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웍스글로벌가 탈 중앙화 금융 서비스 ‘자칼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미라클웍스글로벌는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탈 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꿈꾸는 자칼(JAKAL)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칼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6일 포블게이트 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미라클웍스글로벌에 따르면 자칼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공정성이라는 가치와 토큰화로 얻는 활용성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구로써 사용한다. 또 생태계에 참여하는 사용자와 생산자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에게 편의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해 실제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칼 프로젝트는 첫 번째 디앱(DAPP)인‚ Jakal.vn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 맞게 제작된 국가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칼 프로젝트는 지역 맞춤형 웹 포털 서비스인 jakal.vn에 이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기존 금융 서비스보다 쉽고 편리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JAKAL DEX를 두 번째 디앱(DAPP)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칼 프로젝트는 아세안 이
신한베트남은행이 선진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바젤Ⅱ-Pillar2(내부 자본적정성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해 바젤Ⅱ의 표준이 되는 Pillar1,2,3을 완전 이행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바젤Ⅱ-Pillar1(최저 자기자본 규제), 바젤Ⅱ-Pillar3(시장규율·리스크공시 강화) 조기 이행 이후 바젤Ⅱ-Pillar2를 구축함에 따라 국제적인 리스크 관리 규범인 바젤Ⅱ를 완전히 이행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자본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바젤Ⅱ-Pillar2 구축을 통해 신용리스크, 시장 및 운영 리스크 외에도 금리리스크, 편중리스크, 외환결제리스크 등 주요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리스크 관리 ·산출 시스템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스트레스 시나리오 별 내부자본 산출 및 신용위험가중자산(RWA)을 내부등급법으로 산출해 바젤위원회의 바젤Ⅱ 요구수준을 충족하고 타행 대비 차별적 리스크 관리를 가능케 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바젤Ⅱ 완전 이행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글
농협금융지주가 신임회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다. 직무대행은 김인태 부사장이 선임됐다. 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 사임에 따라 차기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사원총회에서 김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선임 의결돼 농협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른 것이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신임 회장은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직무대행은 이사회 규정에 따라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두고 산통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의 거취에 따라 노조 반발이 예상되고,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해야 할 과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2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회)를 열고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신한금융 계열사 대표이사의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 12월 열리는 자경회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의 연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둘 다 12월 임기가 종료된다. 성 사장은 행정고시 33기로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은행과장,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 법무법인 태평양 외국변호사 등을 거쳐 2016년 보험개발원 원장을 맡고 2019년 3월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역임됐다. 정 사장은 2007년 알리안츠 생명 사장, 2013년 ACE생명 대표이사, 2014년부터 오렌지라이프의 전신인 ING생명 대표에 이어 2018년 9월부터 오렌지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신한라이프 출범은 내년 7월로 예상된다. 이번에 결정되는 대표이사가 신한 라이프 첫 사장이 될 수 있어 금융권의 관심이
KB국민은행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 900호를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청소년의 멘토KB' 공부방 9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KB' 공부방 조성은 소외계층 청소년의 주거지 환경개선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공부방 지원을 시작해 이번에 900호의 공부방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총 100호의 공부방 조성을 지원했다. 매년 진행했던 수혜자 대상 여름체험캠프의 경우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원격교육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컴퓨터 지원으로 대체했다. 이번 9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0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부모님과 3명의 자녀 등 총 5명의 가족이 생활했다. 화장실과 부엌은 누수가 심했고, 장판 및 벽지는 훼손돼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도배 및 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했고, 책상, 컴퓨터, 의자, 학용품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오전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김광수 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김광수 회장을 제14대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김 신임 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오늘 중으로 NH농협금융지주에 사임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김 신임 회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30여 년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과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으로 지내다 2018년 4월 NH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증권업계가 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있다.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에 다수의 증권사들이 연루돼 있어 인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을 포함한 500명에 달하는 전체 임원진 중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임원은 67.5%인 27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28명의 임원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된다.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11명,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임원 48명 가운데 38명, NH투자증권에서는 55명의 임원 중 34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증권사 CEO의 경우 올 연말 박정림 KB증권 각자대표·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등이 임기를 마친다. 그 중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로 징계 대상에 올라 연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KB증권에서 자산관리 부문을 맡고 있는 김영길 WM부문장(부사장)과 정영삼 리스크관리 본부장의 임기도 연말 종료된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로 기관투자자인 에이치엘비와 3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치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 故박필선 별세 ▷ 유족 ㅇ 아들 : 선환규, 선환기 ㅇ 사위 : 심화준 ㅇ 딸 : 선문숙 ㅇ 며느리 : 박소영 ▷ 빈 소 :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0) ▷ 발인일 : 11.28(토)
우리금융그룹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이동연 우리FIS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뚜렷한 성과로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이미 주어진 2년+1년 임기를 마친 만큼 연임을 위해선 관례를 깨야 한다는 부담도 상당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다음 달 초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와 우리FIS의 대표이사 후보를 논의한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이동연 우리FIS 대표가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만큼 조직 안정화를 위해 올 해 안으로 인사를 마칠 예정이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지난 2018년 취임해 2년 임기를 마친 뒤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초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의 올 3분기 순익은 10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9% 증가했다. 총 자산은 10조 8000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5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또 정 사장의 대표작인 ‘카드의 정석’ 시리즈가 이달 기준 800만좌를 돌파하는 등 실적을 견고히 하고 있다. 정 사장은 뚜렷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임에 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 0.50%를 유지하기로 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3월과(1.25%→0.75%) 5월(0.75%→0.5%)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6개월 동안 동결 중이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지속의 영향 등으로 경기 회복이 더딘 모습을 나타낸 것과 초저금리로 부동산, 주식시장 등 자산 쏠림현상도 부담이 돼 완화 통화 정책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샌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0.2%p 올린 –1.1%로 조정했다. 이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경제 흐름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 데 기인된다. 내년 성장률은 3.0%, 2022년은 2.5%로 내다봤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개발 상황, 각국 정책대응 및 파급효과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 내년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