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을 두고 국회와 금융당국에서 투명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제기한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선임과 관련한 절차적 정당성 시비가 정치권과 당국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BNK금융 회장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될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며 “절차의 적법성에 문제가 있을 시 수시검사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BNK금융이 지난 1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는데, 후보자 접수 기간이 2일부터 16일까지 짧아 긴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영업일 기준 실제 후보 등록 접수 기간은 단 4일 정도에 불과했다”며 금융지주 회장의 선출 절차가 깜깜이로 진행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이 되면 이사회들을 자기 사람들로 채우는 경향이 있다”며 “이럴 경우 소유주가 있는 제조업체나 상장법인과 별다를 게 없어 공공성 훼손의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룹 지배구조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2일 한국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주민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영도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영도 주민자치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제20기까지 총 7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 리더 양성에 힘써왔다. 제21기 과정은 10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강좌는 ▲주민자치 리더십 ▲해양도시 영도의 미래 ▲복지 감수성 함양 ▲주민참여예산 제도 이해 ▲체험 프로그램 등 총 14강으로 구성돼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주민자치대학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있는 교육 과정”이라며 “이번 21기 수강생들이 주민자치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약 130만㎡가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138만 5천526㎡ 규모의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첨단 디지털·스마트화로 전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시가 국토부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 신청 이후, 올해 6월 국토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완 후 재심의’ 의결됐다. 이후 시가 보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행해 지난 23일 재심의를 받은 결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역 내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보로 미래 산업단지 성장 수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에코델타시티·동북아물류플랫폼(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강서구 일대의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미래 신성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 내 5개 주민단체(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영도구통장협의회, 영도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영도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영도구지회)는 지난 22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영도구 유치 염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단체가 중심이 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구 유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주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을 비롯해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도 참석해 주민들의 뜻에 공감하며 격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양연구·산업 기반, 기존 해양 클러스터와의 연계 협력, 지역주민의 유치 열망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영도구민이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조진성 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영도는 해양산업과 수산의 중심지로서 해수부 산하기관이 자리해야 할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오늘의 결의가 해수부와 정부에 영도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와 ‘2025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장붕장어축제는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촌 문화와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돼, 올해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행사기간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다현, 양지원 등 축하공연과 로컬스타 in칠암, 전국칠암가요제, 붕장어 맨손잡기 대회, 붕장어 무게 맞추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부스 내 붕장어 회·구이 특별할인(20%) 판매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이 신선한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좌광천 지방정원 윗골공원과 주변 상권 일원에서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정관돌고래분수광장 주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16일 전국 9개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새로운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전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청남도개발공사 등 9개 지방공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과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 통합사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주거환경 정비, 노후 도심 재생 등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상생형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협의회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기관들이 쌓아온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서로 나누고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공사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5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올해 '2025 부산유엔위크'는 전야제와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유엔의 날 전야인 23일 오후 5시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진행되는 유엔창설 80주년 기념만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유엔참전국 공관장단, 유엔한국협회 관계자 등 국내외 평화외교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유엔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유엔 창설 80주년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24일은 박형준 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유엔기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1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만나 진해신항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진해신항이 경남도 행정구역에 속함에 따라 해양물류의 중심축 이동이 시작돼 항만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경남도는 총사업비 15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진해신항 사업에 항만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부산항만공사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줄 것과 지역 건설업체·장비·인력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신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연도 해양문화공간’의 적기 조성과 북극항로 거점과 연계한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동남권 트라이포트 물류체계 조기 구축에 부산항만공사의 협력 강화도 당부했다. 특히, 도는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신항만 전체 선석의 61%가 경남에 포함돼 경남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되므로, 항만위원 추천권 균등 배분과 기관 명칭 변경도 불가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제도적 균형이 신항과 진해신항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남-부산의 공동 발전을 이끄는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부산항만공사의 긍정적인 검토와 협조를 요청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1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 행사에서 조선·해양 신기술 중심의 글로벌 산업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KORMARINE 2025는 해양플랜트·친환경 선박·스마트항만·해양에너지 등 글로벌 해양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신기술이 총출동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에는 40여 개국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경자청은 전시회에서 부산·진해가 단순한 산업입지를 넘어 해양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로 도약하고 있음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경자청은 스마트 항만·디지털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한 1:1 맞춤형 투자 상담과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와 입지 여건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 동시 참가하는 입주기업인 파나시아, 보쉬렉스로스코리아, 한라IMS 등의 성공 사례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와 산업 생태계를 부각시켜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반 방문객 대상으로는 SNS 구독 참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먹Go, 함께살Go, 착한 점심데이’를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 점심데이’는 본점 구내식당 운영을 하루 동안 중단하고, 부산은행 전(全) 직원이 본점 및 각 영업점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캠페인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소비가 직접적으로 지역 식당 매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립 기념행사를 넘어 내수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힘이 되고,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린이 문화공연, 시민·고객 초대 음악회, 고객 감사 이벤트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병기 경영지원그룹장은 “장기간의 내수 부진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 지난 1월에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전(全) 임직원이 근무지 인근 식당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