠다”, “친오빠도 프로골퍼다. 얼마전 군대 다녀와 슬럼프를 겪고 있는데 이번 우승으로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단독2위로 4언더파(68타)로 김초희(20, 요진건설)가 오르며 선두와 1타차 대치중이다. 공동 3위에는 3언더파(69타)로 심현화(23, 요진건설), 조영란(25, 쌍방울)과 아마추어 유고운 선수가 자리 잡았다. 이 밖에 우승후보로 꼽히는 선수들로 유소연(22, 한화)은 2언더파(70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으며, 최나연(25, SK텔레콤) 1오버파(73타)로 김하늘(24, 비씨카드)과 함께 공동22위,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28)의 남자친구이자 일본 유명 가수인 각트(39)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일본의 한 주간지는 ‘각트가 전 애인과 낳은 아이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의 국세청조사부가 각트의 불투명한 자산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그의 재산의 일부가 캐나다에 있는 누군가에게 보내지고 있는 것을 포착했고, 그 대상은 연인 아유미가 아닌 각트의 또 다른 애인 사이에서 태어난 4살짜리 사생아임을 밝혔다. 또한 각트의 한 지인도 사생아 의혹에 대해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해 각트의 사생아의혹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각트 측은 “사생활이라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각트는 일본 정상급 록가수이며 엄청난 재력가로 알려졌다. 그의 집은 궁전급이며, 집에는 스튜디오 녹음 부스, 믹싱룸, 레코딩룸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10년간 매일 다른 옷을 입어도 될 만큼 많은 옷이 있으며, 그가 한 번 옷을 살 때 쓰는 돈은 300만엔(약 4,300만원)이며 지갑엔 항상 200만엔(약 2,900만원) 이상을 넣고 다닌다고 말했다. 각트는 이미 한국 여성과 한차례 이혼한 바
타이거 우즈(36, 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22)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컷오프 되며 실패했다. 6일(한국시간) 샤이엔은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 Q스쿨 1차 예선에서 7오버파를 치며 공동 112위에 그쳤다. 샤이엔은 아마추어 시절 30승 이상을 거두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프로에 입문했지만 LPGA투어 시드권이 없어 초청 대회에만 참가했었다. 이어 지난달 열린 이벤트 경기 선코스트레이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화제가 됐지만 LPGA투어진출은 무산되며 다음을 기약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2012 US메이저 퀸 최나연(25, SK텔레콤, 사진 왼쪽)과 이에 맞서는 시즌3승, 국내상큼랭킹1위를 달리는 김자영(21, 넵스) 총 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의 올해 국내 최고의 빅매치가 오는 6일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2한화금융클래식으로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 6,564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로는 ‘한국여자골프 간판’ 최나연(25, SK텔레콤)과 시즌 4승에 목마른 ‘골프 요정’ 김자영(21, 넵스)의 샷대결이 손 꼽힌다. 이 외에도, 박세리(35, KDB금융그룹), 유소연(22, 한화), 지은희(26, 캘러웨이), 김주연(31, 볼빅) 등 역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들이 총 출동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있다. 최나연은 “한화금융클래식은 지난해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대회였다. 이번에도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경쟁자로 김자영을 지목한 최나연은 “김자영은 첫 우승을 하기 전부터 지켜봐 온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