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손잡고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0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과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기술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기술평가기반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사업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기술평가 소요비용을 지원하고, 신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추천하는 우수기술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기관은 기술평가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으로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기술평가-신용보증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신속한 보증지원 체계가 구축되었다”며 “R&D 결과물이 기업성장·산업혁신 등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그린 뉴딜 등 우수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씨티재단이 유엔개발계획과 유스 코랩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를 개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5일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UNDP Seoul Policy Centre)가 공동 지원하는 ‘2020 유스 코랩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Youth Co: Lab Impact Ecosystem Mapping Dialogue)’ 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담화에는 아태지역 4개 도시인 서울, 방콕, 호치민, 싱가포르의 스타트업들이 추진하는 임팩트 확장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고자 국내외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정부정책담당자 그리고 한국씨티은행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팩트 생태계 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스타트업과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포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유스 코랩은 리더십, 사회적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고자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하였으며, 이를 위해 아태지역 청년층에게 투자하고 그들
신한은행이 언제 어디서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워킹 플랫폼 ‘몰리메이트’를 개발했다. 신한은행은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전환인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워킹 플랫폼 앱인 ‘몰리메이트(MOLI-mat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몰리메이트(MOLI-mate)’는 기존 기능별로 혼재되어 있던 19개의 직원용 앱을 통합한 새로운 직원용 스마트 워킹 플랫폼 앱으로 업무 보조 수단으로서의 디지털이 아닌 일하는 방식을 혁신 하기 위한 DT를 추진하자는 진옥동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 앱은 전 직원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 영업, 내부관리, 교육, 준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AI(인공지능) 지식관리시스템인 ‘몰리’를 탑재해 직원들이 탁상감정가 조회, 전세대출 상품추천, 주택담보대출 한도 조회 등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 상담 직원이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QR코드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해 고객의 접근성 확대 및 업무 편의성을 개선했다. 그 외에도 스마트 명함관리, 화상회의 시스템, 서류 간편 스캔 기능 등을 통해 영업현장과 창구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연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생산상대상은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하여 모범적인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 제도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중심경영을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카드업을 넘어서는 혁신 주도형 경제 성장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단체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는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카드 결제연계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 렌탈 중개플랫폼, 외국인 해외 송금서비스까지 단일 기업으로 유일하게 7건의 혁신금융 서비스에 선정돼 이미 6건을 상용화했다. 또 빅데이터 및 중개플랫폼 등에서 신수익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이 환전 또는 외화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경품 금액만큼 결식우려 아동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연말을 맞아 외화는 모으고 마음은 나누는 '2020 겨울, 외화모음 이벤트 ‘1+1=훈 훈’'을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환전 또는 외화예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하여 파리바게뜨 1만원 모바일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경품 금액만큼 기부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전달한다. 또 'SNS 행복 메시지 챌린지' 를 실시해 12월에는 행복도시락과 함께 전달될 ‘응원의 메시지’를, 내년 1월에는 ‘따뜻한 새해 희망’을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작성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하여 농협은행의 캐릭터 사은품인‘올리 안대목베개 쿠션’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에는 최대 90% 우대환율로 원할 때 외화를 사고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환전 상품인 ‘내맘대로 외화BOX’와 원·외화 동시 가입 시 교차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주거래우대 외화적립예금’, 목돈 예치가 가능한 ‘외화정기예금’ 등 외화 모음을 위한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오경근 기
하나은행이 '제28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31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8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전국 규모의 어린이 미술대회다. 지난 6월 15일부터 3개월간 '자연에 퐁당 행복에 퐁당 모두가 꿈꾸는 자연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접수된 1만 1000여점의 출품작 중에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0명의 어린이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본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캄보디아에 사는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글로벌 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 진행이 가능한 장소에서 “내가 본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편안하게 그림을 그린 후, 완성된 작품 인증 사진과 실물 작품을 제출했다.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등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
OK배정장학재단, 6기 ‘OK생활장학생’ 모집해 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다음달 28일까지 ‘6기 OK생활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OK생활장학생은 성적 장학금이 아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OK배정장학재단만의 독특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대학(원)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OK생활장학생 모집은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내년 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3월부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대학생의 경우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재학 △최소 1학기 이상의 성적 보유 △소득분위 8분위 이하 △학점 평점 3.7/4.5 만점 기준 등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입학 예정 및 재학 △학점 평점 4.0/4.5 만점 기준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할 수
현대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다양한 대출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4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대출 조회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로 인증할 경우, 자동으로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소득 서류도 함께 확인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정확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는 5개 금융기관(현대캐피탈, BNK캐피탈,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의 대출 금리 및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대출 비교와 신청을 위해 일일이 금융기관의 점포나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가적인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사업장의 매출, 업력, 고객 방문 패턴, 지리 정보 등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평가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분석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자에게는 참여
롯데카드가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업료, 급식비 등을 롯데카드로 등록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업료, 급식비, 방과 후 학습비 등을 은행 계좌가 아닌 롯데카드로 등록해 매월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대금 납부를 위해 매월 스쿨뱅킹 지정계좌의 잔고 관리를 할 필요 없이 등록한 카드로 편리하게 학업 관련 대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는 롯데 개인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이면 롯데카드 고객센터, 롯데카드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12월 20일까지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이 청소년 용돈카드인 ‘티니패스 카드’를 발급하면 발급비를 캐시백 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한 번의 등록만으로 번거로웠던 대금 납부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매달 다양한 생활비를 챙겨야 하는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빚투(대출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음)로 올 3분기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 1금융권의 대출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라는 분석이다. 25일 한국은행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3분기 말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9조5913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1조8267억원 늘었다. 이는 2003년 1분기 이후 최대치다. 저축은행 가계대출이 1분기에 1조원이 넘게 증가한 것은 2017년 1분기(1조 1000억원) 증가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2015년 1분기(1조239억원)로 역대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한은 관계자는 “전체 가계대출과 마찬가지로 저축은행 가계대출도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위주로 증가했다”며 “빚을 내 생활자금을 마련하고, 집과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은 1금융권의 신용대출이 과도한 증가세를 보여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에 나서서다.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들이 보유한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달 기준 총 128조843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