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새마을회 회원 45명과 관계 공무원 3명이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과 소방대원들을 위한 식사 준비와 배식, 유가족 안내 및 필요한 물품 운반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수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를 접하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겁고 먹먹한 마음으로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원을 통해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봉사자들이 밤낮없이 현장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며 "우리 시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 현장에 대한 봉사자들의 연대와 사랑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무안스포츠파크에 설치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동안 총 10,823명이 추모를 위해 방문했으며, 주요 인사 236명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보낸 근조 화환 293개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군은 직원 120명을 2교대 근무 체계로 분향소에 배치하고,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밥차 운영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분향소는 별도 종료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추모 열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추모객들의 안전 관리와 분향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여수문화재단’의 출범을 올해 하반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계된 전담 기구이다. 여수문화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현 문수동 주민센터에 본부를 두게 된다. 재단의 설립으로 예술기획 전문가들의 운영을 통해 문화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들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여수가 문화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특히 재단의 출범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에 의한 생산 563억 원, 부가가치 303억 원, 취업 584명 등의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여수시의 경제에 중요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이미 지난해 ‘여수문화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전남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후, 여수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남광역새일센터)가 기업과 여성의 경력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존재감을 알리고, 지역 기업과 여성 간의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새일센터는 올해 신규 기업 4곳(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 메디플러스의원, 주식회사 세화제이엔제이식품, 한국노인전문요양원)과 협약을 체결하며, 여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들은 여성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군에 위치한 세화제이엔제이식품의 유대겸 이사는 "일할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새일센터 취업상담사의 지원 덕분에 부족한 일손을 채울 수 있었다"고 전하며, "여성 고용유지를 위한 새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잇다(기업과 여성을, 여성의 경력을), 있다(내일의 희망이, 나의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센터를 홍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경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지 주변 숙박·음식업소의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전담팀(TF)을 운영한다. 이 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가 참여하며, 숙박·음식업소의 가격 안정과 바가지요금, 불친절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물가안정 전담팀은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개설 ▲명절·휴가철 점검반 편성 ▲물가안정 캠페인 ▲낭만포차 운영자 친절 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물가를 관리하고, 불편한 경험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진다. 또한 여수시는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른 지자체와의 물가 비교·연구를 통해 물가 안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물가 상승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숙박·음식업소의 요금은 여수시 관광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각 부서가 협력해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의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인 241억원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이 플랫폼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해남 농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김장철 필수 아이템인 절임배추가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 이후 해남배추로 김장합시다' 캠페인 덕분에 절임배추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1억원이 더 증가했다. 이 외에도 해남미소는 쌀과 잡곡, 고구마, 농수산 가공식품 등의 품목을 통해 총 2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남미소의 매출 성장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의 철저한 관리와 다양한 기획전, 직거래 행사에서 비롯된 결과다. 매월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 행사와 '미소情미소' 같은 특화된 마케팅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홈쇼핑과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업으로 매출의 45%가 발생했다. 또한, B2B 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카카오쇼핑 등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 협력하여 88회의 프로모션을 진행, 7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4년 신속집행 결과, 전남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신속집행은 지역 소비를 늘리고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하는 제도로, 순천시는 2024년 1조 6,784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며 목표 대비 집행률 96.5%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순천시가 연초부터 10억 원 이상의 대형 투자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공정에 맞춰 예산을 효율적으로 반영하여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순천시는 불확실한 정치·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반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신속집행을 강화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신속집행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올해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의 본예산이 확정되었으며, 예산의 8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년 사회조사 결과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였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미식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파를 단순한 부재료가 아닌 주재료로 사용하여 그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살린 요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와 ‘만리’를 섭외하여, 진도에서 자란 대파와 전복, 바다장어, 표고버섯, 차돌박이를 결합한 ‘진도대파오합’과 ‘진도대파즉석소갈비’ 요리를 소개했다. 두 유튜버의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요리 경험을 전달하며, 진도 대파의 맛과 건강함을 강조하고 있다. 진도 대파는 바다 해풍을 맞으며 자라며, 그 대는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민난’ 성분이 다른 지역 대파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대파를 활용한 요리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진도 대파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5년을 맞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를 7일부터 16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철우 군수가 군정 성과와 2025년 계획을 직접 영상으로 설명한 뒤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군민과의 대화는 2024년 군정 성과 및 2025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김철우 군수가 직접 영상으로 설명하는 군정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군민이 묻고 보성군수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성군은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 농촌진흥사업 전국 우수기관 3관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직장생활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청년층을 고려해 주말 행사를 추가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민들의 의견은 군정에 반영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군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민선 8기 청년주거지원 대표 공약인 ‘광양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18년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관내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들에게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임대)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택 구입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 전세(임대)의 경우 6천 6백만 원 이내에서 연 최대 3%의 대출이자를 매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 총액은 54억 원, 지원 대상자 수는 1,329명에 달하며, 10년간 최대 지원 기간으로 전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광양시는 주거 안정 정책을 강화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광양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외지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자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19~45세로 확대하고,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의 경우 주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