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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영암 청년협의체 ‘청년이음’ 교류회, 18일 시작

- 청년 Talk 토론과 영암군 청년센터 견학으로 협력 강화
- 두 지역 청년들, 정책 참여와 네트워킹의 장 마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영암군 구림한옥스테이에서 무안군과 영암군 청년협의체가 함께하는 ‘청년이음’ 교류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청년들이 한데 모여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무안군에서는 청년플랫폼 관계자 3명과 청년협의체 회원 15명 등 총 18명이 참여하며, 영암군 청년협의체 회원 20명과 함께 총 3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청년 Talk’이라는 주제로 청년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정책의 현실적 과제와 개선 방향, 청년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며, 서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면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서 영암군 청년센터를 견학하며, 청년 공간 운영의 노하우와 지원 체계에 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두 지역 청년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청년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년이음’ 교류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역 청년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장이 마련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무안군과 영암군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두 지역 간 청년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며,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정책과 사업에 참여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지방자치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청년이음’ 교류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무안과 영암 청년들의 연대가 확장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동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