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오는 6월 3일 치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에 나서는 각 후보의 선거 공약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핵심과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ㆍ도지사협의회의 중심 역할을 촉구했다. 박 지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ㆍ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제21대 대선 국정과제 수립과 관련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과제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간담회는 협의회가 마련한 정책 공약과 각 정당별 지방분권 관련 공약을 공유하고, 하반기 협의회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지사는 “경남을 비롯한 17개 시ㆍ도의 정책과제 모두를 대선 공약으로 수용하긴 어렵겠지만, 지방분권에 필수적인 핵심과제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ㆍ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 출범 직후 인수위원회 없이 국정이 시작되는 점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협의회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협의회 부회장이자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공동위원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전경. 이하 사진: 영도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3~25일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년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해외 12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커피 산업 관련 101개사가 참가해 총 170여 개 부스로 운영되었다. 최고의 커피 테이스터를 찾는 커핑 경연대회는 (사)한국커피협회 주관으로 전국 단위의 대회로 확대되어 커피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정오 12시부터 시작되는 시간 조정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23일(금) 저녁에는 참가국 간 교류 행사와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커피 아트 드론쇼가 펼쳐졌고, 24일(토) 저녁에는 2025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행사와 감성적인 커피 콘서트가 감동을 선사했다. 또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마카페(커피+오마카세)와 온사이트 프로그램, 커피 산업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코스타리카·에티오피아 커핑 등 글로벌
디아드 멤버스 라운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1번지. 부동산 시장에서 단순한 주소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이곳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상류층의 주거지이자 고급 상업시설의 집결지로 기능해왔다. 그런데 최근 이 지역의 고급화 흐름에 새로운 전환점이 생겼다.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디아드’가 그 중심에 서 있다. ‘디아드 청담1’은 기존의 고급 상업시설 위주의 청담동과는 확연히 다른 결을 가진 공간이다. 단순히 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클럽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정점에 선 리더들이 연결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하며, 청담동 일대의 하이엔드 커뮤니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아드’는 CEO & Opinion Leader, Women Opinion Leaders를 위한 소규모 모임을 비롯해, 골프, 테니스, 모터스포츠, 요트, 위스키&시가 페어링, 아트&컬처, 와인테이스팅 등 다양한 분야별 소모임을 활성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멤버들 간의 교류와 협업을 유도한다. 이른바 '선택받은 리더들'만을 위한 네트워크가 ‘디아드 청담1’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디아드’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담동을 새로운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27~30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되는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EMAF 2025)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산업 기계·장비 및 서비스 박람회로 공작기계, 자동화 설비,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기술이 총망라되는 자리다. 올해는 44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광역시는 이번 박람회에 풍성,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에버그린플러스, 건호이엔씨, 피지메탈, 제일종합상사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참여해 울산관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열교환기 자동세척기, 분체이송설비, 선박부품 및 엔진 등 각종 산업기계 장비이다. 시는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관세부과 등 통상 위험이 현실화 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수출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수출시장과 품목의 다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공동주택 조감도 이하 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2025년 제3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공동주택 등 2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청량읍 덕하리의 공동주택 변경건과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등 2건을 심의했다. 덕하리 소재 공동주택 변경 건은 청량초등학교 남측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2층, 8개동 총 631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7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635세대로 조건부 통과된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부지 북측의 청량초등학교 증·개축공사 중 학교 시설배치가 변경됨에 따라 법적 기준 검토 과정에서 일부 동의 층수 감소 및 1개동 추가 등으로 4세대 감소한 631세대로 계획이 변경됐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주군 온양 대형산불 이후 울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임야 인접지역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소화용수 설비가 추가 설치되는 첫 사례다. 울산시는 임야와 접한 공동주택 주변에 50m 간격으로 소화용수설비를 배치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선
남종길 교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근치적 방광적출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성과는 방광암 분야에서 단 일 수술자가 이룬 의미있는 업적으로 평가된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악성도가 높거나 방광근육까지 침범한 방광암인 경우 시행하는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방광과 인접장기, 골반 림프절 절제 후 소변 배출을 위한 요로전환까지 포함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소장의 말단 부위를 활용한 인공방광 수술은 해부학적·기능적으로 정밀함과 높은 기술적 숙련도가 필요하다. 남종길 교수팀이 달성한 요로전환 수술 500례중 절반 이상이 인공방광 수술로, 이는 환자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 수술이다.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과 풍부한 임상경험, 팀워크를 바탕으로 방광적출 및 인공방광 전환술을 평균 약 4시간, 회장도관 요루 설치술은 평균 약 3시간으로 단축시켰다. 병원은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와 협진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 전후 합병증 예방과 회복 가이드라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남종길 교수는 “방광
안산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가 최근 생활형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절차를 끝내 이 단지에 대한 기대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당초 생활형숙박시설로 분양, 지난 4월 사용승인을 받은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에 성공했다. 이번 용도변경으로 인해 이행강제금 부과 걱정을 덜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 기대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는 수분양자들의 원만한 입주가 기대되며 앞으로 시장 여건 개선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특히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 97~142㎡ 2,554실로 구성되는 브랜드 대단지이며, 단지 설계 및 상품 구성도 우수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 시화호가 위치해 일부 실에서 시화호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이를 극대화해 즐기도록 전 세대 테라스를 설계하여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총 7,603㎡의 대규모 커뮤니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조감도(향후 건설될 아파트 단지를 공중에서 촬영한 모습으로 상상한 CG 화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대선 주요 후보들이 반도체 산업 공약을 내놓고 있어 관련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향후 5년간 AI 분야에 10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반도체 및 AI 관련 인재 육성과 대규모 기술 및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대통령 직속 ‘K-반도체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하며, ‘K-반도체 위기 대응본부’를 상설 운영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2030년에서 2028년으로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세부 방향은 달라도 반도체가 국내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산업이라는 데는 뜻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에 나선다는 방향은 일관된 만큼 대선 이후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중인 용인, 평택 등 K-반도체 핵심 지역의 경제 전망도 희망적이다. 그중에서도 평택시의 경우 최근 삼성전자 파
부산디자인진흥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이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디자인-기술 융합벤처 발굴·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사업은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된 혁신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단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26개사를 선정하고 전주기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AI 기반 기술융합 디자인 혁신 분야, 라이프스타일 특화, 사용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이다. 여기에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연계 실적을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AC)인 아이파트너즈가 파트너로 참여해 기업성장을 위한 전략적 엑셀러레이팅과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총3단계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6개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 기업들이 부산의 유망 디자인 융합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1단계(BM Challenge)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진단 컨설팅, 네트워킹, 교육, 공유 오피스 등을 지원한다. 2단계(Intensive AC Lab)에서는 IR덱·피칭
천안아산역 서희스타힐스 더클래식 투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최근 주택시장에서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이른바 ‘초품아’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주 수요층 절반 이상이 3040세대인데다 상당수가 자녀가 있어 통학환경이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3040세대들은 대체로 예비 학부모이거나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어 초품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1자녀 가구 증가와 맞벌이 비율이 높아지면서 홀로 등하교를 하는 자녀의 안전통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으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들어설 수 없는 유해시설 여부가 주거환경 선택에 중요한 요소다. ‘천안아산역 서희스타힐스 더 클래식’이 초등학교를 품은 교육여건 및 주거환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아산역 서희스타힐스 더 클래식’은 아산 배방읍 휴대리 일대에 조성해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534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단지 바로 옆으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동방초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길을 건너지 않고 등하교를 할