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시(홍남표 시장)는 빠르게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 수요에 맞춰 대산파크골프장 확장을 비롯해 2026년까지 50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대산면,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정상화, 가포·용원 파크골프장 개장, 호계파크골프장을 재개장해 현재 8개소 189홀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동 파크골프장은 연말에 준공해 내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고, 덕산조차장과 우산동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대산파크골프장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체계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차 개선공사로 올해 4월 72홀 재정비, 안전휀스 보강, 벤치 및 퍼걸러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였고, 10월부터 2차 시설 개선공사에 착수해 18홀 추가 설치, 스프링쿨러 62개소 설치, 메시 울타리 및 코스 안전망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시설 보완과 이용객 출입시스템 구축, 공인구장 인증 등 완전 정상화에 집중해 7월에 90홀 규모로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은 관수시설 개선과 안전펜스 정비를 위한 하천점용 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호계파크골프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광진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진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8회 광진구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10월 14일 중랑천광진구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동호회원 간의 우의와 경기력을 높이고,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의 자질과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20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으로 비롯해 관내와 인근 기관장 등 많은 내빈과 대회 운영진이 함께했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녀와 클럽 대항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경기 방식은 개인전은 스토로크 샷건, 단체전은 클럽별 저타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3위까지의 입상자에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밖에 홀인원상과 추첨을 통한 행운상도 수여했다. 제8회 광진구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의 MVP는 나루클럽의 박상윤 선수가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남자부 나루클럽 윤영유, 여자부 용마클럽 이인순 선수에게 돌아갔다. 남자 2위 3위는 각각 용마클럽 채광석, 이정호 선수 몫이었다. 여자 2위 3위는 각각 평강클럽 문연옥, 세종클럽 이근창 선수였다. 단체전은 우승 평강클럽, 2위 인재모클럽, 3위 워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브라마파크골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김길선 하나산업사 대표는 우리나라 골프클럽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995년 하나산업을 창업해 쉼 없는 연구개발로 제작한 명품 골프클럽을 국내외에 공급하며 진정한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크골프클럽은 2018년 연구개발에 들어가 2019년부터 생산 공급에 나서 일본제품이 판치던 국내 시장을 단숨에 국산 중심으로 바꿨다. 국내 파크골프 용구 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끈 글로벌 품질경쟁력 제고의 일등공신이란 평가를 받는다. 김길선 대표의 인터뷰 첫마디는 ‘과학’이었다. 파크골프 클럽은 물론 공, 가방, 파우치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파크골프 용품의 제조에 과학의 원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 카본 스페이스는 물론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보내야 하는 공의 제조에도 물리학이 기본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기술 앞에 과학이 붙는 ‘기술과학’이 아니라 ‘과학기술’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과학이 바탕이 돼야 비로소 기술을 세울 수 있다는 의미였다. 과학적인 연구개발 과정은 기술 고도화로 이어진다. 브라마파크골프 용품의 연구개발과 기술의 뿌리는 방위산업이다. 김 대표는 초정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피닉스란 브랜드로 국내 파크골프 용구 시장을 석권한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이 스크린 파크골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제 시작하는 의미의 ‘도전장’은 어쩌면 피닉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일본 제품이 판치던 국내 파크골프 클럽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 60%를 돌파한 피닉스라면, 시작이 의미하는 무게가 사뭇 달라지기 때문이다. 피닉스는 파크골프 클럽, 공 등의 용구와 구장 시설물 생산 공급은 물론 국내외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고, 파크골프 해외투어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파크골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피닉스의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사업은 장세주 회장이 꿈꾸는 ‘파크골프계의 삼성전자’를 구체화하는 마지막 퍼즐일 수 있다. 장세주 회장은 지난 2015년 한국파크골프를 설립하며 파크골프 사업에 뛰어들어 거침없이 정상을 향해 달려왔다. 설립 이듬해 피닉스 파크골프채를 개발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품질경쟁력을 높여 명실상부 톱브랜드 자리를 굳혔다. 2020년 국내 최초로 파크골프공 개발, 성주파크골프장 개장, 불사조 파크골프단 창단, 피닉스 전국 대회 개최, 태국 치앙마이 구장 조성 등 사업 영토 확장에도 막힘이
