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천성희 (사)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이 한국 파크골프 도입과 확산의 과정을 집대성한 기록물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를 펴냈다. 이 책은 파크골프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던 시기부터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백서다. 한 종목이 정착하기까지 필요한 사람과 제도, 현장의 노력이 촘촘하게 정리돼 있다.
천 회장은 2003년 파크골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며 일본과의 협약 체결, 지도자 연수, 국내 최초의 전국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연명 설립, 국제 교류대회 개최 등 초기 기반 구축 과정을 책에 담았다. 직접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당시의 시행착오와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제도와 인프라가 없던 상황에서 파크골프를 알리고 보급하기까지의 과정은 단순한 스포츠 기록을 넘어 하나의 사회문화적 도전의 역사로 읽힌다.
책에는 대구·밀양·울산 등 지역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교육과 조직이 확산하는 과정, 지역 연합회 결성과 지도자 양성, 생활체육으로의 정착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적었다. 고령층뿐 아니라 세대 간 교류형 스포츠로서의 가능성,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파크골프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공공 스포츠로 성장해 온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각종 대회 운영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 확장 사례를 통해 파크골프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과제를 짚는다. 종목의 대중화 과정에서 나타난 제도적 한계와 개선 방향,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철학 역시 함께 제시하며, 생활체육 정책과 스포츠 행정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시사점을 제공한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는 총 208쪽 분량으로, 스포츠·레저 및 건강 취미 분야 독자가 대상이다. 파크골프를 직접 즐기는 동호인뿐 아니라, 한 스포츠 종목이 사회 속에서 뿌리내리는 과정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의미 있는 기록물로 평가된다.
저자 천성희 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은 한국 파크골프 도입과 보급을 주도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초기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파크골프를 국내에 소개하고 지도자 양성, 협회 설립, 대회 운영 등 전반적인 기반 구축에 참여해 왔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의 가치와 스포츠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꾸준히 기록해 왔으며, 이번 저서를 통해 파크골프 20여 년의 역사를 한 권의 백서로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