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지난 25일 장성역에는 정겨운 환영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고향을 찾은 이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명절의 온기를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따끈한 차를 제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를 ‘장성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주요 관광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라이브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성을 찾는 발걸음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장성군은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차례로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다. 장성군 최초의 양대체전 개최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군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장성군은 명절 기간에도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동안 7개 대책반 118명을 투입해 재난재해, 의료공백 해소, 물가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의 불편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4일,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구복규 군수가 소속 공직자들에게 청렴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이호범 부군수, 김승오 기획감사실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화순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음주운전 금지 ▲직무 관련자와의 만남 자제 등을 강조한 홍보물이 배포되었으며, 비위행위 발생 시 신고 방법도 안내됐다. 캠페인 이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구복규 군수는 최근 일부 공무원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한 점을 지적하며, "진행 중인 무기한 암행감찰에서 비위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또한 공직자들이 청렴 의식을 재확인하고 본연의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페이스튼국제학원(주)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새로운 교육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Fayston Preparatory of Damyang)는 단계별 개교를 목표로, 지역 사회의 요구와 교육적 염원을 반영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일, 담양군 담빛지구에 위치한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홍보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다니엘 팩시디스 교장(페이스튼 프리페라토리 오브 수지 캠퍼스 대표이사)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설립 계획을 소개하며, 향후 교육과정을 어떻게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2026년을 목표로 초등학교 과정부터 개교할 계획이며, 이 과정은 1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년별 30명씩 총 150명을 모집한다. 다니엘 교장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전인적 성장과 글로벌 마인드셋,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교육 철학을 지역사회와 융합하여,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교 초기에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등록 대안학교 형태로 운영되며, 장기적으로는 법적 지위를 갖춘 인가제 대안학교로 전환하여 인증된 학사 시스템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6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남 여수를 방문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청장은 여수해역 상공에서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의 안전 상태와 낚시어선의 조업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선사업장을 방문해 유선 인명구조장비와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또한, 일선 파출소의 긴급대응 태세도 확인하며 철저한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며, "설 연휴 동안 고향과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보고회’가 열렸다.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휘 아래, 지역 발전을 꿈꾸는 51건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이번 보고회의 주연은 총사업비 4,355억 원에 달하는 국고지원 건의사업들. △도로 살얼음 예측경보 및 대응시스템 구축 △황룡지구 배수개선사업 △호남권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등, 이름만 들어도 장성의 미래를 환하게 밝힐 프로젝트들이 빛을 발했다. 보고회는 단순한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았다. “이게 과연 실현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깊이 들여다보는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 군수는 “우리의 미래는 여기서 결정된다”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업 하나하나를 점검했다. 장성군은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전까지 추가적인 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도비 1,955억 원을 확보하며 장성 경제에 새로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서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 종합대책 상황실 현장 방문 박홍률 목포시장은 25일 오전, 설 연휴 동안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질 종합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설 연휴 동안 목포를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 및 주차난 해소와 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눈이 예보된 만큼 폭설 대비에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약 320명의 목포시 공무원이 투입되어 긴급 민원사항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괄 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관광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복지대책반 등 총 8개의 대책반이 편성되었다. 생활민원 및 재난 신고는 목포시 종합상황실(061-270-8101~8107)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천영 부군수가 정부의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 상향 정책에 따라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며 전남 최초로 3급 부단체장이 된 것이다. 그동안 장흥군 부군수는 지방서기관(4급)이 맡아왔지만, 지난해 정부가 인구 5만 명 미만 기초지자체의 부단체장 직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이천영 부군수는 그 첫 주인공이 되었다. 현재 전남에는 장흥군을 포함해 담양, 곡성, 구례, 보성, 강진, 함평, 장성, 진도, 신안군 등 총 10개의 인구 5만 명 미만 기초지자체가 있다. 이번 승진은 장흥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방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군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90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 건설도시과, 예산담당관실, 감사관, 자치행정과, 관광정책과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행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그는 전남도 자치행정국 회계과장을 맡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1월 장흥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재직 중에는 감사원장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공직자로서의 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관광시설 안전 점검, 교통안전 캠페인, 원산지 표시 단속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관광객 맞이에 만전…주요 시설 일제 점검 나주시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목사내아(금학헌), 금라헌, 서문주막, 죽산보 오토캠핑장 등 관내 주요 관광시설 16곳에 대해 일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시설별 점검반은 관광안내판의 이상 여부, 화장실 상태, 시설물 파손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연휴 기간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특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방문객의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 관광지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교통안전, 민·관 손잡고 안전 귀성길 지원 설 연휴를 맞아 교통안전도 강화됐다. 나주시는 24일 목사고을시장에서 나주경찰서, 교통안전봉사단체와 협력해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음주운전 예방, 졸음운전 방지 등 주요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민들에게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전남 순천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활동은 과거의 전통과 현대의 재미를 결합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순천을 찾아 설 명절의 여유로운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전통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80년대 순천 시가지 등을 재현한 세트에서 교복 복식체험, 윷놀이, 굴렁쇠, 팽이치기 등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부모 세대의 문화를 공유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데 안성맞춤이다. 또한, ‘새해맞이 엽서쓰기’, ‘달동네 썰매’, ‘오징어게임 in 드라마촬영장’ 등 최근 인기 있는 문화 콘텐츠를 반영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드라마촬영장에서 특별한 체험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순천만국가정원은 설 연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소식으로 가득하다. 기업, 단체, 개인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희망을 전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무안새마을금고(이사장 이찬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500만 원을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무안새마을금고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열렸으며,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이찬태 이사장이 김산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무안새마을금고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도 지난 17일 무안군청을 방문해 3,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18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해온 축협은 현재까지 총 1억 3,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프엔디 홍만석 대표와 에프엔디후레쉬 고영석 대표 역시 20일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승달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무안읍 농촌지도자회 박상채 회장은 22일 직접 수확한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