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천시는 경남도민의 화합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 모충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사천시장배 경남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총 216명의 선수가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파크골프 동호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의장, 권택현 사천시체육회장, 김태환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장, 김종옥 사천시파크골프협회장, 윤태희 서경방송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 사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주항공 수도’라는 미래 비전과 함께 생활체육 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파크골프의 미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남자부 1위는 진주시 소속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부부·가족 파크골프 축제인 ‘2025 화천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총 6차례의 예선을 거쳐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최문순 군순)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화천군은 행사 준비부터 대회 운영, 인프라 제공까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몰린 선수단과 가족들을 맞이했다. 예선전은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총 6회에 걸쳐 회차별, 그룹별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린 수백 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 결과 총 184팀(36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의 연령대는 중장년층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했고, 부부뿐 아니라 부모-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 간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파크골프의 진정한 가족 스포츠 면모를 보여주었다. 결선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 팀은 번갈아 한 공을 치는 팀워크 중심의 전략이 중요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의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덕흥파크골프장을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확장했다. 서구는 11일 오전 덕흥파크골프장 B코스 준공을 기념해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부남 국회의원, 김일 서구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확장 사업은 파크골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서구는 기존 A코스(9홀) 인근 부지에 총 5억8천만 원을 투입해 9,559㎡ 규모의 B코스(9홀)를 신규 조성했다. 이에 따라 덕흥파크골프장은 총 18홀의 정규 코스를 갖춘 광주의 대표 파크골프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 공사에는 코스 확장뿐 아니라 화장실, 조경수, 배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돼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서구는 앞서 지난해 덕흥파크골프장을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간편 결제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나서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스포츠”라며 “덕흥파크골프장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고 활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념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6월 10일 전주시 온고을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36년 하계 올림픽을 전북에 유치하기 위한 열망을 전국에 알리고, 파크골프 동호인 간의 우의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전주시파크골프협회(권능중 회장)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시체육회, 대한파크골프협회, 전북파크골프협회가 함께 후원해 지역의 스포츠·관광 융합형 행사로서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었다. 경기에는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40일 동안 진행된 예선에 총 2,56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이 중 선발된 320명이 전주로 모여 결선 라운드를 펼쳤다.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은 18홀, 결선은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순위 결정은 타수 순으로 하되, 동타일 경우 예선은 백카운트, 결선 1위는 서든데스 방식, 결선 2위 이하는 백카운트를 적용해 순위를 가렸다. 시상은 남녀부 각각 1위 1,000만 원,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5위 100만 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고창군수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6월 10일 고창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더불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김진식 고창군장애인골프협회장, 박현규 고창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뉘어, 총 18홀을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나누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환영사에서 “파크골프는 고창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창군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군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공음면 선동리와 성송면 판정리에 총 27홀 규모(약 1만 평)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6월 7일부터 8일까지 경북 문경 영강천변파크골프장에서 열띤 결선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2,195명과 임원, 심판, 운영진 등을 포함해 2,300여 명이 함께했다. 4주간 총 8차례의 예선을 거쳐 남녀 각 288명 총 576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해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최고 영예인 MVP(남녀 통합 1위)는 경남의 장수석 선수가 차지했다. 