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12월 13일, 전라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열린 ‘2024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1,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가 관리, 사회적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진도군은 다양한 경제 시책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왔다. 특히, 공공요금 동결과 착한가격업소 지정(15개소) 및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했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금 이차보전,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173억 원 규모의 진도군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를 통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진도군은 '진도상권 르네상스 흥 나는 거리 조성'과 '씬나부네 행사'를 매월 다른 주제로 개최해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우수 상권과 시장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상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이미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추진하는 마늘 계약재배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와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4월부터 영암산 마늘을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13일, 시종면 갈곡리 마늘밭을 찾아 마늘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계약재배 농가와의 협력 상황을 살펴보았다. 영암군의 민선 8기 농정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농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영암군 내 3개의 농가가 참여하여 4.9ha 규모의 마늘을 재배 중이다. 올해 7월, 영암군은 지역 농가와 기업 간 간담회를 통해 농가 수익 안정과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약재배 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영암읍특화농공단지 채소류 도매업체인 ‘새아침농산(대표 정병득)’이 이에 응답하며, 마늘 계약재배 의사를 밝혀 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마늘은 10월 하순에 파종되어 현재 양호한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영암군은 지속적인 농가 모니터링과 품질 관리를 통해 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6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에 따라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여 민생안정과 군민행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간부회의에서 김산 군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함께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공무원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비상근무 태세 구축, 민생 불안해소 등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의무를 손상하는 행위 금지,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 유지, 청사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보안관리 철저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어 김산 군수는 서민 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지역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투자 분야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한 예산의 이월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한파를 대비한 안전 확인 등 재난취약계층 보호 강화, 한파 응급대피소 등 시설관리 철저, 폭설을 대비한 대설 피해 5대 유형을 집중관리하고 제설장비 등 점검도 철저히 하도록 지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국가적 비상상황에 따른 내수경기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군정의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보고회를 갖고, 민생경제의 회복과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경기 부양 방안을 분야별로 조속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명군수는“올해 내내 경제 어려움이 이어져 왔는데, 최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의 과정을 거치며 송년특수가 사라지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어느 때보다 큰 위기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오늘 논의된 사항들은 곧바로 추진에 돌입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시책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소·읍면별 발굴된 69건의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을 논의하고,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담 완화·경감·면제·지원책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특히 내년 중점 추진하게 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외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시책들에 대해서는 12월 중에 시행해 연말연시 경제활성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귀선 목포시의원(용당1,2동·연동·삼학동)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의 수상 배경에는 지역 발전과 복지 정책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앞장선 공로가 자리하고 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매년 선거공약 이행률, 조례안 발의, 지역민원 해결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한다. 김귀선 의원은 목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 의원은 목포·무안·신안을 아우르는 무안반도를 중심으로 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5분 자유발언, 언론 기고,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간 협력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호남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중앙정부의 관심 부족을 지적하며, “탄핵 이후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가 차기 대통령 후보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시민단체와 협력해 최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오는 22일까지 매주 주말 담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담양군과 유기동물 자원봉사단 마드리나가 협력하여, 외부 관광객들에게 담양군 유기동물 입양센터의 유기견을 소개하고, 성숙한 반려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펫티켓을 홍보하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은 기존의 유기동물 입양센터 홍보 방식과 달리, 유기견의 실제 크기를 본뜬 등신대를 전시하여 보호견과 눈높이를 맞추고, 관람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유기견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담양군은 2022년부터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운영하며 급증하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유기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동물등록,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의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여 입양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원금은 25만 원 중 15만 원까지 제공된다. 이병노 군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5,442건, 총 8억 4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세의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현재 자동차, 이륜차(125cc 초과),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 트럭 등)의 소유자들이다.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과 6월에 전액 부과된 10만 원 이하의 차량(화물, 승합차 등)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전국의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www.wetax.go.kr), 간편 납부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지방세입 계좌, 가상 계좌 이체 등 다양한 납부 방법도 제공된다. 구례군은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기가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가적인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나 해당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영광군에 거주하는 5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씨앗 단계(소규모 공동체형), 새싹 단계(씨앗 단계 완료 공동체), 열매 단계(새싹 단계 완료 공동체)와 돌봄공동체로 나뉜다. 각 단계별로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강사료, 홍보비, 공동체 시설 개선 비용 등이 지원된다. 신청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사전컨설팅을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누리집 또는 일자리경제과, 영광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2025년 1월 7일까지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270명으로, 지난해보다 50명이 늘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노인공익활동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공익활동에 참여할 2,000명을 모집하며,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일정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다. 노인역량활용 분야는 노인복지시설 관리 등으로 200명을 모집하며, 공동체사업단은 영농사업단 등으로 70명을 선발한다. 두 분야 모두 만 65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1~5등급 판정자는 참여할 수 없다. 단, 인지지원 등급자는 전문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방문해 신분증과 통장을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강진군은 기존 사업 외에도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행복을 담은 빨래방’은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025년 국도비 예산으로 총 4,8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2024년 대비 4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예산에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흑산공항 건설에 29억 원,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에 78억 원, 국도 77호선 개설에 461억 원, 국도 2호선 시설개량에 76억 원 등이 배정되었고, 가거도항 복구공사와 영산강Ⅳ지구 농업개발사업에도 각각 160억 원과 100억 원이 투입된다. 농수산 분야에서도 중요한 예산이 편성됐다. 흑산도항 개발사업에 56억 원, 송도 국가어항 건설에 46억 원, 팔금 및 금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24억 원이 배정되었고, 기후 대응과 지역 복지 사업으로는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23억 원,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공사 118억 원, 도시숲 조성 4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서개발사업 193억 원, 도서식수원개발 97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도 확보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