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성적을 내는 것보다, 어린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서울오산고(FC서울 U-18)는 19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경기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K리그 주니어 A의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오산고는 전반 21분 강성진의 원더골에 힘입어 앞서 나갔으나, 후반 19분 매탄고 문형진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2019시즌 리그 전·후반기 각각 4위와 9위를 기록한 오산고는 12월, 차두리 감독이 부임한 후 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고는 차두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0시즌 8승 2무로 리그 무패 우승을 기록했고, 최다 득점 및 최소 실점 타이틀까지 얻어냈다. 올 시즌에도 오산고는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과 달리 두 경기에서 패해 2위에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강원강릉제일고(강원FC U-18)보다 승점이 6점 모자랐다. 2위를 기록한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차두리 감독은 “성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주제로 기획한 온라인 공연 ‘약속’을 선보인다. 오는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약 35분간 국기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시범단의 온라인 공연 ‘약속’은 34명의 시범단 단원이 출연해 어느덧 노인이 돼 버린 한 6.25 참전용사의 회상을 통해 전우, 가족 간의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배경으로 인물들 간의 약속이 지켜지거나, 지켜지지 못한 상황들이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시범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지난 2020년 5월에 선보인 ‘하이킥’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는 기존의 넌버벌(Non-Verbal) 형식을 과감히 탈피, 시범단 단원들이 직접 대사를 하며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시범단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연습에 매진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파견이 잠정 중단된 시범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파72/6,157야드) 남(OUT), 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1억 6천만 원, 우승상금 2천8백8십만 원)’에서 황민정(20)이 드림투어 첫 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중간합계 이븐파 72타, 공동 55위를 기록한 황민정은 최종라운드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전반에만 버디 6개를 골라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후반 들어 파행진을 이어가던 황민정은 15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양채린(26,교촌치킨)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전은 세 번째 승부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양채린이 티샷 실수로 보기를 기록한 반면 황민정은 차분하게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드림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과 8차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황민정은 “이번 우승은 전혀 예상치 못해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같이 고생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1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이 오는 24일(목)부터 나흘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610야드, 본선-6,508야드)에서 열린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본 대회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다크호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깜짝 신데렐라가 탄생하는 등 여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매년 골프 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초대 챔피언인 장하나(29,BC카드)부터 2회, 3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5,KB금융그룹), 본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당해 KLPGA 대상과 신인상을 받은 최혜진(22,롯데), 7타 차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룬 조정민(27,골든블루) 그리고 지난해 2차 연장에서 짜릿한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김지영2(25,SK네트웍스)까지 본 대회는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역대 우승자로 배출해왔다. 이번 대회에도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전해 여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1 시즌 스릭슨투어의 ‘10회 대회’가 23일(수)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CC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6,880야드)에서 펼쳐진다. '2021 스릭슨투어 1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 3천만원(우승상금 2천 6백만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 8천만원(우승상금 1천 6백만원)으로 열렸다. 이번 ‘10회 대회’서는 대회 규모와 총상금 증액뿐 아니라 참가 선수들이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까지 동반 가능하다. 더불어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이러한 점들은 KPGA 코리안투어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그 격차를 줄이고 투어의 규모 및 운영을 한 층 더 성장시키기 위한 주최측인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의지다. '2021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는 배용준(21.CJ온스타일)과 안준형(27)을 비롯해 남재성(25), 최준하(23.스릭슨), 황도연(28) 등 2021 시즌 ‘스릭슨투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22일 ‘충북 제3기 100인의 아빠단’ 온라인 발대식을 열었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고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확대해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표 아빠들은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 자문(멘토)단이 주는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 제3기 100인의 아빠단은 도내 아빠 총 11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충북 제3기 100인의 아빠단’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대표 아빠 2인이 자녀와 함께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후 아빠단 선언문 낭독, 아빠단 활동 안내,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레크레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100인의 아빠들은 오는 12월까지 ‘100인의 아빠단 공식커뮤니티’를 통해 주간 온‧오프라인 임무를 수행한다. 아이와 함께 일상생활의 소소한 추억을 나누고, 그 결과를 커뮤니티에 게시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충주 제2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 단지로 신규 지정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하여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정 중에 있다. 뿌리기업 집적지를 대상으로 단지 역량, 추진방향,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북 충주, 울산 방어진, 전남 영암, 부산 4곳을 2021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차년도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선정시 단지 내 공동생산시설·편의시설 등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충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지속 성장 가능한 뿌리산업특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3대전략 7대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하고, 공동혁신활동 및 공동이용시설 구축 등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통한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승강기산업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이전 예정지의 배후 산단에 위치하여 특화단지 내 뿌리기업과 현대엘리이터간 전략적 협력 체계를 통한 동반성장으로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국내 유일의 무예‧액션 장르 영화제로 올해 3회째를 맞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22일 새롭게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무예액션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영화제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한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영화배우 이범수 씨 등 11명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1, 2회 영화제 때 적극적으로 활동한 집행위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이 꾸려졌다. 신임 위원으로는 청주 출신의 영화배우이자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범수 씨와, 전(前) 한국영화배우협회 제작겸업배우분과위원장을 역임했던 왕호 씨를 새로이 위촉했다. 지난해 영화제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2회 국제무예액션영화제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이창세 극동대 미디어영상제작학과 교수, 조동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부회장, 박효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충주지부장, 안태근 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장, 조창희 한국문화예술경영연구원장, 고찬식 전(前)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은 재위촉됐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존에 치러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22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셀트리온제약을 방문해 충북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확산을 위한 기업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셀트리온제약은 세계적인 제약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그룹의 계열사로 간질환치료제, 당뇨치료제 등 완제의약품을 제조하는 충북의 대표 제약회사이며, 지난 2015년 오창과학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또한 최근 셀트리온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치료제‘렉키로나’의 국내공급사로 지정되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셀트리온제약은 발로 뛰는 충북도의 행정에 적극 감사함을 표하며, 방사광가속기와 관련된 궁금점, 이용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향후 가속기 구축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는 충북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바이오,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과학기술분야 핵심 기반시설이다.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 결정학 실험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조건에서 생물학적 거대분자의 3D구조 및 복합체의 구조분석이 가능해 제약회사, 의료기관, 의생명 산업체 등의 사용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는 올해 들어 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괴산군에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75명이 7월초 입국해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옥수수 수확, 절임배추 생산 등의 영농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계절근로자는 지난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괴산군에 19명의 외국인이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되어 2021년에는 충북도 7개 시군에 1,058명이 배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에 영향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면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괴산군은 지난 6월 7일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한 농촌인력 지원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와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6월 11일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외국인 근로 기간이 끝나면 자국민의 입국을 보증한다는 내용의 ‘귀국보증각서’를 받아 법무부에 사증(비자)발급인정서를 신청하는 등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입국할 우즈베키스탄 외국인계절근로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일 경우에만 입국이 가능하며, 진단검사는 입국 전, 입국 후, 시설격리 퇴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