장 선수는 첫날 55타, 둘째 날 54타로 총 109타를 기록하며 경북의 이상열 선수와 동타였으나 백카운터 동타 규정에 따라 2,000만 원의 상금과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장 선수는 파크골프 3년 차를 맞은 실력파로 지난해에도 문경새재배 대회에 출전했었다. 올해 첫 우승을 통해 입문 후 첫 번째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경남 함양에서 부인과 함께 참가한 장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에 2박 3일간 문경을 미리 찾아 연습 라운딩을 진행했고, 본 대회 기간에는 총 4박 5일간 문경에 머무르며 철저한 준비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1위는 경북의 이상열 선수에게 돌
정리와 정돈이 안 되는 사람들은 버리지 못하고 소망과 필요로 결정장애 경험을 반복한다. 소망은 언젠가 쓸 것 같고 필요할지도 모르는 것을 의미한다. 망설이는 가방 속에는 언젠가 사용할 것들이 잔뜩 들어있고, 나중에 라는 생각은 결국 대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 필요는 밥을 먹을 때 수저가 없으면 불편한 것처럼 지금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악덕업 같은 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의 집은 뒤죽박죽 정리가 안 되어 더럽고, 불행한 일이 증가하고, 더러움이 증가하면 불행한 기운이 증폭되며, 깨끗함이 증가하면 행복함이 두 배가 된다는 유유상종의 법칙을 잊지 말자. 기거하는 공간이 더럽다는 것은 현재 마음의 상태를 알게 한다. 어떤 의미에서 정리정돈이 안 되는 사람의 인생은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미국 텍사스대 메뮤얼 고슬링 교수의 기업사무실과 학생기숙사 대상 연구에서 “지저분한 환경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효율적이지도 체계적이지도 창의적이지도 못하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필자는 매월 ‘복뎅이 공간 창조 봉사활동’을 통해 정리정돈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더욱더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
서울 시내 중심부인 신문로 부근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독특한 조형물이 있다. 바로 ‘망치질하는 사람(Hammering Man)’이다. 높이 22미터에 무게만 해도 50톤에 이르는 이 거대한 조각상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지치지도 않고 허공에 망치를 내리치는 철제 인간을 볼 때마다 내신세가 떠오른다. 해머링 맨은 주말에 쉬기라도 하지만 나는 토요일, 일요일도 진료와 강의로 시간을 보내니 내가 조금 더 바쁜 게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나는 망치질하는 노예야!” 가끔 지인들에게 이렇게 우스갯소리를 하면 다들 웃는다. 골타요법을 시작한 후로 나는 15년간 거의 매일 환자들의 뼈를 두드려왔다. 아침부터 뼈를 두드리다가 점심시간이 되면 잠깐 밥을 먹고 들어와서 다시 뼈를 두드린다. 골타요법은 침이나 부항보다 훨씬 힘이 든다. 단단한 뼈를 계속 두드려야 하기에 가끔은 나도 피로를 느낀다. 나는 뼈 건강을 위해 나름의 생활습관과 운동을 평소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것이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왕성하게 골타치료를 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일주일 내내 진료하고, 휴일이면 동료 한의사들과 만나 골타요법을 연구하는 나를
캄보디아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크메르루즈와 앙코르와트이다. 동남아 가운데서도 유적지가 많기로는 캄보디아가 으뜸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이나 베트남은 딱히 유적지라고 손꼽을 만한 곳이 없다. 휴양지로 적합한 곳이다. 캄보디아는 씨엠립만 해도 도시 전체가 유적지다. 앙코르와트를 비롯해 크메르 왕국의 마지막 수도였던 앙코르톰, 나무뿌리가 사원을 뒤덮고 있는 타 프롬 사원과 쁘레야 칸 등도 세계문화유산이다. 앙코르와트에서 멀지 않은 곳의 톤레사프 호수도 꼭 둘러볼 만하다. 톤레사프 호수의 수상 마을은 우리나라의 70년대 풍경이다. 캄보디아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으로 흙먼지 풀풀 날리는 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당장이라도 과자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밀려온다. 유람선을 타고 수상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구경거리가 제법 많다. 이곳 주민들은 물고기만 잡는 것이 아니라 호수 위에서 농사도 짓도 채소도 가꾼다. 아이들은 보트를 타고 학교를 간다. 톤레사프 호수에서 햇살을 머금고 사라지는 석양도 볼거리다. 동남아 여행하면 밤 문화를 빼놓을 수가 없다. 씨엠립도 밤 문화가 끈끈하다. 씨엠립의 중심지는 펍스트리트가 유명하다. 불야성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장의 대형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경남 창원이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며 ‘국내 최대’ 타이틀을 거머쥐자, 충남 청양과 대구 군위군 등 다른 지자체들도 108홀,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복지 확충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투자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체육시설 확보를 넘어, 주민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파크골프장이 주목받는 것이다. 특히 지자체들은 ‘전국 최대’라는 타이틀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딩 강화에도 활용하고 있다. 2000년 진주에 첫 도입…24년 만에 411개소로 급증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클럽 하나와 공 하나만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는 2000년 경남 진주에 6홀 규모로 처음 도입되었고, 2004년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정식 9홀 코스가 들어서며 전국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파크골프장은 기존 체육시설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조성 비용과 유지 관리의 효율성 덕분에 행정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