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 휴먼·해피코스(파72·7,125야드)에서 ‘SBS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 이상희(20, 호반건설)가 최종합계 13언더파(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이상희는 지난 2011년 ‘NH농협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첫 승이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이상희는 “우승한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우승하게 됐다. 더군다나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전한 후, “대회중 드라이버샷이 정확했고 잔실수가 없어 보기가 없었던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우승비결을 밝혔다. 공동2위로는 박준원(26), 김재호(30), 김성용(36)이 최종합계 11언더파(205타)로 경기를 마쳤으며 1라운드 6언더파, 공동선두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던 박현빈은 최종합계 8언더파(208타)로 김대섭과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이상희는 이번 우승으로 향후 5년간의 코리안
일본무대에서 김경태와 안선주가 각각 남, 녀 투어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자쿠라 골프장에서 열린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로 올시즌 첫 승을 올렸다.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이었던 김경태는 지난해 7월 ‘세가 세미컵’ 이후 1년 1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면서 일본 무대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일본여자투어에서 활약중인 안선주는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안선주는 시즌 3승, 일본진출후 통산 11승째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사진=매일경제>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인 ‘제16회 익성배 매경골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이창우(한국체대1)와 국가대표상비군 고진영(은광여고2)이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창우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69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8언더파(208타)로 황우석(용인대1)을 4타차로 따돌리고 작년에 이은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아마돌풍’에 한몫하는 고진영의 짜릿한 역전승이 나와 흥미를 더했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69타)를 기록한 고진영이 최종합계 5언더파(211타)의 스코어로 박재경(함평골프고2)과 서연정(대원여고2)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종라운드 선두 서연정에 3타 뒤진채 1번홀을 출발한 고진영은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간격은 4타 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고진영은 8, 10, 11번홀 연달아 3개의 버디를 잡으며 1타 차로 선두에 따라붙었다. 이어 선두 서연정이 14번홀에서 퍼팅미스로 보기를 범해 동타의 상황까지 갔다. 그리고 마
김자영2(21, 넵스), 김효주A(대원외고2년) 3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LIG손해보험 클래식(총상금 5억원)’이 막을 올렸다. 오늘을 포함해 사흘간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508야드)에서 진행될 이 대회는 ‘골프 대세’ 김자영(21, 넵스), ‘디펜딩챔피언’ 문현희(29, 호반건설)를 비롯, ‘아마 돌풍’의 주역 김효주(17, 대원외고2) 등 총 106명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작년 총상금 4억원에서 5억원(우승상금 1억원)으로 늘리는 등 규모를 크게 해 선수들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타이틀리스트가 로리 맥길로이의 세계랭킹 1위 및 최연소 메이저 2승 달성을 기념한 스카티 카메론 로리 맥길로이 한정판 퍼터를 지난 8월 3째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맥길로이 한정판 퍼터는 퍼터의 명장 스카티 카메론의 2012년형 한정판 모델로 맥길로이가 사용하는 그립, 클럽헤드모양, 마감과 재질, 길이 등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맥길로이가 사용하는 뉴포트 303 스튜디오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가 적용됐으며 약간 각진 토우 부분에 부드럽게 흐르는 탑 라인으로 보다 정교한 어드레스와 퍼팅이 가능하다. 투어에서 입증된 딥 밀드 페이스가 적용되어 한층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답게 퍼터 솔 부분에는 네잎 클로버와 맥길로이의 친필 사인이 새겨졌으며 페이스의 토우에는 맥길로이의 별명인 ‘RORS’도 새겨져 있어 소장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한정판 퍼터는 로리 맥길로이의 출생년도인 1989년에 맞춰 세계적으로 989개가 제작됐으며 국내에는 110개가 들어왔다. 한편, ‘스카티카메론 로리 맥길로이 한정판 퍼터’는 전국 타이틀리스트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심용욱 기자 │ golf00
오디세이가 투어 사용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인서트 페이스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퍼터 페이스의 자그마한 변화가 전 세계 투어 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들까지 열광시켰고, 결국 오디세이를 최고의 퍼터 브랜드로 만든 것이다. 메탈 X 퍼터는 현존하는 인서트 퍼터가 한 단계 더 진보된 형태를 갖췄다. 인서트 페이스는 2겹으로 구성됐다. 페이스 표면은 가벼운 금속 소재인 알루미늄이며, 알루미늄 페이스 뒷면은 부드러운 터치감을 위해 우레탄 소재를 접합시켰다. 메탈 X의 비밀은 바로 타원형 문양의 패턴에 숨어있다. 일반적으로 퍼터는 약 3도 정도의 로프트를 가지고 있다. 이는 퍼팅 시 초기 공이 굴러가기 전 공이 튕기거나 미끄러지는 현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함이다. 이러한 미세한 차이는 방향성과 거리 컨트롤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메탈 X 인서트 페이스는 퍼팅 시 페이스와 볼의 딤플이 자연스러운 걸림 현상을 발생시켜 마찰을 최대화 한다. 이로써 최적의 컨디션으로 볼이 구를 수 있도록 해 그 어떤 퍼터보다 일관성과 정교함을 선사한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 악천후로 경기가 취소된 후 선수들이 빠져나간 썰렁한 모습의 1번홀 티박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빗줄기가 굵어지고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국내 남자프로골프 하반기 첫 대회인, ‘SBS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1라운드를 취소시켰다. 경기를 중단한 선수들은 그 자리에서 우산을 받쳐들어 황급히 클럽하우스로 이동했다. 전남 나주 해피니스골프장 휴먼·해피코스(파72· 7,12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김병준(30ㆍ타이틀리스트)을 비롯, 홍순상(32ㆍSK텔레콤), 박상현(29ㆍ메리츠금융) 등 15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군복무로 2년간 투어활동을 쉬었던 김대섭(31)도 출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본 대회는 총 3라운드로 축소시켰으며, 오는 31일과 9월 1일의 2라운드 경기로 예선전을 치룰 예정이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최근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 ‘50~100년에 한번 핀다’는 속설이 담긴 소철꽃이 피어 내장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를 마련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며 “이 꽃을 보기만 해도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꽃말이 담긴 소철꽃은 9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제주 라온프라이빗타운에 위치한 세계명품 브랜드 판매 전문 ‘라온명품관’이 지난 7월 28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L&B 라온 리더스 뷰티센터(제주 리더스 국제진료센터)’도 이날 동시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희현·서대길·하민철 제주도의회 의원, 김대우 제주일보 대표, 진성범 제민일보 대표, 김양수 JIBS 대표,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 정호상 경남은행 부행장, 강영돈 한림읍장 등 도내·외 기관·단체장과 협력업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손철수 라온레저개발(주) 대표이사 겸 회장은 이날 “라온은 레저휴양시설 뿐 만 아니라, 쇼핑과 의료관광 모두를 아우르는 제주서부관광의 중심축으로서, 제주관광의 가치와 지역주민들의 권익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온명품관은 이탈리아 최대의 명품 멀티숍인 PF-Holding사로부터 직접 물품을 수입, 면세점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라온 L&B 뷰티센터는 중국인 VVIP를 위한 전
안동 탑블리스에서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가 열렸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엔 전국 초등학생 선수 2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종료 후 이희창 탑블리스CC 대표는 “어린 선수들의 기량에 놀랐다. 우리나라의 골프 미래와 산업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코스관리와 골프장 관리에 힘쓰겠다”며 이번 대회의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에서는 남자 5~6학년 부문(항룡부)에서 석성초 6학년 박규태 선수가 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5~6학년 부문(불새부)에서는 4언더파의 성적으로 비봉초 6학년 성유진 선수가 차지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