언론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번 호 ‘리더를 찾아서’의 주인공인 고종섭 금산군파크골프협회장을 인터뷰하며 생각한 명제이다. 이전까지 만난 리더와의 인터뷰는 협회 운영과 파크골프 발전, 저변확대에 대한 노력과 성과가 줄기였다. 고 회장은 상당 시간을 7월 10일에 발생한 금산파크골프장 수해 경과와 그에 관련한 언론과 일부 시민단체들의 비난을 팩트 체크하는 데 할애했다. 고 회장으로서는 그럴만했다. 포털에서 ‘금산파크골프장’을 검색하면 구장 조성을 비난하는 기사가 넘쳐난다. 수해가 우려된다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수가 공사를 강행했고, 그 배경은 금산협회의 강력한 요청이란 게 비난의 골자이다. 금산구장의 설치물이 망실된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완공된 지 한 달 만에 피해가 발생한 거도 맞다. 하지만 구장 조성 자체가 잘못되었고, 혈세 낭비가 21억 원이라거나, 복구와 개장 불가라는 건 따져봐야 했다. 이참에 따져보자. 전국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의 열에 아홉은 하천 둔치에 있다. 국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강변 말고 구장 조성에 필요한 1만 정도의 부지확보도 어렵거니와 비용 마련도 난감하다. 200년 만에 한 번 있을 법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건 현실적인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불광2동 신청사 내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7일부터 운영한다. 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시설로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 ‘공유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사용료는 은평구민은 2천 원, 다른 지역주민은 3천 원이다. 유두선 불광2동 주민자치회장은 “최신 스크린 기술을 통해 실제 골프장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각종 코스와 다양한 난이도 모드가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은평구민들의 건강과 불광2동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규 불광2동장은 “이번 실내 파크골프 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준공한 복합청사답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3회 정읍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1월 2~3일 정읍시 신태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북파크골프협회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남녀 각각 300명씩 모두 6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목으로 경기방식은 36홀 스트로크 샷건으로 진행됐다. 동타는 1위 서든데스, 2위 이하 백 카운트 방식을 적용했다. 시상은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을 비롯해 2~3위에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4위부터 6위까지의 입상자에게도 수정의 상금이 쥐어졌고, 홀인원상과 특별상도 시상했다. 열전 결과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은 전주가 독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요연 선수가 119타를 기록해 담양 허광업 선수를 한 타 차로 이겼다. 3위부터 6위까지는 모두 121타를 쳐 백 카운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여자부에서도 전주 오은숙 선수가 광주 정옥분 선수를 역시 한 타 차로 제쳤다. 여자부는 1위부터 4위까지 한 타 차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대회가 열린 신태인파크골프장은 올해 9월 국내 39호, 전북 최초 공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1호 공인인증 구장인 경북 구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11월 1~2일 열린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구미 이유정 선수가 MVP에 올라 상금 3,000만 원을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부에 출전한 이 선수는 104타를 쳐 남자부 강원의 임후빈 선수를 3타차로 제치며 남녀 통합 MVP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8차례의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선수들은 이틀간의 결선전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명승부를 펼쳤다. 실제로 남자부는 1~2위(107타)와 3~4위(109타), 5~11위(111타)가 동타였고, 여자부도 2~4위, 6~10위가 동타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구미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지자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 예선전도 결선전을 치른 동락구장을 비롯해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등 6개 구장에서 열렸다. 예선전에는 2,400명이 참가했고, 575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다. 올해가 세 번째인 구미배 대회는 구미시체육회(윤상훈 회장)가 주최하고 구미시파크골프협회(정성기 회장)가 주관했다. 후원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구미시, 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어명수 대한직장인체육회 회장은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그리스 루트라키에서 열린 국제직장인체육연맹(CSIT) 제46차 총회에 참석했다. 어 회장은 총회에서 CSIT 아시아연맹 출범 소식을 전하며 아시아 직장체육의 중요성과 함께 한국 직장인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어명수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이 직장 체육을 통해 공동체 복지를 증진하고,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직장 체육의 활성화는 국가 정책적 지원과 맞물려 아시아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 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2027년 개최될 예정인 CSIT 월드 스포츠 게임(WSG)의 한국 유치를 위해 강한 의지도 밝혔다. 대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 및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어 회장은 “아시아 각국이 직장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과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2023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반납한 ‘WSG 대회’ 유치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도립파크골프장 108홀 조성 성공을 기원하는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가 10월 25~26일 아산시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부부팀과 3세대팀, 교실참가자팀 등의 종목으로 진행돼 가족 모두가 함께 파크골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참가자는 선수 486명을 포함해 협회 임직원, 심판, 대회운영위원 등 약 600명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개회식은 물론 경기에서도 승부욕을 내세우기보다 웃음꽃을 피우며 가족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즐겼다. 개회식에서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를 치기에 최적의 계절인 가을에 부부와 3세대, 어르신 생활체육 파크골프교실 참가자가 함께 대회를 즐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내년 준공 예정인 충남도립파크골프장 108홀 조성 또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파크골프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교실참가자팀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 부부팀과 3세대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